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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웨이스트랜드, 현재의 우리에게 전달되는 확실한 꿈의 메세지 기본적으로 그렇게 썩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없는 내가 어쩌다보니 '웨이스트랜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가게 되었다. 물론 시사회를 신청했기때문인데 시사회를 신청한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하였다. 브라질의 최하층민의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가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에도 충분히 반영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였고 그때문에 한번 영화를 보고 영화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싶었기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생각은 반쯤은 들어맞았고 반쯤은 틀렸는데 확실한 것은 영화를 보고나서 주는 생각은 분명했다는 것이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나의 생각은 틀렸지만 웨이스트랜드는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하였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그리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웨이스트랜드 속에서 공감을 .. 더보기
공범, 손예진과 김갑수의 명품연기만으로도 볼만한 스릴러 손예진과 김갑수 주연 영화 공범 시사회에 어제 참석을 했다. 영화를 보는 순간 감성스릴러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스릴러 장르와 같이 심장을 움켜쥐는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인물들의 감정은 그보다 더한 긴장감을 준다고 할 수 있었다. 색다르다고 할 수 있는 스릴러장르인데 이 색다르다는 부분은 분명 영화의 큰 장점이 된다. 분명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기존의 스릴러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영화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그렇지않으면 실망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생각한다. 별 생각없이 영화를 봐도 배우들의 명품연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영화는 손예진과 김갑수 말고도 여러 배우가 등장을 하지만 영화의.. 더보기
롤러코스터, 정경호의 대변신이 살려낸 하정우표 4차원 코미디 하정우의 감독변신으로 화제인 영화 롤러코스터의 시사회에 어제 참석을 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 순전히 하정우라는 배우의 파워가 강하게 작용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었다. 주연인 정경호를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는 조금 생소하다고 할 수 잇는 배우들이 중심인 만큼 화제가 되는 이유는 오로지 하정우라는 이름에서 온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과연 하정우가 어떻게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냈을가라는 부분이었다. 비록 하정우는 공효진과 함께 러브픽션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이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 하정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상당히 묵직하다고 할 수가 있다. 이를 증명하듯 그의 필모그라피에는 코미디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코미디 영화감독에 도전을 한 것.. 더보기
기생령,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깝다 느껴지게 한 약간은 아쉬운 스토리 올해 첫번째로 19금 판정을 받은 한국 공포영화인 기생령은 19금이라는 부분에서 꽤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공포영화가 19금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분명 꽤 잔인한 장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고 단순히 귀신이 깜짝 깜짝 나와서 놀래켜주는 영화와는 뭔가 차변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기생령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요인은 사실 이런 19금 문제같은 것이 아니고 티아라의 효민이 출연한다는 것이다. 지연과 은정에 이은 티아라 멤버의 공포영화 출연은 티아라가 호러돌이라는 별칭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아이돌의 스크린 도전이라는 점자체가 주목받을만한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의 뒤를 잇는거 같은 느낌은 더 많은 주목거리가 되어주었다. 그런점을 잘알고 있는지 영화개봉전부터 기생령은 티아라를 활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