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예이야기

오연서 열애설 부인, 아무도 믿지않을 갑작스런 말바꾸기

timedelay 2013. 1. 5. 07:22



새해부터 연예계는 열애설로 무척이나 뜨겁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설은 정말 어마어마한 파급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단순히 열애라는 부분만으로가 아닌 군복무라는 부분까지 연관이 되면서 상당히 일이 복잡하고 커진 상황이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만으로도 떠들썩한 상황에서 뒤이어서 또 하나의 열애설이 나왔는데 바로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이었다. 뭐 비와 김태희의 상황보다는 좀 무게감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이 열애설이 이슈가 된 것은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 존재하였다. 그것은 오연서가 현재 MBC에서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과 깊은 관련을 가지는데 이장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드라마 오자룡이간다와 엠블랙의 이준과 가상부부로 출연을 하는 우리결혼했어요 이렇게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문제는 바로 우결이었다. 가상결혼이라는 것을 통해서 판타지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연서의 열애설은 이러한 판타지를 산산히 깨주었고 더 나아가서 프로그램에 위기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열애설이 나오자 오연서 측은 정말 너무나도 쿨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했는데 이러한 입장이 하루만에 번복되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오연서-이장우 열애설은 한층 재밌어졌다.



일단 전체적인 열애설과 관계된 부분부터 이야기를 좀 해야할 것 같다.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이 화제가 된 것은 앞서 말했듯이 드라마 속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는 것과 오연서가 우결에 출연한다는 것이다. 사실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이 우결이라 할 수 있었다. 화제가 아닌 논란이 된 것은 엄연히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이라는 부분에서 온 것인데 사실 문제가 약간 복잡한 것은 오연서가 우결을 통해서 여러가지 마케팅과 같은 것을 했다는 점에 있었다. 단순히 우결에 출연하고 그 외적으로 전혀 연결점이 없으면 대중들이 그렇게 논란으로 이부분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이준과 오연서과 우결이라는 방송에서 벗어나서도 하나의 연인컨셉을 유지했다는 것이고 이부분이 제대로 배신감일 대중들에게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우결이 단순히 예능인 상황에서 굳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너무 이부분을 자주 언급했다는 것이다. 라디오스타에 오연서가 출연햇을때 이준이 스튜디오에 난입을 하면서 이부분은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부분이 있고 연예대상에서도 오연서가 드라마의 파트너인 이장우가 아닌 우결의 파트너인 이준을 선택하면서 우결이라는 판타지를 무척이나 키워주었는데 막상 연애는 다른 사람과 한다고 하니 배신감이 상당히 큰 것이고 이렇기때문에 논란이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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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에 현재 세커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준과 오연서 커플같은 경우는 세커플 중 가장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가장 호응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랬던 만큼 열애설은 바로 프로그램에 타격을 주는 듯하였는데 우결 제작진들이 하차 논의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상황이 상당히 난감한 상태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하였다. 이러한 논란이 커진 것은 오연서 측이 너무나도 쉽게 열애설을 인정해버리면서 였을지도 모른다. 열애가 사실이든 아니든은 사실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당사자의 입장이라는 것도 분명 큰 부분은 아닐지도 모른다. 얼마전 있었던 류덕환과 박하선의 열애설에 대해서 당사자들은 부정을 하였지만 이 부정을 믿는 사람도 있고 안믿는 사람도 있기에 분명 큰 영향을 안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인정을 하게 되면 의심의 여지 없이 완전히 사실이 되어버리면서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불가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바로 이부분이 이번 열애설에 있어서 오연서가 비난을 받는 부분일 것이다. 열애자체에 대하여 비난을 하는 사람은 없는데 문제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만큼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지않았나 생각하게 되고 이부분에서 비난을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프로그램은 초유의 비상사태라 할 수 있는데 오연서의 너무나도 쉬운 열애인정은 일을 심화시켜버린 셈이었다.


일이 좀 커지자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엇는지 오연서의 소속사측은 열애설이 나왔을대와는 다른 공식입장을 다시한번 내놓았다. 친한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공식입장은 정말 하나의 코미디라고 할 수 잇었는데 과연 누가 그것을 믿을지가 궁금하였다. 전날 인정을 해놓고 이제와서 수습을 하려는 모습은 정말 안쓰럽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발악에 MBC 측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또 한번 안겨주었다. 어제 방송된 섹션TV에서는 이번 열애설과 관계해서 오연서 소속사와 전화 인터뷰를 하였는데 소속사의 입장은 어제 나온 기사들과 크게 다르지않았다.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부정의 강도가 조금은 더쎄졌는데 절대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부분에서 나름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듯했는데 문제는 누가 이러한 내용에 수긍을 할까였다. 전날 나온 기사내용은 과감하게 사람들이 잊어주길 바라는 것 같았는데 알아가는 단계이다, 연예대상에서는 이준을 배려해서 그랬던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을 다해놓고 수습을 하려니 애초에 불가능한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왜 갑작스레 오연서 측이 입장을 바꿨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듯한데 이는 우결 계약상의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본다. 우결에서는 이전에도 가상커플들의 실제연인이 있었던 일로 곤욕을 치뤘던 만큼 이부분에 대한 조항이 있지않을까 추측을 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부담이 갑작스런 말바꾸기를 유도했다고 예상해본다.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여 쿨한 이미지를 얻고자햇지만 계산을 해보니 득보다 실이 많아서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으면 하루새 말을 바꾸는 이러한 코미디는 나올 수가 없다.


뭐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우결의 위기는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는 사실 기정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계속 가상 결혼을 유지하면 그또한 정말 웃긴 일일 것이다. 과연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그들의 애정넘치는 모습에 누가 몰입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오늘 방송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한창 러브라인이 부각되가고 있는 오자룡이간다는 이번 열애설이 득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오연서측의 번복으로 그 긍정적 효과도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되지않았나 생각한다. 차라리 처음에 열애설을 부정했으면 각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알아서 선택을 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였을 것인데 대응이 너무 안일하지않았나 생각한다. 정말 역대 열애설 중 가장 웃긴 상황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여기서 이 열애설이 끝날것 같지는 않고 앞으로 뭔가 또 있지않을까 이제는 기대까지도 해보고 싶다. 일단 현재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우결 시청자들이 과연 오늘 방송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한데 아무리 우결이 하나의 방송에 불과하지만 그 판타지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다른 방송에서 했던 만큼 시청자들이 느끼는 배신감에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이번 열애설이 과연 다시 살아나는 듯하던 우결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기다려보며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