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야기2016.12.05 10:24


2016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을 뽑으라고 한다면 아마 트와이스일 것이다.  TT까지 3연속 히트를 하면서 차세대 걸그룹 중 대표로 확실하게 올라섰다는 느낌인데 문제는 대세가 되어가면 갈 수록 이러한 부분을 안좋게 보는 사람이 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부분은 걸그룹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팬이 늘어나는 만큼 안티팬이 늘어나서 안티팬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화제성이 있어서 일 것이다. 하지만 도를 넘어서서 악의적으로 음해를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고 어제 있었던 논란도 그러한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보여진다. 한장의 사진으로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를 그야말로 마녀사냥을 한 것인데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으면서도 결국 이러한 문제는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한국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부분과 선후의 정보가 사라진채 순간만 남지만 팩트로 여겨지는 사진이라는 속성이 이번 사건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애초에 이러한 부분을 처음 언급한 사람이 어떠한 악의적인 의도가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보면 12월 4일 여의도에서 트와이스가 팬싸인회를 할때 찍은 사진이 한 커뮤니티에 '전범기'라는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붙인 제목으로 올라가면서 사건은 발생했다. 한장의 사진과 아무 내용 없는 글로 이루어진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십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고 빠르게 다른 커뮤니티들로 퍼져나갔다. 당연히 일부 인터넷 신문들도 아무로 가공없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식으로 내용을 확산시켰다. 일단 사진만으로만 본다면 사실 매우 답은 명확해 보인 것만 같았다. 일전에 보이그룹 빅스도 동일한 모자를 예능에거 썼다가 혼쭐이 났을 만큼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만으로만 본다면 트와이스나 JYP나 미나나 아무도 할말이 없을 것만 같았다. 물론 이부분에서 일부의 팬들은 이 모자의 문양은 전범기가 아니고 낙일기다 라는 식으로 쉴드를 쳤는데 이는 일만 더 키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범기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문제이지 그게 욱일인지 낙일인지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상황에서 일부 팬들의 쉴드는 오히려 낙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범기가 그려진 모자를 쓴건 결국 맞는거다라는 생각을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게 되었다.



그런데 해당 팬싸인회에서 미나의 원래 복장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되면서 생각을 좀 달리할 필요가 있었고 이것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논란이 커지가 나름 어제 있었던 팬싸인회 관련 사진들을 찾아봤고 그 결과는 팬싸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미나는 해당 모자를 쓰고 있지않았다는 것이다. 처음 입장도 그렇고 퇴장도 그렇다. 도중에 갑자기 자기가 가져온 것을 쓴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기때문에 좀 더 확인을 해봐야만 했는데 결론은 매우 간단하였다. 팬싸인회 도중에 팬 중 한명이 미나에게 선물을 준 것이고 미나는 전범기가 있는지 확인을 안한 상태에서 그냥 쓴 것이다. 이부분에서 확인을 하지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짧은 시간동안 상당히 많은 사람을 싸인해줘야하는 싸인회의 특성상 상당히 힘든 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있는게 매니저인데 당시 팬사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매니저는 해당 모자의 문양을 확인하고 바로 모자를 벗기고 미나에게 해당 문양을 확인시켜준다. 결국 미나가 모자를 쓰고 있었던 시간은 10초 남짓인 것인데 정말 절묘하게 딱 이 시점의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서 논란을 양산한 것이다.



사실 선물을 준 팬도 나름 트위터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 팬도 생각을 못했던 부분인거 같은데 해당 팬은 두고두고 후회를 하기는 할 것 같다. 별 생각없이 하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서 생각해봐야할 것은 이번 일이 여타의 다른 전범기 논란과 동일한가 이다. 사실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분이 아닐가 생각된다. 여타의 논란들은 대부분 해당 연예인이 해당 문양이 들어간 옷이나 악세사리를 선택하고 착용을 한 것이고 만약 아니라고 해도 해당 소속사에서 코디를 해 준 것인데 이번 사건의 경우 그냥 팬 한명이 생각이 좀 짧아서 별 생각없이 선물을 준 것 뿐이다. 소속사에서는 나름 이부분으 잘 처리한 셈이고 결국 이 논란 자체가 트와이스를 싫어하는 그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논란일 뿐인 것이다. 만약 이 사건을 다르게 편집해서 인터넷에 처음 올렸다면 반응이 상당히 달랐을 것이다. 매니저의 재빠른 대처를 강조하면 지금의 논란과는 정반대로 개념있는 소속사와 그룹으로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앞뒤 맥락이 다 짤려버린 사진 한장은 사실상 조작일 뿐이다. 물론 대다수의 합리적이고 지적인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을 안티팬의 몸부림 정도로 볼 것이라 확신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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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2013.12.07 15:41



어제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빅스의 저주인형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를 수상하였다. 이로써 빅스는 데뷔후 처음으로 1위를 수상하였고 그 기쁨은 절로 눈물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1위 수상에 감격을 해서 눈물을 흘리고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은 분명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확실히 이번 저주인형이 많이 이슈가 되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빅스의 1위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그 수상소감이 신인다움을 보여주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빅스의 1위는 말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일부에서는 조작이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한 발언은 그저 빅스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의 망언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보다는 도무지 고쳐지지않은 뮤직뱅크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분명 빅스의 1위는 감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효린이라는 어쩌면 거대해보일 수 있는 상대를 이기고 1위를 차지한 것이기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희열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근데 문제는 최소한 빅스가 1위 후보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1위 후보에 합당한지가 애매했던 것이다. 대중성과 팬덤의 규모라는 것이 일치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가 힘들고 그러다보니 논란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는데 분명 이번 빅스의 1위는 빅스 팬덤의 엄청난 노력에 힘입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시스템에 맞춰서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를 1위 시킨 것이기때문에 박수를 칠만하다. 만약 뮤직뱅크의 시스템이 달랐다면 그 시스템이 충분히 맞출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뮤직뱅크의 점수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을 하기 힘든 결과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확실히 언급을 해두자면 난 이 뮤직뱅크의 점수시스템 문제를 이번 빅스때에만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시로 이부분을 이야기 했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현재의 뮤직뱅크의 점수시스템은 점점 대중적인 인기와는 다른 결과를 내놓고 이러한 결과는 시청자들이 뮤직뱅크를 통치 짜고친다고 인식을 해버리게 만든다. 이러한 인식이 결코 뮤직뱅크 측에 좋을 것이 전혀 없기때문에 당연히 뮤직뱅크측도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지만 그 결과는 신통치않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문제는 음원과 음반의 관계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어제 뮤직뱅크의 점수를 자세히 보면 이러한 구조를 분명하게 볼 수가 있었다. 효린과 빅스는 한쪽이 음원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보이고 또 다른 한쪽이 음반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보였고 이러한 차이에서 1위는 결정되었다. 사실 각 점수는 대중성과 팬덤의 규모를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효린의 노래는 대중성이 강하고 그러다보니 음원에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에 빅스는 팬덤이 탄탄하다보니 음반에서 강세를 보인 것이다. 전형적인 여자아이돌과 남자아이돌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구조적인 부분은 그야말로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보유한 몇 아이돌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나오게 되는 부분이다. 아무리 씨스타가 걸그룹 2인자라고 언플을 해도 씨도 안먹히는 부분이 이부분에서 나올 것이다. 어쨌든 언제나 뮤직뱅크에서 음반점수는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


아무리 음반에서 음원으로 노래의 수요가 이동을 했지만 음반을 전혀 무시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작아져버린 음반시장에서 점수의 반영이 점유율로 이루어지는 것은 팬들이 화력을 집중해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아무리 음원부분 최고점수와 음반부분 최고점수의 갭이 아무리 커도 음원은 자연스럽게 그 파이가 나누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음반은 당연히 한 시점에 하나가 독점을 해버릴 수가 있어서 언제나 둘 사이의 갭이 존재를 안하게 되버린다. 아무리 총점의 변화를 주어도 이것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고 더이상 줄일 수도 없다는 것이 현재 뮤직뱅크 점수시스템의 치명적인 문제인 셈이다. 음반을 완전히 무시해버릴 수도 없기때문인 것인데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노래가 1위를 차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때문이다. 뮤직뱅크의 1위가 더이상 현재 우리나라 최고 인기 노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오히려 더욱 왜곡이 되어가는 구조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1위의 가치가 덜어지고 결과적으로는 1위가 더이상 의미가 없어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받는 가수는 항상 받게 되고 뭔가 기쁨을 표하는 것은 신인들 뿐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영 느낌이 없는 것이다. 물론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빅스의 수상 소감은 정말 오랫만에 인상적인 소감이었지만 그런 모습을 더이상 찾기 힘들어진 것이 현실이다. 음악을 수요하는 채널이 다수로 늘어나면서 점수를 산정하기 힘들어지고 이것이 현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상 문제는 계속 될 것이다. 


그나마 변화를 시킬 수가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뮤직뱅크의 경우 점수 산정을 점유율을 통해서 산출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느정도 절대적인 수치로 변화를 할 필요가 있다. 음원의 경우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음반부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한데 최고점을 정하고 그 최고점에 맞는 앨범 판매량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그 최고점은 10만장이 될 수도 있고 5만장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구조로 이루어진다면 소위 화력집중에 따른 점유율 독식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음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동일하게 음원차트1위를 기록하고 있더라도 인기정도에 따라서 뮤직뱅크에서 충분히 점수가 차이가 난다. 이것은 음원은 결코 독식이 불가능한 구조이기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음반은 그 주에 1위를 하기만 하면 판매량에서 차이를 보여도 크게 뮤직뱅크에서는 차이가 안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주에는 A그룹이 전체 앨범판매량이 10만인 상황에서 9만장을 팔았고 다른 한주에는 B그룹이 전체 앨범판매량 5만인 상황에서 4만5천장을 팔았다고 한다면 현재의 뮤직뱅크 점수시스템은 이 두 그룹에게 동일한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제대로 음반 판매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음원은 어차피 구매자체에 한계가 있고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한 산출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없는 것인데 오프라인에서 구매에 제한이 없는 음반은 음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뮤직뱅크가 반영을 해야만 할 것이다. 절대적인 음반판매량이 많은 경우라면 충분히 대중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러한 경우 이번과 같은 논란은 없어질 것이다. 어찌보면 빅스도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뮤직뱅크가 좀 더 개선이 되고 빅스도 보다 좋은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1위인 그룹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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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medelay
아이돌 이야기2013.07.23 10:55



잊을만 하면 나오는 일본 전범기 논란이 또 한번 인터넷을 시끄럽게 했다. 그런데 이번 논란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된다.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논란이 된 것은 아직은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 빅스였다. 빅스가 일종의 팀예능에서 욱일승천기가 연상되는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쓰고 나온 것이 문제인데 사실 이 자체로도 큰 비난의 대상이지만 시기적으로 보았을때 논란을 만든 것이 빅스와 그 소속사 측이 아닐가 하는 생각에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이 된다. 신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벌인 것만 같은데 만약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한 것이라면 한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 그룹의 생명줄을 완전히 끊어버린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어도 문제이지만 여러가지 정황들은 노이즈마케팅을 시도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드는데 아무리 그래도 해도 될 것이 있고 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고 본다. 약간 유사한 정도만으로도 큰 논란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전범기를 부각시키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었는데 이것이 단순히 빅스의 실수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듯하다. 1년도 전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 갑자기 논란이 되는 것은 분명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든 것이고 전범기 논란 직전에도 빅스가 갑자기 검색어에 등장하고 여러 논란을 일으킨 것을 보면 어떻게든 인지도를 쌓으려는 소속사의 몸부림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일단은 전범기 논란 그 자체에 대해서 조금은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빅스 멤버 두명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는 팀예능에서 전범기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등장을 하는 것이 논란이었다. 모자 전체에 아주 크게 전범기가 새겨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모자를 고르면서 충분히 인지를 할 수 있는 정도였고 그것이 고스란히 영상에 보여지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나도 명백한 문제였기때문에 이전의 여러 문제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예컨데 연상이 된다든가 아니면 코디가 정신나가서 입히거나 하는 것과는 분명 다른 부분이었다. 그런데 소속사 측이나 빅스나 논란이 상당히 커져가는 상황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사실 대중들의 지지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돌에 있어서 이러한 역사의식의 부재 문제는 정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빅스는 그야말로 손 놓고 죽음을 기다리는 것만 같았다. 너무나도 명백한 문제임에도 너무 대응이 느리다는 생각을 했는데 분명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이미 빅스는 무개념아이돌로 단단히 찍혀버린 상황이엇다. 뭐 사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수도 있다. 아이돌이 실수를 하고 그것을 소속사가 제대로 대응을 못한 것이라 하고 넘어갈 수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빅스의 논란의 매우매우 찜찜함이 남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타이밍이 절묘한 것이다.


추천부탁드려요



이부분은 상당히 복합적으로 생각을 해보아야하는데 가장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논란과 때를 같이 해서 빅스가 신곡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분명 빅스라는 그룹은 나름 인지도를 조금씩 확보하면서 어느정도 영역을 가진 아이돌로 성장을 했는데 시기적으로 대진운이 최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아무리 인지도가 상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당장 빅스가 대결을 해야하는 상대는 비스트와 인피니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명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기는 했다. 노래 공개에 맞춰서 빅스와 관련된 이슈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발생했는데 이는 무척이나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가져올만큼 대형그룹은 아니었기때문이다. 노래가 공개되기 바로 직전 작사가 김이나가 멘붕을 하는 것부터가 시작일 수 있었다. 김이나의 멘붕 덕에 빅스의 신곡 대다나다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가 공개되기 전부터 알려질 수 있었다. 물론 김이나의 멘붕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연이라는 것이 계속 나타나면 말은 달라지는 법이다. 김이나의 글을 통해서 어느정도 약효를 받기는 햇지만 빅스의 소속사는 이것으로는 화제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빅스TV에서 멤버가 팬에 대해서 한 말을 꺼내든 것이 아닐가 생각한다. 그 방송이 나온지 한참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이슈가 된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막말이라는 나름 초강수를 둔셈이었는데 이 또한 약효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소속사는 최후의 한수를 두는데 그것이 바로 전범기 논란이 아닌가 생각된다.


제목 논란, 막말 논란, 전범기 논란 이렇게 세개의 논란이 동시에 터져나오는 것은 우연을 주장하기에는 너무 작위적이다. 노래 공개를 중심에 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논란들은 끼워맞춘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말 재밌는 사실은 논란의 크기에 비해서 수습이 쉽다는 것도 포인트였다. 애초에 제목 논란의 경우 그냥 추론에 불가한 것이고 막말논란과 전범기 논란도 방송의 특성이라는 점과 편집의 문제로 가면 되는 것이엇다.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방송이엇던 만큼 막말같은 경우 팬들이 웃을 수 있게 농담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넘어간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어져버린다. 전범기 논란같은 경우도 일본의 명소에 가서 그 가게에 있는 여러 모자를 쓰던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고 그 자세한 부분을 모른 상태에서 소속사가 편집을 할때 미처 파악을 못했다는 식으로 넘어갈 여지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정말 신기하다고 할 수 있다. 하나하나가 정말 치명적인 논란인데 생각보다 피해는 그렇게까지 크지않다는 것은 놀랍다. 부정적인 방향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빅스는 이번 3연속 논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재를 알릴 수가 있었다. 잃을 것이 별로 없는 상태였다고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소속사가 정말 치밀하게 준비한 언플들이 아니었을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 정황상 노이즈마케팅인 것 같은 느낌이 강한 상황에서 빅스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에 놀아났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논란에 더욱 화가 나는 것 같다. 논란과 사과를 통해서 정말 빅스는 아주 작은 부분만을 잃고 많은 부분을 얻은 느낌인데 무척이나 불쾌한 상황이다.


어쨌든 어제 하루 빅스는 데뷔 이후 가장 화제가 되었다. 비록 아이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심이고 무관심보다는 비난이 더 좋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고려하면 빅스는 무척이나 영악한 형태로 수많은 아이돌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왜 소속사가 이렇게 무리수를 던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분명 빅스는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가 되는 이미지라는 것이 잇었고 같은 시기에 대뷔한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인지도도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즉 정공법으로 차근차근 가도 문제가 없을 그룹이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속사가 좀 더 빠른 성장을 노린 것인지 제대로 도박을 했고 그 도박은 나름 성공을 한 것같다고 볼 수 잇다. 하지만 이번 논란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빅스라는 그룹은 비호감 그룹이 될 수밖에 없고 그룹의 생명력도 상당히 줄어들어버렸다. 어떻게든 떠야만하는 아이돌의 세계를 생각하면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이용한 노이즈마케팅이 썩 달갑지는 않다. 빅스가 제대로 이렇게 사고를 쳐주었기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류의 노이즈마케팅은 계속 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빅스 측이 정말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평가는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1년도 더 지난 영상의 내용이 갑자기 이슈가 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보기는 힘들다. 노이즈마케팅이든 아니든 정말 빅스에게 이번 대다나다너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 같은데 과연 역사마저 외면한 아이돌이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기대를 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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