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야기2017.03.27 07:44


2016년 연예계에서 가장 이슈를 꼽으라면 프로듀스 101가 자주 거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방송과 음악 두 분야에서 그야말로 한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화제성은 여전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프로듀스101의 결과라고 할 수 있던 IOI 출신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1년 전이 생각이 들 수 있다. 어제 임나영과 주결경을 중심으로 한다 할 수 있는 프리스틴이 데뷔 첫주 무대를 마무리했고 이는 꽤 화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프리스틴의 경우 프로듀스 101이 끝나자마자 플래디스걸즈라는 가칭의 걸그룹으로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화제성은 다른 IOI 출신이 합류한 걸그룹들에 비해서도 더 대단했다고 본다. 그런데 프리스틴의 데뷔에 밀려서 덜 화제가 되었지만 또 다른 프로듀스 101 출신의 뉴스도 있었다. 바로 IOI로 데뷔는 하지 못했던 이해인의 공황장애 고백이었다. 최종화까지 진출을 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나름 활발하게 활동했던 멤버였는데 대중들에게 데뷔가 아닌 공황장애에 대한 고백으로 언급이 된다는 점은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이해인이 공황장애를 고백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이해인이라는 프로듀스 101 출연자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을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프로듀스 101 당시에는 최종무대까지 진출하고 최종순위는 17위였다. 근데 이 순위를 어찌보면 탈락자의 순위라고 할 수 있지만 한가지 재밌는 점이 있었고 그때문에 어느 수준의 팬덤이 형성될 수 있었다. 투표제를 채택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11위까지는 여성 시청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았는데 12위부터 몇몇 참여자의 경우는 남성 시청자들의 선호가 높았고 결국 투표화력에 밀려서 데뷔가 좌정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케이스였다.  이해인도 이 케이스였고 남성중심의 커뮤니티에서의 선호도는 상당히 높았고 이러한 선호를 기반으로 결국 IBI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도 하였다. 프로듀스 101에서 IOI로 데뷔하지 못한 멤버들 중에서는 IBI로 데뷔한 멤버들이 가장 많이 방송에도 출연하고 나름 정식데뷔에 매우 가깝다고 여겨졌다. 특히 IBI라는 그룹의 멤버들이 스토리라는 점에서 아주 절실했기때문에 많은 팬들은 그들의 정식데뷔를 간절히 바랬다. 정말 1위와 매우 근소한 차로 12위를 한 한혜리나 슈퍼스타K만 5번 출연한 김소희나 데뷔만 4번을 했다고 할 수 있는 윤채경은 분명 데뷔에 대한 절실한 스토리가 있고 이것이 팬들이 그녀들을 응원한 이유였다. 그리고 이해인과 이수현도 그에 못지않은 스토리가 있고 이것은 이번 공황장애 고백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프로듀스 101 당시 이해인과 이수현의 소속사는 SS엔터테인먼트였는데 이번 이해인의 심경고백에서 나오는 퇴사한 소속사는 HYWY이다. 사실 이 다른 이름의 소속사가 이해인의 공황장애를 설명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이해인의 심경고백은 HYWY를 퇴사하면서 생긴 팬들의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서이고 이 오해는 갑작스런 퇴사가 소속사와의 갈등 또는 이수현과의 갈등으로 언급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퇴사의 사유는 이수현이나 HYWY가 아닌 전에 몸담았던 SS엔터테인먼트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프로듀스 101 팬이나 IBI 팬들의 경우 작년에 프로듀스 101이 끝나자 발생했던 이수현과 이해인의 소속사 분쟁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 계약해지를 통해서 이수현과 이해인 둘다 SS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것인데 당시 계약해지에서 언급되는 것은 계약기간의 문제나 데뷔 약속의 문제 등 매우 아이돌 소속사에서 나올 법한 문제들이 표면적으로 언급되었다. 근데 이 때 있었던 일들이 결국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게 된 것인데 단순히 이러한 표면적 이유로는 조금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다. 기사를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도 이부분에서 궁금증을 가질만한데 사실 이 계약해지까지의 과정이 그야말로 막장이었고 어찌보면 아이돌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어떻게 장난질 치는지를 보여준 현실을 씁씁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프로듀스 101 당시 이해인의 경우 이수현과 함께 회가 갈 수록 인기가 상승한 케이스인데 정상적인 소속사라면 이 둘을 적극적으로 푸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정상이다. 실제로 많은 소속사들이 프로듀스 101에서 쌓은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금 데뷔기반을 쌓았다. 어찌보면 11위 안에 들어서 강제적으로 1년간 활동을 해야하는 경우보다 12위에서 22위 사이에 들어서 인지도는 인지도대로 쌓은 상태에서 자유롭게 홍보를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수 있었고 SS엔터테인먼트는 플래디스와 함께 이부분에서 가장 유리한 지점을 차지했다. 근데 막상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한참 동안 이수현과 이해인이 대중에게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다. 다른 참가자들이 시타나 시구, 예능 등을 통해서 얼굴을 비추는데 유독 이 둘만은 보이지가 않았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했는데 당시 SS엔터테인먼트 내에서 파벌싸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이수현과 이해인은 방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얼마나 데뷔가 절실한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얼마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등 당연히 고려되어야할 부분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않은 것이다. 소속사 경영진들의 경영판단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연습생과 소속사의 관계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소속사가 갑인 상황에서 연습생은 한없이 힘이 없고 점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산이 젊음을 소진해야만 하는 구조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사실 이 정도로도 공황장애까지 왜 갔는지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근데 한창 프로듀스101이 진행되는 와중에 숙소에서 쫒겨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좀 더 이해가 되지않을까 싶다. 철저한 갑을관계 속에서 을인 연습생은 어찌할 방법이 없고 이러한 시련은 충분히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오직 가수가 되는 꿈만을 바라보던 청춘에게 데뷔라는 당근을 보여만 주고 그 길을 막아서보리는 것을 본다면 아무리 단단한 멘탈을 가진 사람이라도 무너질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후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나름 활발하게 활동을 했지만 한번 무너져버린 정신은 자연치유가 힘들고 결국 이해인은 팬들에게 영혼의 듀오라고까지 불린 이수현과 같이 데뷔를 하는 길이 아닌 퇴사와 휴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러한 문제가 SS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중소기획사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상당히 무섭다. 중소기획사의 특성상 주먹구구식 경영을 통해 갑질도 있을 수 있다고 어느정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SM과 같은 대형기획사도 다르지않다고 본다. 에프엑스의 엠버가 심경고백을 하는 부분도 결국 기획사가 절대적인 갑의 위치에서 행동하기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어떤 아이돌도 이러한 슬픈 현실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이 상당히 씁쓸할 따름이다. 그리고 부디 이해인도 치료를 잘하여 다시금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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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2012.05.21 07:18



티아라 후배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대대적인 홍보를 한 갱키즈가 드디어 어제로 지상파 3사의 음악방송무대를 통해서 데뷔를 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티아라의 후배그룹이라는 부분은 상당히 갱키즈를 주목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이러한 주목이 문제였을까? 갱키즈는 수준이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일주일 차이로 데뷔를 한 또다른 신인걸그룹 헬로비너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갱키즈는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 그냥 나온 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주목할게 없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주었다. 기대감이 커서 그에 대한 만족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금토일 이렇게 삼일간 공중파 음악방송을 통해서 갱키즈가 보여준 것이라고는 립싱크와 선정적이라 할 수 있는 안무뿐이었다. 애초에 걸그룹이라 분류를 한다는 것이 애매할 정도의 멤버구성이고 그러다보니 이러한 부분을 어필하는 안무를 선보이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부각될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라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티아라를 통한 그간의 언플이 민망해질 따름이었다.


사실 갱키즈는 출발지점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다. 티아라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상황에서 티아라와 연결되면서 나오는 기사들은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신인그룹들이 누릴 수 없는 주목들을 갱키즈는 소속사 선배를 잘둔 덕분에 얻을 수 있었다. 수없이 많은 아이돌이 데뷔를 하고 그중 일부만이 얼굴을 알리는 상황에서 갱키즈는 혜택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룹의 멤버 중에는 황지현이나 이해인처럼 이미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이름과 얼굴을 알린 경우가 있었기에 스타트지점자체가 일반적인 걸그룹보다는 앞에 있었다고 본다. 물론 이래나 저래나 가장 중요한 것은 티아라와의 연결이었을 것이다. 혹사논란이 있었던 티아라가 휴가를 가게된다고 기사가 나왔을때를 생각해보면 될 듯하다. 휴가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소속사에서 준비하는 새로운 걸그룹을 홍보하고 그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해서 갱키즈는 데뷔하기도 전에 언론에 노출이 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도 갱키즈와 관련된 모든 기사는 티아라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았다. 티아라의 멤버들이 참여를 하고 꾸준히 그와 관계된 기사사진들이 나오면서 그것에 겸해서 갱키즈멤버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어찌되었는 대중들에게 주목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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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노래가 나왔을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티아라가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노래에 뽕기가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정서의 잘맞는 노래가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티아라이기때문에 그 후배그룹에서도 뽕기가 느껴지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던 일이었다. 하지만 갱키즈의 데뷔곡인 허니허니같은 경우는 뽕기가 약간 첨가되었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예 노래의 주를 이루었다. 이쯤되면 아이돌 댄스곡이라기보다는 세미트로트가 아닐가 싶었다. 마치 LPG의 노래같은 갱키즈의 노래는 기본적으로 이 그룹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티아라의 성공이후 어느정도 최근 아이돌 노래에 이러한 뽕기가 추가되는 것이 추세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그러한 경우가 아니었고 통칭 행사를 위한 노래가 아닐까 추측을 해보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속단을 하고싶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아이돌의 노래는 무대를 봐야 확실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퍼포먼스를 통해 살아나는 부분이 있기때문이었다.


하지만 데뷔무대를 통해서 느낀 것은 절망이었다. 립싱크로 가득한 갱키즈의 데뷔무대는 음원 그이상의 느낌을 얻을 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노래가 고개를 갸우둥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그러한 노래조차 립싱크로 일관해버리니 충격이라 할 수밖에 없었다. 신인이기에 라이브 실력이 덜어질 수는 있다. 대중들도 이러한 부분은 분명 이해를 할 것이다. 긴장할 수 있는 것이고 연습이 부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도 일단 시도라도 해야할 수 있는 말이고 갱키즈의 무대는 그저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것과 다르지가 않았다. 아무리 보컬이 강조되는 노래가 아니라 할지라도 최소한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법인데 그 최소한을 깨버린 셈이었다. 노래부분이 이러다보니 시청자가 주목할 것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부분이었다. 뭐 노래때문에 이미 마이너스하고 보는 부분이었지만 분명 갱키즈의 외모는 나쁘지않았다. 걸그룹다운 풋풋함이란 것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이는 아무래도 속일 수 없는 나이때문이라 보는데 오히려 이 덕분에 성숙미를 느낄수는 있었다. 상대적으로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 중에 언니이미지의 그룹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외모는 경쟁력을 갖출수도 있을거는 같았다.


하지만 안무자체가 너무 그러한 부분만을 강조하였고 이러한 안무는 보는 사람이 민망할 지경이었다. 갱키즈의 허니허니에서 포인트안무는 상의 윗부분을 들어서 하는 안무일 것이다. 단순히 들어서 끝나는 안무가 아니라 도중에 아래쪽으로 내리면서 그 안의 입은 옷을 점더 노출시키는 안무인데 과도한 섹시함 어필이 아닌가 싶었다. 분명 이쪽으로 작정을 하고 나온 그룹이라고 생각을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정도가 너무하지않았나 싶었는데 과거 레인보우가 보여주었던 비슷한 유형의 춤이라 할 수 있는 배꼽춤은 애교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노래가 어필이 안되는 상황에서 노래와 완전히 따로노는 느낌의 안무로 주목을 받고자 하는 듯하였는데 이는 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만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어제 인기가요같은 경우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 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그랬는데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는것이 민망한 이러한 갱키즈의 노래와 안무는 대중들에게도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신인그룹이 데뷔무대를 가지면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각종음원차트에서 노래를 들어보게되면서 상대적으로 음원순위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갱키즈의 허니허니같은 경우는 차트에 집계되는 순위에 들지 조차 못했는데 이는 아무리 신인그룹이라고 해도 굴욕이라 할 수 잇는 부분이고 특히나 데뷔전부터 주목받았던 그룹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굴욕이었다.


분명 갱키즈같은 스타일의 그룹도 나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첫 데뷔무대부터 선정적인 안무로 시선을 끄는 형태는 아니라고 본다. 노출이 많다고 꼭 선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평소 생각하는 입장인데 갱키즈의 경우는 분명 노출자체는 다른 그룹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부분보다는 안무가 너무 노골적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잇을 것이다. 남자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작정한 듯한 안무는 너무 뻔해서 반발밖에 가져올 수 없다고 본다. 여기에 최악의 라이브를 선보여주었으니 그야말로 갱키즈의 지난주 데뷔무대들은 근래 보기 힘들던 최악의 데뷔무대였을 것이다. 애초에 노래에 큰 기대를 하는 그룹은 아니었지만 정말 그 정도가 심했다고 보는데 아예 이럴것이면 퍼포먼스라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면 어땠을가 생각한다. 섹시함을 어필하는 것만으로 결코 갱키즈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인데 안무를 수정하기 힘들다면 차라리 노래연습이라도 확실히 해서 불안한 라이브 실력을 보이는 일이나 립싱크로 가득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그만 보여주었으면 한다. 포장을 할래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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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2012.04.15 08:27


정말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는 거 같다. 멤버 추가로 떠뜰석했던 티아라가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 유럽여행을 간 티아라인데 여기서 한가지 사고가 생겼고 이것이 어제 인터넷 상에서 말이 많았다. 이탈이라에서 은정이 우리나라돈으로 3200만원에 달하는 유로를 분실했다는 기사였는데 기사를 처음 접하는 순간 상당히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그저 그러려니 햇다. 그런데 이 약간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에 대해서 수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면서 졸지에 한국에 있지도 않는 은정은 화제의 중심이 되어야만 했다. 뭐 유독 안티가 많은 그룹인 티아라이다보니 어느정도 예상할 수도 있었던 일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정도가 너무 심하지않나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비난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굳이 말하자면 위로를 하는게 맞을 듯햇음에도 비난을 하는 것은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뭐 전반적으로 봤을때 이것을 기회로 삼은 일부의 안티들이 앞뒤 다자르고 자극적으로 말을 하다보니 일이 좀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아니면 많은 안티들이 심각한 난독증이거나.


현재 은정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바로 그 금액의 문제이다. 3200만원이라는 거금을 왜 유럽여행에 가지고 갔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명품 쓸어담을려고 가지고 간 것이냐는 식으로 비아냥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기사의 타이틀만 보면 충분히 이러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안티들에게 이만한 먹이는 없었을 것이다. 된장녀라는 식으로 은정을 비난했고 은정만 이러겠냐 티아라 나머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면서 티아라 전체를 비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비난을 보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 비난을 굳이 하고 싶다면 그 무주의함을 비난하는 것이 맞을 거 같은 상황에서 된장녀이다라는 식으로 인성을 비난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다. 기사를 보면서 된장녀라는 느낌이 도무지 어디서 들었는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은 그야말로 악플의 천국이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이탈리아의 치안이야기를 하면서 은정이 부주의했다 이정도로 끝나면 될 것인데 졸지에 은정은 돈 잃어먹고 무개념 연예인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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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초에 이런 비난은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기사를 정상적으로 읽기만 한다면 알 수 있었다. 사실 3200만원이라는 돈은 상당히 큰 돈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3200만원 전부가 은정의 돈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티아라는 소속사의 새 걸그룹의 멤버인 7인조와 함께 총 14명이 여행을 갔는데 은정이 분실한 돈은 이들 모두의 개인돈을 모은 돈이라는 것이다. 여행의 총무로 은정의 돈관리를 맡았고 은정이 멤버들의 돈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대략적으로 한사람이 들고 간 돈은 대략 250만원정도인데 이는 8박 9일의 유럽여행에서 일반적으로 가지고 갈 법한 금액이라고 하고 싶다. 즉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기사를 읽지도 않고 일단 비난부터 한 셈이었다. 남이 안되는 것에 기뻐하는 일부 사람들은 착실히 악플을 남기고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그러한 댓글을 추천하여서 기사의 댓글에서 1순위에 올라가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생각은 마치 많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고 일부는 실제로 이러한 생각에 동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독증이 아닌 이상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사실 애초에 이러한 기사가 되게 웃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은정을 비난하던 사람만큼이나 꽤 많은 사람이 이 기사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다. 티아라가 유럽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내용은 소속사가 언론에 제공을 하지않는 이상 나올 수가 없는 것이었고 언플의 느낌이 강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행보를 보면 이러한 내용은 충분히 언플일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나 이번 같은 경우는 티아라의 여행자체가 소속사의 신인그룹을 알리려는데 이용되는 상황이었기에 신인걸그룹을 조금이라도 더 노출시키고자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말로는 티아라의 유럽 자유여행이지만 기자가 동행한 상황이고 주로 티아라와 신입걸그룹이 같이 사진을 찍고 이것이 기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티아라는 신입그룹 홍보셔틀인 셈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티아라의 유럽여행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생각보다 덜하자 소속사는 일종의 무리수를 두어서 언플을 한 것이 아닐가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3200만원이라는 금액을 가방하나에 넣는다는 것이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고 소속사가 은정을 이용해서 신인그룹을 알리려고 한 것이라 보는게 더 논리적이라 할 수 있었다.


거기다 어제 일시적이지만 은정은 트위터에 아주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주었다. 비록 나중에 삭제하기는 었지만 은정이 남긴 글은 거금을 잃고 슬퍼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소속사의 어이없는 언플에 대한 반응이라 보는게 맞을 듯했다. 그동안 소속사의 어이없는 행동에 이래저래 디스를 해오던 형식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봐서는 이러한 추측이 맞지않나 생각한다. 티아라가 유럽에 처음가본 것도 아닌데 3200만원을 현금으로 그것도 한명에게 몰빵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정황상 보면 소속사가 은정을 팔아서 그냥 강하게 언플한번 한것인데 정말 은정은 이때문에 이미지에 상당히 좋지않은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기사를 충분히 본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지않겠지만 일부에서는 은정에게 된장녀라는 말도 하고 있는 상황은 팬덤의 지지보다는 대중성으로 인기를 끈 티아라이기에 별로 좋지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뭐 해명을 해도 욕먹을 상황이 만들어져버렸는데 그저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내용이 티아라나 은정과는 무관하게 소속사가 벌인 일이라고 보길 바란다. 정말 항상 느끼지만 티아라의 가장 큰 안티는 소속사 같은데 제발 앞으로 이런 무리수를 안두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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