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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운대 연인들, 긴장감 넘쳤던 김강우와 정석원의 본격적 대결 월드컵 예선때문에 지난주 결방되었던 해운대 연인들 12화가 어제 방송되었다. 총 16부작인 드라마에서 12화는 구조상으로 기승전결에서 전의 끝이고 갈등이 최고조에 오르는 내용이라 할 수 있었다. 해운대 호텔을 중심으로 하는 갈등과 사가관꼐 속에서 보이는 사랑과 이에 따른 갈등이라는 것이 어제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렀고 드라마 구조상 결이라고 할 수 있는 나머지 부분에서는 이제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만 남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마지막 갈등같은 경우는 사실상 두명의 남자들에 의해서 주도되어 갈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이태성이자 양태성이자 남해를 연기하는 김강우와 최준혁을 연기하는 정석원 이 두 매력적인 두 남자는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재밌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 더보기
해운대 연인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던 정석원의 악역변신 상승세라고 할 수 있는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김강우가 연기하는 남해와 조여정이 연기하는 고소라가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보여주면서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조금씩 조금씩 사로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다른 주변 인물들의 포지션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남해와 고소라 커플의 잠재적 위험이라 할 수 있는 남규리가 연기하는 윤세나같은 경우는 여전히 그저 위험요소로만 작용을 하고 있다. 우연이라는 것에 인해서 계속 스치듯이 지나가다보니 윤세나는 남해가 자신의 남편인 이태성인 것을 모르는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전개는 아마 드라마 후반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