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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직장의 신, 고과장의 오래된 시계를 통해 극대화 되었던 감동 조금은 뻔해도 좋았다. 어제 방송된 직장의 신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치겠다고 작정을 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 비록 뻔한 이야기였지만 그 뻔한 이야기에 울음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권고사직이라는 비록 매우 정중하다고 할 수 있는 방식이기는 했지만 김기천이 연기하는 고정도가 회사를 나가는 상황이되고 이때 보여지는 이야기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네 아버지들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구식이 되어버리고 그러다보니 회사의 짐짝이 되어버리는 모습은 과장이 되었다기보다는 상징적이라 할 수 있었고 대사 하나하나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비록 이러한 뻔한 이야기여도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결코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쁜 것은 아니었다. 비록.. 더보기
직장의 신, 고정도의 모습에 눈물이 날 수밖에 없던 이유 공감대를 통해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어제 방송에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만년과장을 통해서 보여진 씁쓸한 현실의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아버지라는 존재를 생각해보게 만들었는데 토요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다루어졌지만 예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김기천이 연기하는 고정도라는 인물은 그야말로 힘들게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고 이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울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권고사직이라는 부분만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회사내의 서열경쟁에서 밀려나서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냉혹한 현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도 있고 동시에 그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아버지라는 존재는 오직 자식들을 위해서 일을 했다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