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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카리스마

칼과 꽃, 1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김영철의 강렬한 연기 드디어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의 쿠데타가 마무리가 되었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상당히 뜸을 들이는 것 같더니 본격적으로 쿠데타가 그려지자 상당히 빠른 전개를 보여주었다.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가 쿠데타까지의 이야기가 1막이고 그 이후가 2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1막의 전체적인 내용이 좀 아쉬움이 남지만 최소한 1막의 마무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2막부터가 엄태웅이 연기하는 연충과 김옥빈이 연기하는 무영공주가 사랑하지만 원수가 되어야하는 비극적 상황이 그려질 것인데 어제 보여진 연개소문의 쿠데타는 비극의 개연성을 항틍 살려냈다. 과연 비극적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제 드라마를 살려낸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장렬한 최후를 맞는 영류왕.. 더보기
칼과 꽃, 드라마 살려낸 김영철과 최민수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무리수 연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은 가뜩이나 시청률도 꼴찌인 상황에서 홀로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꼴찌자리를 확고하게 다지는 것만 같다. 아무래도 첫방송을 보고 나서 시청자들이 많은 실망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방송이 끝나면 하나같이 탄식 섞인 이야기를 하는 상황은 드라마에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드라마들이 확고한 상황에서 칼과 꽃은 분명 초반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만 했는데 제작진은 정말 무리수 연출을 남발하면서 역대 최악의 사극이라는 평마저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어제 방송에서 희망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결국 드라마의 핵심은 배우들의 연기라고 할 수 있고 김영철과 최민수의 카리스마 대결은 시청자들을 압도할만 .. 더보기
적도의 남자, 시청자를 멘붕시켜버린 허망한 복수와 결말 드디어 적도의 남자가 끝이 났다. 19화에서 초유의 방송 중단사고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해준 적도의 남자는 어제 방송사고부분 이후부터 해서 약 80분을 편성하여 드라마의 결말을 지었다. 그동안 긴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적도의 남자이기때문에 아무리 19화에서 제대로 삽을 펐지만 마지막에 그것을 만회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비록 방송사고에 의해서 인물들의 감정선이 짤라지고 한순간에 붕떠버린 느낌이었지만 충분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적도의 남자의 마지막에는 반전다운 반전은 없었고 실망스러운 결말만이 보여지면서 어찌보면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결말로 반전을 제시해주기는 했다. 근데 그 반전이 결코 유쾌할 수는 없었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왜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까 싶을.. 더보기
적도의 남자, 한순간에 드라마를 졸작으로 만들어버린 최악의 방송사고 정말 용두사미가 무엇이니를 보여준 것만 같았다. 잘나가던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정말 막판에 가서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주었다. 마지막 화 바로 전이었던 어제 방송에서 적도의 남자는 방소으이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려는 순간 방송사고가 나면서 송출이 끊겼다. 송출이 끊긴 지점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상황에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게 방송이 중단되어버리면서 한순간에 드라마는 미친 몰입감을 주던 드라마에서 그저 제작진이 미쳐버린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쪽대본과 생방송 진행이라는 한국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던 적도의 남자였는데 그동안은 출연배우들의 명연기가 그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가려주었던 것일 뿐이었다. 어제의 방송사고는 한국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참사라고 .. 더보기
적도의 남자, 또다른 복수의 시작을 예고한 이준혁의 폭풍오열 이제 단 1주일밖에 남지않았다. 배우들의 명연기로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어제로 18회가 방송되면서 이제 다음주 방송만을 남겨놓았다. 방송초기 시청률 꼴지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올라온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성보다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이제 그 끝에 다 왔다고 할 수 있는 상활이기때문에 그동안 복선으로 존재하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어제 방송에서 많이 전개되었고 그 중에는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가지는 출생의 비밀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역시 한국드라마 답게 출생의 비밀이 나오는 구나 했는데 이미 드라마가 전개되는 와중에 수없이 암시되었던 부분이고 자신길러준 아버지의 원수가 자신의 친부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