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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계백, 시청률 1위가 되었지만 불안한 이유 - 계백 이서진의 무존재감 무사 백동수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게 된 드라마 계백. 무사백동수의 후속인 천일의 약속이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부터 화제를 가지고 시작부터 계백을 턱밑에서 추격을 하는 상황이기에 계백이 끝날때까지 시청률 1위를 수성할지는 정말 미지수이다. 이래저래 문제점을 많이 노출한 계백이다보니 큰 기대를 걸기 힘들지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청률 1위를 하고 이에 탄력을 받아서 계속 1위자리를 지키며 종영할 수도 있는 것이니 한번쯤 기대를 해도 될 듯하다. 사극열풍 속에서 가장 초라한 결과물을 가지고 있던 계백이 막판에 화려하게 부활할지를 예상하는 것은 분명 재밌는 일이다. 이제 시청률 1위 수성이라는 측면에서 드라마를 보았을때 어제는 그간 계백이 보여주던 여러가지 문제를 보완한 부분.. 더보기
계백, 너무나도 대비되던 계백을 둘러싼 은고-초영-가희의 선택 거열성 군장으로 파견되어 서곡성을 공략하여 돌아와서 많은 백성들이 영웅으로 부르는 상황의 계백이 겪는 정치적 상황이 방송되었던 계백 22화. 마치 이순신과 선조의 문제를 보는 것 같았던 계백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전체적으로 루즈하게 진행되는 듯했던 드라마에 단 한방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았다. 정치적 갈등을 시작으로 하여 다른 여러 이야기가 톱니바퀴 맞물리듯 하나씩 제대로 기능하는 듯한 모습은 확실히 드라마에는 줄기가되는 갈등이 있고 그것을 받쳐주는 보조 갈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무왕의 계백 견제는 계백을 시련에 들게하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른 선택들이 또다른 갈등을 만들었다. 사소한 결정일 수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인물을 상징.. 더보기
계백 새 인물 투입? 황당한 MBC에 불쌍해진 티아라 효민 무사백동수에 밀려서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MBC의 월화드라마 계백. 32부작이라 기본적인 작품설명에 나와있는데 20화까지 방송이 되었으니 이제 절반을 지나서 점차 끝을 향해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드라마의 중간 이상을 사택비를 중심으로 한 갈등으로 풀어나갔는데 이번주부터는 사택비 그 이후의 모습이 나왔고 여기서 한동안은 은고를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가 중요시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나름 이부분도 백제 멸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고 하니 다루어져야했고 시점도 적절하다고 생각도 한다. 그렇지만 드라마가 시작할때 사람들은 선 굵은 사극을 기대했었는데 드라마가 이런 기대에 좀 많이 부응을 못해주어서 시청률은 도무지 회복될 기미를 안보이고 있다. 오히려 이번주 화요일, 즉 20화때는 .. 더보기
계백, 티아라 효민의 초영과 김유정의 가희 중 누가 계백의 부인일까? 무사백동수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듯한 드라마 계백은 어제 32부작 중 16화가 방송되면서 정확히 절반이 방송되었다. 기승전결 중 승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16화는 점점 더 위세를 더해가는 사택가문을 통해 아이러니하게 그 끝이 얼마 안남았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연문진의 거사가 허망하게 사택비의 계략에 의해 막히면서 표면적으로 더이상 사택비를 막을 세력이 존재하지않게 된것이다. 의자왕자 또한 연태연을 지키기 위해서 승려로 출가를 해버리는 상황에서 사택가문은 흔들릴거 같지않은 위세를 보이게 된다. 뭐 이상황 속에서 의자와 성충, 흥수, 계백이 의형제의 연을 맺고 반격을 준비하려는 모습은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야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교기를 흔들어서 사택가문의 내부를 흔들려는 모습이 예고에 나왔.. 더보기
계백, 칼에 베여도 멀쩡한 옥에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 야심차게 시작한 드라마 계백이 생각보다 낮은 시청률에 고전을 하고 있다. 어제까지 총 14화가 방송이 되었는데 시청률면에서 계속 비슷한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상승을 못하고 있다. 비록 시청률 1위인 백동수와의 차이가 그렇게까지는 아직 크지않지만 두 드라마 모두 중반정도까지 간 상황에서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지않는 이상 끝날때까지 그 차이가 유지될 거 같다. 그렇다면 왜 계백은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상당히 복합적이라 생각한다. 7화부터 드라마의 주요인물들이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바뀌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올라야했던 이때부터 계백은 그야말로 문제점을 하나씩 보여주었다. 그러다 어제 방송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한번에 종합적으로 드러났다. 우선 첫째는 너무나도 자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