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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유진

백년의 유산, 예상을 했어도 보기가 좋았던 심이영의 재등장 드디어 오늘이면 백년의 유산의 종영을 한다. 총 50부작이다 보니 참 오래도 방송을 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끝나는 순간까지 시청률 1위를 놓치지않는 모습을 보면 분명 인기있는 드라마이고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영 개운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어제 방송도 메인스토리는 마치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것만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의 심장정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쓱 지나갔고 의식불명인 상태로만 드라마는 진행이 되었는데 이럴거면 왜 지난 방송에서 그부분에서 엔딩을 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이다. 사실 심장정지는 좀 과하다고 할 수 잇었고 제작진도 급히 수습하는 것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수습을 .. 더보기
백년의 유산, 시청자들 화나게 만든 민채원의 답답한 캐릭터 당장 다음주면 끝이 나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어찌되었든 주말극 전체 1위인 드라마이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다시 상승하여 30%를 돌파할지가 관심인데 이렇게 끝을 향해가는 드라마에 큰 불만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유진이 연기하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 민채원의 답답해도 너무 답답한 모습이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과 민채원 사이의 갈등은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이야기의 중심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좀 풀릴만 하면 민채원이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해서 답답할 따름이다. 어제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대부분 민채원에 대한 비난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드라마의 여주인공이기때문에 착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고 이 강박때문에 착하기는 커녕 제대로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되고 있다. 신구가 연기하던 엄팽달이.. 더보기
백년의 유산, 막장드라마여도 따뜻함 느끼게 한 엄팽달의 모습 다다음주면 종영을 하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이제 어느정도 결말이 보이는 것 같다.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3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었던 상황에서 후반부로 넘어오면서 그중 하나인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좀 많이 치우쳐진 느낌이지만 나머지 두 이야기도 어떤식으로 정리가 될지 어제 방송은 보여준 것 같다. 그간 드라마에서 가장 긴장감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의 가족의 경우 권선징악이라는 매우 뻔한 구조를 보여주는데 여기에 변수는 심이영이 연기하던 마홍주가 아닐가 생각한다. 금룡푸드가 위기의 상황에 처했고 50억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혼을 했던 마홍주가 위자료격으로 받았던 돈들을 가지고 돌아오는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과의 충돌이 아닌 방영자 가족 내부의 반성과 변화가.. 더보기
백년의 유산, 어처구니가 없던 방영자의 뜬금없는 몰락 아무리 막장이라고 하지만 정도가 있는 것인데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정도를 지나친 거 같다. 드라마가 다루고 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한순간에 엉크러지고 남은 것은 오직 출생의 비밀뿐이 되어버렸는데 아직 드라마가 6회정도 남은 상황에서 제작진이 드라마를 망쳐도 너무 망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 방영자가 몰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지 이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다.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는 백년의 유산이 낳은 최고의 캐릭터이고 극이 끝나는 순간까지 드라마의 긴장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 인물이었다. 분명 마지막 순간이 방영자의 파멸로 그려지고 이에 맞춰서 통쾌하게 해피엔딩이 그려져도 좋았을 것 같은데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 그리고 그에 따른 러브라인 속 시련에만 맞출려고 하는 것.. 더보기
백년의 유산, 아무리 막장드라마라고 해도 너무한 막장의 향연 백년의 유산이 막판으로 가면서 선택한 것은 단순한 출생의 비밀이 아니었다. 드라마가 선택한 것은 그야말로 막장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를 잡고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을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도무지 무엇인 백년의 유산인지도 모르겠고 이제 인물들의 감정도 쉽게 공감이 되질않는다. 드라마에 온갖 자극적인 소재는 다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아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본 것이 아까울 정도인 상황인데 드라마의 주변인물들도 이제 짜증나는 캐릭터로 변모한 것만 같은데 정말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욕드라는 표현이 있지만 사실 이 욕드라는 표현은 그 사이에서 재미가 있어야하는 것인데 어제 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