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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유산 마지막

백년의 유산, 억지스럽고 뻔한 해피엔딩에도 빛난 방영자의 모습 드디어 어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종영을 했다. 물론 정말 예상 그대로의 반전이 없는 결말이었는데 통속극이라는 드라마가 가지는 한계일 수도 있었고 작가의 강박증일 수도 있었다. 어쨌든 드라마가 시작하고서 끝나는 순간까지 단한번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않을 만큼 드라마는 인기였는데 사실 백년의 유산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라는 캐릭터가 존재했기때문이었다. 모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방영자라는 인물은 무척이나 색다르다고 할 수 있었고 방영자의 악행이나 여러가지 모습들은 백년의 유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라마가 종영된 어제 방송에서도 이러한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에서 방영자도 분명 이.. 더보기
백년의 유산, 예상을 했어도 보기가 좋았던 심이영의 재등장 드디어 오늘이면 백년의 유산의 종영을 한다. 총 50부작이다 보니 참 오래도 방송을 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끝나는 순간까지 시청률 1위를 놓치지않는 모습을 보면 분명 인기있는 드라마이고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영 개운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어제 방송도 메인스토리는 마치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것만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의 심장정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쓱 지나갔고 의식불명인 상태로만 드라마는 진행이 되었는데 이럴거면 왜 지난 방송에서 그부분에서 엔딩을 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이다. 사실 심장정지는 좀 과하다고 할 수 잇었고 제작진도 급히 수습하는 것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수습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