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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오열

메이퀸, 이제는 독이 되어버린 양미경의 오열 연기 스토리가 산으로 가면서 메이퀸은 큰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하였다. 비록 워낙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들과 시청률 격차를 벌려놓은 상태였기에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꾸준히 상승을 하며 결말을 향해 가던 드라마가 이러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막장전개에 시청자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막장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는데 다음주면 종영을 하는 상황에서 이제 드라마는 어쩔 수 없이 더 자극적이고 어이없는 결말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아마 몇명이 죽고 그리고 또 용서를 하는 전형적인 막장식 결말이 준비되어있는거 같은데 정말 한숨이 깊게 나올 뿐이다. 그리고 스토리가 이렇게 산으로 가면.. 더보기
메이퀸, 심장이 멎을 것만 같던 양미경의 놀라운 눈빛연기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메이퀸은 후반부로 가면서 무척이나 빠른 스토리 전개로 한층 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진작에 이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현재 드라마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쉬움을 달래주는데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고 석유시추와 관련하여 보여주는 두 집단의 대립은 한층 격해짐에 따라서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양미경이 연기하는 이금희였다. 드라마에서 그동안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체적이지 못한 사모님의 전형을 보여주던 이금희는 어제 방송에서 확실히 변하였는데 변화가 워낙 극적이었기에 인상이 강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