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김옥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과 꽃, 드라마에 희망을 준 엄태웅의 살아난 눈빛 연기 사극 칼과 꽃이 무슨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여러가지로 접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를 깨는 BGM이나 장면도 한몫을 하고 있을 것이고 사극과 현대극의 중간이라는 애매모호한 시도도 한몫을 할 것이다. 여기에 상당히 느린전개도 한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주인공의 존재감 문제일 것이다.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분명 김옥빈과 엄태웅인데 이들의 존재감은 아무래도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주인공답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분량상으로는 분명 가장 많지만 김영철이나 최민수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마치 드라마가 김영철과 최민수가 주인공인 것만 같은 착각을 주는 것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분량은 엄태웅과 김옥빈이 가장 많지만 존재감이 떨어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