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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포스

적도의 남자, 한순간에 드라마를 졸작으로 만들어버린 최악의 방송사고 정말 용두사미가 무엇이니를 보여준 것만 같았다. 잘나가던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정말 막판에 가서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주었다. 마지막 화 바로 전이었던 어제 방송에서 적도의 남자는 방소으이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려는 순간 방송사고가 나면서 송출이 끊겼다. 송출이 끊긴 지점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상황에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게 방송이 중단되어버리면서 한순간에 드라마는 미친 몰입감을 주던 드라마에서 그저 제작진이 미쳐버린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쪽대본과 생방송 진행이라는 한국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던 적도의 남자였는데 그동안은 출연배우들의 명연기가 그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가려주었던 것일 뿐이었다. 어제의 방송사고는 한국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참사라고 .. 더보기
적도의 남자, 또다른 복수의 시작을 예고한 이준혁의 폭풍오열 이제 단 1주일밖에 남지않았다. 배우들의 명연기로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어제로 18회가 방송되면서 이제 다음주 방송만을 남겨놓았다. 방송초기 시청률 꼴지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올라온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성보다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이제 그 끝에 다 왔다고 할 수 있는 상활이기때문에 그동안 복선으로 존재하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어제 방송에서 많이 전개되었고 그 중에는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가지는 출생의 비밀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역시 한국드라마 답게 출생의 비밀이 나오는 구나 했는데 이미 드라마가 전개되는 와중에 수없이 암시되었던 부분이고 자신길러준 아버지의 원수가 자신의 친부라는.. 더보기
적도의 남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악역이 된 이준혁의 섬뜩한 한마디 정말 이 드라마는 미쳤다고밖에 말을 못하겠다.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KBS2의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에 힘입어 시청자들이 숨도 쉬는 것을 까먹고 몰입하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복수를 시작해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워낙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다보니 모든 인물들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제 최고는 이준혁이 연기하는 이장일이 아니었을가 생각한다. 무섭게 복수를 진행하는 엄태웅의 모습도 분명 카리스마가 넘쳤고 그것을 도와주는 이보영의 모습도 분명 인상적이었다. 엄태웅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는 임정은의 연기도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더 이상.. 더보기
적도의 남자, 진정한 반전이었던 김선우와 이장일의 연합 진짜 드라마가 이래도 되나 싶다. 옥탑방 왕세자와 더킹투하츠라는 출연자만으로도 시선을 확 잡아끄는 경쟁드라마 사이에서 적도의 남자는 클래스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묵직한 정통 드라마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옥탑방왕세자와 더킹투하츠에서 박유천과 이승기가 열연을 하고 여러가지 반전을 선보여주고 있지만 적도의 남자가 보여주는 것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애송이라고 밖에 못할 정도로 현재 적도의 남자는 뛰어난 연기와 숨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 꼴찌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올라온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피말리는 심리게임은 적도의 남자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본다. 주인공인 엄태웅이 중심을 잡기 시작한 지난주부터 그 긴장감은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더보기
적도의 남자, 숨조차 멈추게 한 엄태웅과 김영철의 카리스마 대결 점점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회가 진행되면 될 수록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듯하다. 드라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복수라는 측면이 이제 눈에 보이고 복수를 하려는 사람과 그것을 막을려는 사람의 구도가 확실해진 만큼 점차 극적인 긴장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얽히고 섥힌 인물들의 관계가 이제 거의 보일만큼 보여졌고 워낙 다양한 복선이 나왔기에 과연 어떤 엔딩이 20부작인 적도의 남자에 주어질지 어제 방송인 15화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특히 한동안 드라마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는 이장일과 최수미라는 아주 복잡한 악역 둘이 점차 비중을 줄여나가고 진정한 악의 축이라 할 수 있는 진노식 회장과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 김선우의 대결 구도가 점차 형성되어가고 있기에 드라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