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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이방원

정도전, 유동근의 성계탕 장면이 보여준 드라마의 메세지 분명 시청률이라는 수치만으로 본다면 정도전이라는 드라마는 아주 대박 드라마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는 있지만 시청률은 10% 중반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그간 주말드라마들이 보여주었던 시청률과 비교한다면 결코 높다고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정도전은 매회 화제가 되고 있고 이러한 화제들을 통해서 정도전은 단순히 시청률로만 평가를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통사극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열광을 하고 드라마에 푹 빠져들고 있다. 드라마 정도전이 화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 측며에서 볼 수 있다. 하나는 외부적인 측면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인 측면이다. 외부적인 측면은 바.. 더보기
정도전, 시청자를 사로잡는 박영규가 선보인 악역의 품격 드라마 정도전은 비록 아직 경쟁작들과의 경쟁에서 한발차로 뒤지고 있지만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사라져버린 것만 같은 대하사극의 부활을 기대하도록 해주고 있다. 아직 드라마는 극초반이라고 할 수 있고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분명 드라마 정도전은 정통사극만의 재미를 확실하게 선보여주며 한동안 유행하던 퓨전사극이나 여타의 사극이 시시하게 느껴지도록 하고 있다. 흔히 사극하면 박진감넘치는 전투나 전쟁 장면이 아주 중요할 것 같은데 현재 정도전은 정치적 싸움, 즉 정쟁을 통해서 상당한 긴장감을 부여해주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이전과느 또 다른 대하사극에 아주 깊게 몰입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재 드라마에서 확실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영규의.. 더보기
정도전,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킨 박영규의 카리스마 연기 드라마 정도전은 첫방송에서부터 아주 산뜻한 출발을 했다. 비록 경쟁작들에 비하면 낮은 시청률이었지만 첫방송이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차이가 매우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동안 침체되었던 진짜 사극이 살아나는 부활의 조짐이라 할 수 있었다. 사실 사극의 탈을 뒤집어쓴 가짜 사극이 판을 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사극은 상당히 모험이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도만큼 좋은 길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사극 붐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은 모습이다. 화려한 영상이나 뛰어난 고증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으면서 동시에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것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주었고 이러한 부분은 역사왜곡드라마가 득세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열렬한 지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