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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신 후속

직장의 신, 진정한 결말이었던 정주리의 계약 연장 거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직장의 신이 어제 종영을 하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큰 틀 안에서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무척이나 잘 표현해주었기때문에 드라마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 어제 방송도 그러한 직장의 신만의 모습을 잘 살려주면서 나름 훌륭한 결말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어제 직장의 신 결말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과연 어제 제시된 결말은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가 가장 우선적으로 드는 부분이다. 방송이 되고 나서 여러 인터넷 신문들은 앞다퉈서 열린결말이라는 식으로 기사를 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제시된 결말은 열린결말이 아니라 완전한 결말이라 할 수 있었다. 열린결말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사실 .. 더보기
직장의 신, 감탄이 절로 나왔던 미스김과 장규직의 반전 인연 드디어 오늘 종영하는 직장의 신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만족감을 주는듯하다. 특히 어제 방송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자칫하면 결말이 너무 쉽게 예상되게 만들 수도 있고 반면에 너무 서둘러서 마무리를 짓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마지막화 바로 전 화이기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직장의 신 15화는 결말을 궁금하게 하면서 동시에 극 중 개연성과 같은 부분을 완성시켜주었다. 기본적인 구조가 일본의 원작 파견의 품격과 매우 유사하지만 그러면서도 직장의 신만의 결말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어제 방송에서 확실히 보여졌다.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 지방으로 좌천되는 것은 원작의 결말과 유사하지만 여기서 중요했던 것은 좌천으로 끝이 아니고 여전히 이야기가 진행중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 .. 더보기
직장의 신, 캐릭터 매력적으로 만드는 이희준의 명품 감정연기 직장의 신이 드디어 다음주면 종영을 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던 드라마가 당장 2회만 더 방송되면 종영이라는 사실이 상당히 믿겨지지가 않는다. 그간 많은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서 나왔고 이제 결말을 향해가면서 그간 조금씩 나오던 러브라인이 전면에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그러한 러브라인보다 시청자들은 직장인의 비애라는 것에 좀 더 관시을 두지않았을까 생각한다. 김혜수가 연기하는 미스김을 사이에 두고 이희준이 연기하는 무정한과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 삼각관계를 형성하는데 이러한 삼각관계는 동시에 직장에서 벌어지는 직장인의 내적갈등과 묘하게 연결되고 그렇기때문에 러브라인 그 자체보다는 다른 부분에 더 관심이 가는 구조였다. 지난주부터 계속 되고 있는 정주리의 기획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