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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황금무지개,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게 만든 정일우의 원맨쇼 황금무지개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메이퀸 시즌2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주었지만 점차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본격적으로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하면서 황금무지개라는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은 시청자들에게 나름대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세번 결혼하는 여자와의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생각보다 화제는 덜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청률이라는 것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다른 드라마들의 화제정도와 비교를 해봤을때 너무 조용하다. 사실 황금무지개는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는 통속극이다.. 더보기
황금무지개, 완전 신인 송유정이 보여준 놀라운 눈빛연기 꾸준한 상승세 속에서 확실히 동시간대를 장악한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확실히 아역들의 연기가 기대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드라마에서 아역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인물들의 과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첨가하는 부분이고 이러한 특징은 대체적으로 아역의 출연이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도 되게 만들었고 아역들의 연기도 중요하지 않았는데 점차 아역들의 연기가 아역이라는 말로 한정을 짓기 힘들 정도로 괜찮아지면서 점차 드라마에서 중요해져갔다. 이러한 모습이 드라마 황금무지개에도 고스란히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 대략 10회 정도를 아역 출연분으로 계획이 될 수 있던 것은 아역들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해주기 때문인 것이다. 명품 아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김유정의 열연을 중심으로 다른 아역들의 연기도 상당히 자.. 더보기
황금무지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김유정의 대단한 눈물연기 5회까지 방송을 하자 이제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점차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 같다. 처음 드라마가 시작될때만 해도 메이퀸+백년의 유산이었는데 둘의 조합이 아닌 온전히 황금무지개만의 매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전작인 스캔들에 비하면 반토막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청률이지만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세번 결혼하는 여자를 상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만 잘하며 충분히 좋은 성과를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현재 황금무지개의 경쟁작은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일요일에는 개그콘서트와 경쟁을 해야하고 토요일 방송의 경우 비록 시간대는 약간 차이가 나지만 화제성이라는 부분에서 응답하라 1994와 경쟁을 해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객관.. 더보기
황금무지개, 김유정의 열연으로도 못지운 메이퀸의 흔적 드라마 스캔들이 끝나고나서 황금무지개가 새로 시작을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쉽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마치 얼마 전에 봤던 드라마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형태의 모습은 기껏 스캔들을 통해서 주말드라마는 막장이라는 공식이 깨진 상황에서 다시 막장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 같았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보다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클 틀에서 보는 문제가 아닌 직접적인 이야기가 너무나도 이전 드라마들과 유사하다는 것에 있었다.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이퀸이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 형태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메이퀸에다가 백년의 유산을 결합시키면 이번 황금무지개가 나오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부분은 제작진도 인정을 한 부분인데 메이퀸을 제작했던 제작사에서 제작을 하고 메이퀸에 출연을 했던 배우들이 상당수.. 더보기
스캔들, 예상되던 결말을 감동으로 만든 김재원과 조재현의 명연기 드디어 어제 스캔들이 종영을 하였다. 첫방송이 되고나서 줄곧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에서 밀리지않았던 스캔들인데 마지막 순간까지 그자리를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한다. 사실 스캔들의 결말은 어쩌면 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토용일 방송을 통해서 해피엔딩이지만 동시에 어느정도 슬픔을 담을 것이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이미 전달이 된 상황에서 특별히 반전이라는 것이 나타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뻔하다고 할 수 있는 결말조차 매우 인상적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야기를 정리하는 상황에서 드라마는 더이상 반목이 존재하지않았고 화해와 용서가 중심이 되었는데 어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김재원이 연기하는 은중과 조재현이 연기하는 하명근의 모습이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