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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단순한 1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던 신화의 뮤직뱅크 1위




요즘 가요계는 정말 재밌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조용필이 가왕의 건재함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흔히 말하는 1세대 아이돌들의 활약이 눈부신다고 할 수 있다. 이효리와 신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이돌이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어때야만 하는지를 정말 몸소보여주고 있지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주 뮤직뱅크에서 신화가 1위를 차지하였는데 그 모습은 단순한 1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지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효리와 신화가 맞붙었으면 더 재밌는 그림이 나오지않았을가도 생각하지만 어쨌든 신화의 1위는 아이돌의 조상은 죽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아이돌이 짧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거싱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데뷔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않고 있는 신화는 앞으로 아이돌들이 본받아야할 롤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화라는 그룹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뮤직뱅크 1위는 다른 요즘의 아이돌이 1위를 당연히 하는 것과는 분명 다른 의미가 있었다.


신화의 이번 디스 러브같은 경우 상당히 독특하다고 할 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남자아이돌과 여자아이돌이 뮤직뱅크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구조를 보면 남자아이돌의 경우 음반에서, 여자아이돌은 음원에서라고 할 수 있다. 신화와 같이 1위 후보에 올랐던 B1A4는 전형적인 남자아이돌의 점수분포를 보였다. 이것이 문제는 아닌데 신기한 것은 신화의 This love 는 음원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여자아이돌 형 점수분포를 보였다. 그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했다. 신화의 이번 노래는 상당히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음원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신화는 팬들만 만족하는 노래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내놓았고 이번 노래도 그러한 모습이라 할 수 있었다. 당연히 대중들의 인기가 많은 노래가 1위를 하는것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음악방송의 시스템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남자아이돌이라면 좀 더 쉽게 가는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인데 신화는 쉬운 길보다 정공법으로 나온 것이고 그러한 노력이 어제 1위를 통해서 보답받았다고 할 수 있었다. 요 몇주간 왜 1위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음악방송에서 자주 나타났던 상황에서 신화의 1위는 정말 오랫만에 1위를 받을만한 가수가 1위를 했구나하는 생각을 하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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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화려한 안무를 선보이고 그러면서 한층 완숙해진 매력을 보이는 신화는 아이돌의 생명자체를 연장시켜주는 그룹이라 할 수도 있다. 1세대 아이돌들이 모조리 해체를 하고 개인적인 활동만을 하는 상황에서 신화는 1세대 아이돌에서 유일하게 그룹이 그대로 유지가 되어있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잇으니 당연히 아이돌이 저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엇다. 아이돌하면 5년 정도가 그 끝이라고 말을 하지만 신화를 보고 잇으면 결코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을 하고 나이를 먹어가도 매력이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더 완벽해져가는 모습은 진짜 아이돌은 오래갈 수록 더 멋지고 아이돌 답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이번 신화의 디스 러브같은 경우는 결코 20대 초반의 아이돌들은 선보일 수 없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남자가 섹시함을 보이는 것이 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20대 초반인 B1A4와 신화의 무대를 비교하면 정말 그 느낌이 가지는 차이는 무척이나 컸다고 생각한다. 10대 여학생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연령층과 거기에 남자들조차 보고서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모습을 신화는 어제 방송에서 보여주었고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박수가 절로 나왓다.


그리고 어제 신화가 1위를 했을때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배로의 자세와 그러면서도 초심을 잃지않은 모습이었다. 1위 발표가 되고 신화의 전진이 소감을 말하는데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단순히 하나의 아이돌 그룹 그 이상일 수밖에 없는데 어느덧 신화는 이름 그대로 아이돌의 신화가 되어있고 그들이 어떻게 나아가는지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는 만큼 그러한 부분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였다.보다 조심하면서 좋은 선배의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신화의 모습은 한국 아이돌 역사를 계속 써나가는 그룹답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초심을 잃지않았다고 할 수 있는데 1위 수상 퍼포먼스로 선보인 안무는 정말 옛생각이 났고 그러한 안무까지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들도 비록 어색해하지만 그러면서도 예전의 안무를 통해서 초심을 잃지않겠다고 하는 부분은 신화를 응원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이제는 기획사의 사장인 멤버도 있고 연예계 전체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멘버들이 여전히 신화로 활동할때는 신화라는 그룹의 초심을 생각하면서 활동을 하고 그러한 모습이 아마 신화라는 그룹이 장수할 수 잇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효리와 신화 이 두 아이돌의 조상들이 활동을 하면서 음악방송도 한층 그 시청연령대의 폭이 넓어진 거 같은데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그자체로 음악방송이 부활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많은 연령층이 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둘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아마 다음주정도면 이효리와 신화의 맞대결을 뮤직뱅크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둘의 대결이 어찌될지 기대를 해본다. 어찌되었든 신화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가요계는 상당히 재밌어진 것 같은데 과연 이번주 신화가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1위를 전부 차지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 단순한 아이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신화는 아이돌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있고 그렇기때문에 신화의 어제 1위는 단순한 1위 그이상이었다고 본다. 여러 후배 가수들 틈바구니 사이에서도 굳건히 존재하는 신화인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더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