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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소녀시대 합성사진 수사의뢰, 여자연예인이기에 겪는 고통

 


어제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측에서 소녀시대 누드 합성사진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기사가 났었다. 인터넷을 통해서 소녀시대의 사진을 합성하여 음란 사진을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기로 한 것인데 이런 대응은 많은 대중들이 원하던 것이고 환영을 하였다. 최근 들어 김정민이 자신을 사칭하여 유포된 음란동영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하고 강하게 대응을 하고 장윤정도 자신을 합성한 누드사진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게 하겟다고 하는 등 상당히 이런 부분이 이슈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소녀시대의 반응은 더욱 이런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 사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다보니 굳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나는 약간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하는데 이번 합성사진에 대한 대응이 아닌 합성사진이라는 그 본질적인 부분을 좀 이야기해보고 싶다.


사실 연예인 합성사진은 최근에 유행한 것이 아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퍼져나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존재했던 부분이다. 그러다 이것이 최근에야 이슈가 된 것은 당사자들이 이제야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기때문이다. 이전에는 그저 외면하고 넘어갔는데 그런 이유에는 굳이 언급을 함으로 사람들이 검색을 하고 찾아보게 함으로 유포를 더 크게 할 생각이 없었기때문이다. 비록 합성이고 가짜라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오해를 하게 되고 이런 부분은 연예인으로의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애써 외면하고 회피하던 것인데 이런 소극적인 대응은 점차 합성사진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아무리 합성사진을 만들고 연예인을 욕보이더라도 제작자는 전혀 손해 볼 것이 없는 상황이었고 이는 사실상 한국의 대부분의 여자연예인의 합성사진이 인터넷에 존재하게 만드는 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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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부분은 대한민국의 여자연예인이기때문에 겪는 고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잘못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남성중심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구조상 여자연예인들은 합성사진의 절대적인 피해자이지만 큰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합성사신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수치심을 느끼는 상황인데 굳이 자신들이 언론을 통해 알림으로 사람들이 이를 찾아보게 만들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장윤정의 대응에 사람들은 유난떤다고 반응을 할 정도로 오히려 강경대응을 한 장윤정을 비난하기도 했었다. 제작유포한 사람보다 장윤정이 비난을 받는 상황은 어이가 없었는데 상황이 이러니 장윤정의 대응으로 잠잠해져야할 판에 소녀시대의 합성사진까지 제작 유포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여자연예인이기에 강하게 대응할 수가 없고 그러니 제작하는 이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차에 소녀시대가 무척있나 용기있는 선택를 해준 셈이었다.


장윤정이 대응을 했음에도 계속 합성사진이 만들어지던 상황은 그경우는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이고 자신은 걸리지않을 것이라는 알량한 생각에서 나온 일이 아닐가 한다. 그동안 대다수가 소극적으로 반응을 하던 만큼 합성사진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사람들은 겁날 것이없었다. 이런부분들이 제작자와 유포자를 늘린 셈인데 장윤정에 이어서 바로 소녀시대까지 대응을 함으로  제작 및 유포를 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을가 생각한다. 한국에서 여자연예인이기때문에 그저 넘어가야햇던 일이었는데 더이상 그러지말고 강력한 법적대응을 앞으로도 쭉 보여주어서 더이상 합성사진이 나나타지않기를 빌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