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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제대로 칼갈고 나온 나인뮤지스, 인기상승의 티켓을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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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빅뱅이 음악방송을 통해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물론 금요일에 이미 빅뱅쇼를 통해서 컴백을 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제대로 컴백은 어제 인기가요였다고 볼수 있을듯하다. 출연하지도 않고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던 빅뱅은 인기가요에서는 컴백과 함께 뮤티즌송을 차지하여 그 인기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빅뱅의 질주가 예상되는 3월인데 오늘 이야기하고자하는 부분은 원래부터 잘나가고 지금도 잘나가는 빅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걸그룹 전성시대의 도래 속에 등장했던 한 걸그룹에 대해 이야기하고자하는데 바로 통칭 모델돌 나인뮤지스이다. 빅뱅이나 미쓰에이같은 대형그룹에 좀 가려진 느낌이지만 나인뮤지스의 최근 행보는 눈여겨 봐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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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곡 티켓으로 컴백한 나인뮤지스는 정말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는 표현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2010년에 데뷔했지만 얼마전까지는 대표곡 하나 없던 상황이 나인뮤지스가 처한 슬픈 상황이었는데 이런 부분이 저번 활동곡인 뉴스를 통해 조금은 해소되었고 뉴스를 발판삼아 확실히 티켓으로 제대로 발돋음하고자하는 느낌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인뮤지스는 확실히 성공하였다. 비록 컴백 전에 소녀시대컨셉을 따라한다고 맹비난을 받아야만 했던 나인뮤지스인데 무대를 통해서 보여진 모습은 소녀시대 따라하기 그룹이 아닌 나인뮤지스에 기대하던 바로 그모습이었다. 걸그룹 키서열 평균 1위에 빛나는 나인뮤지스의 우월한 기럭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였고 노래의 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준 느낌이었다.

 
추천부탁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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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에서 나인뮤지스는 확실히 자신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한 느낌이었는데 어설픈 모방이 아닌 고급스럽고 절제된 성숙미를 표현하는 느낌은 나인뮤지스만의 장점이라 할수있었다. 멤버 전원이 성인이고 또한 이미지자체가 상당히 성숙한 느낌이라 할수있는데 이런 부분을 확실히 강조한 셈이었다. 안무를 보면 전반적으로 라인을 강조하는 느낌이 강하였는데 마치 화보 속 모델들의 포즈같다는 느낌이 나인뮤지스에 딱이었다. 이러한 자신들과 잘맞아 떨어지는 컨셉과 안무 속에서 노래 또한 강한 중독성을 가져서 대중들에게 확실히 어필을 하는 듯하였다. 티켓이 주는 이미지가 노래 속에 잘 녹아들었고 반복되는 후렴구는 노골적으로 중독성을 노린듯하였지만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공감까지 가져올수있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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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동한 수없이 지적을 받았다고 할수 있는 노래 실력도 확실히 향상된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어떠한 노래를 들고 나와도 그것을 소화할 실력이 안되서 문제라는 평가에 한을 품었는지 불과 얼마 안되는 기간에 나인뮤지스의 라이브 실력은 안정되었고 더이상 맹비난을 받지않아도 될정도였다. 비록 정말 노래실력에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애초에 나인뮤지스라는 그룹이 보컬그룹도 아니고 대중들의 기대치도 그정도까지는 아니기때문에 중분하였다. 노래의 흐름과 개성있는 안무의 정점을 깍아먹지않을 정도는 되면서 이제 다른 걸그룹 정도는 된듯하였는데 워낙 노래 외적인 부분의 장점이 큰 걸그룹이었기에 결점이 거의 사라진 듯한 느낌이었ㅎ다. 정말 대표곡없는 서러움을 이번에 나인뮤지스가 제대로 날려버리길 바래보는데 빅뱅이나 미쓰에이라는 대형그룹사이에서도 어느정도 돌풍을 가져올꺼같기에 기대를 해본다. 드디어 나인뮤지스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티켓을 끊은것같은데 목적지에 잘도착하길 바라면서 그럼이만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