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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 씨스타 효린의 무례함에 가까운 자유분방함




자유분방함과 무례함은 정말 한끗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선이 정말 애매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같은 행동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그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 선을 잘 지키면 자유분방하다는 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고 반대의 경우 무례하다고하여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아이돌그룹 중에서 가장 자유분방한 이미지라고 한다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씨스타일 것이다. 씨스타가 다소곳이 앉아서 뭘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활발한 이미지와 함께 자유분방함이 씨스타의 매력으로 그동안 많이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자유분방함이 어제 한 방송에서는 너무 과도하지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쯤되면 무례헸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어제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는 올여름 제대로 한판승부를 벌인다고 할 수 있는 티아라와 씨스타 이 두그룹이 같이 인터뷰에 임하는 티아라VS씨스타 코너가 있었는데 여기서 두 그룹은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는데 어찌되었든 중간 중간 보여지는 씨스타의 무례의 가까운 행동들은 조금 불편하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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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지식를 좀 설명해두어야할 듯한데 하나는 그룹멤버들의 나이일것이고 또하나는 데뷔연도일 것이다. 티아라의 멤버들같은 경우 보람과 큐리가 86년생으로 27살, 소연이 87년 생으로 26살, 은정이 88년생으로 25살, 효민은 89년생으로 24살, 지연과 화영이 93년생으로 20살, 마지막으로 이번에 합류한 아름은 94년생 19살이다. 반면 씨스타는 보라가 빠른 90년생, 효린이 빠른 91년생, 소유가 빠른 92년생, 다솜이 93년생이다. 이쯤에서부터 뭔가 살짝 이상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티아라는 나이가 많고 생각보다 씨스타는 어리다고 할 수 있다. 뭐 데뷔연도같은 경우는 티아라가 2009년에 6명 2010년에 한명, 그리고 올해 또 한명 이렇게 되어있고 씨스타는 2010년에 데뷔를 했다. 이렇게 수치상으로 보았을때 티아라가 언니그룹이고 선배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보람과 큐리 그리고 소연과는 아무래도 씨스타가 나이차가 좀 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정도 차이라면 아무래도 약간의 예의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고 있으면 어디가 선배이고 어디가 언니들인지 전혀 감을 못잡을 상황을 만들었는데 동업자라는 생각으로 예의를 차리는 티아라보다는 동업자라는 생각에 최소한의 예의라는 선을 위태롭게 한 씨스타의 잘못이 좀 있지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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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던 멤버는 아마 효린이라고 할 수 있었다. 씨스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효린은 쿨한 성격등을 방송에서 보여주면서 호감을 키웠던 경우인데 이번에는 좀 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서로에게 없는 매력이라는 부분으로 얘기하면서 씨스타는 건강미라는 측면을 이야기하고 티아라는 정신력을 이야기했는데 씨스타나는 자신들도 정신력은 지지않는다고 얘기하다 소유가 그래도 자신들에게 없는 미모라는 거을 가지고 있지않냐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소연은 근데 자신들은 씨스타의 외모가 붋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부분에서 보인 효린의 반응은 무척이나 당황스럽다고 할 수 있었다. 소연의 말에 어이가 없는 것인지 인상을 쓴 모습이 클로즈업되어서 나오는데 살작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외모라는 것이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티아라와 씨스타는 외모에서 그야말로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충분히 부러워하는것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씨스타 자신들도 방금전 매력포인트로 구릿빛피부라는 외모를 이야기했는데 마치 소연이 외모가 부럽다 하자 장난하냐는 식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해가 쉬게 되지않았다. 실제로 소연이 말하는 외모는 그 구릿빛 피부였던 것이 다음장면에서 바로 나온 것을 생각하면 더욱 효린의 표정이 과하지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이부분같은 경우 소연이 언니이고 선배니까 라는 부분과는 살짝 상관이 없기는 했지만 상대가 칭찬을 하는 상황에서 비꼬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더한 것은 소연이 탄력있고 구릿빛인 피부를 이야기하며 건강미를 부럽다는 식으로 하자 효린은 마치 기싸움이라도 하는 것인지 태우면 되잖아라고 간단히 말해버렸다. 칭찬을 그냥칭찬으로 받아 넘어가면 될 것인데 왜 굳이 기싸움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가 잘가지않았고 더한 것은 말을 하고 있는 소연에 대한 존대같은 것은 어디서도 찾을 수없던 것이다. 소연과 효린은 4살차이가 나는데 이는 사회생할에서 당연히 인정해주는 나이차이 정도이고 더 나아가서 가요계에서도 소연이 효린보다 선배라는 것을 고려하며 반말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과도한 자유분방함이었고 무례했다할 수 있다. 아주 격식을 차려 합쇼체로 이야기를 할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유가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던 끝에 요만 붙이는 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나이가 많고 선배인 티아라도 씨스타에게 말할때 요를 붙여주면서 나름 존대를 해주었는데 이것이 뭐가 그리 어렵다고 과감하게 반말를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효린에게 티아라는 화영과 아름만이 있는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그외의 멤버는 일단 선배이다. 나이가 어린 지연을 빼도 남은 5명은 효린보다 나이도 많은 상황인데 굳이 효린이 자신의 자유분방함을 그렇게 과도하게 보일 필요가 있었을가 싶다.


물론 두그룹이 친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 뭐 티아라의 모습을 봤을때는 어느정도 거리가이 있기는 햇지만 최소한 효린이 생각할때는 반말을 서로해도 되는 그룹으로 여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방송에 나가는 자리였으니 최소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이 필요하지않았나 생각한다. 무척이나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룹의 이미지에 이러한 무례함은 결코 좋을 일이 없다고 본다. 씨스타와 티아라 모두 새로운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방송에서 자주 같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될 듯한데 효린이 좀 동생다운 모습을 보인다면 효린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주지않을까? 너무 쎈이미지만 있다고 할 수 있는 효린이 자연스럽게 그 이미지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상대를 만난 셈인데 그렇기때문에 만약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때 조금은 효린이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효린의 행동에 그저 웃어준 티아라가 대인배 같기는 한데 어쨌든 두그룹이 이번 활동에서 좋은 경쟁을 벌이길 기대하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