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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 왕따 논란, 본질은 사라진 네티즌들의 일방적인 티아라 죽이기




티아라 왕따 논란은 무척이나 할 말이 많은 사건이다. 일단 이번 논란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이 타블로나 강호동 떄와의 유사성일 것이다. 현재 티아라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지만 세사건은 놀라울 정도로 닮았는데 가장 큰 핵심은 의혹이 아니라 사실로 일을 상정하고 네티즌들이 움직이였다는 것이다. 타블로 학력 의혹도 사실상 말이 의혹이지 수많은 네티즌들은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것을 사실로 믿고 타블로를 기꺼이 죽이고자하였다. 강호동때도 마찬가지였다. 국세청에서 강호동이 탈세를 했다고 하자 그것이 강호동의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하여 강호동 탈세 의혹이라고 이름 붙이고 강호동을 죽이고자하였다. 앞선 두사건과 티아라 왕따 논란과 전혀 다른 것이 없다고 분명히 해두고 싶다. 이것은 사건의 대전제가 된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왕따 논란이라는 것이 왕따를 했느냐 안했느냐를 두고 이야기가 나와야하는데 이번 논란을 보면 애초에 왕따를 했다는 가정에 기반을 해서 논란이 발생하였다. 말이 의혹이지 어느새 티아라는 왕따를 한 걸그룹이 되어있었고 그렇기때문에 일방적이라 할 수 있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애초에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었다. 그저 불화가 있나 하고 의혹을 제기하고 그저 티아라 멤버들이 트위터에 너무 글을 성급하게 올렸다는 식으로 사과하고 끝이 나는 정도에서 일은 마무리가 되어야했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티아라 멤버들에게 사과의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가 않았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티아라가 사과를 하지않았기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진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애초에 티아라가 왕따라고 결정이 되어있던 상황에서 티아라가 사소한 갈등에 대해서 트위터로 글을 남겼고 연예인인데 그 파장을 덜 생각하여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그저 왕따 인정이라고 받아들일 상황이었다. 왕따를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을 해도 왕따를 했다고 이야기하게 되는 상황에서 당연히 티아라는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다. 그저 사과를 하지않는다는 것은 명분에 불과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비난의 정도가 애초에 사건의 본질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었기에 그러한 사과라는 것이 가능하지가 않았다. 네티즌들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도식인 티아라는 왕따 가해자, 화영은 왕따 피해자라는 구조에서 티아라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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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좀 더 진행되어서 티아라 소속사의 김광수 대표가 화영의 탈퇴를 발표하자 논란은 더 거세졌다. 왜 피해자인 화영이 나가야되냐는 입장이 널리 퍼졌는데 분명 피해자가 나가야하는 구조는 부당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구조자체가 일방적으로 네티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구조인 상황이었고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는 애초에 사람들은 큰 관심이 없었다. 왕따의 증거라고 나온 자료들이 이러한 부분을 무척이나 잘 반영해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이 왕따 논란에 있어서 티아라를 비난하는데 사싱적인 집단을 티진요라고 했을때 30만이 넘는 티진요 회원 중 왕따의 증거라고 주장되는 캡쳐들의 원본을 처음부터 다본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이야기해보고 싶다. 가장 논란이 되는 억지로 떡먹이는 은정이나 우산을 부수는 보람, 떨어뜨린 사탕 주는 소연 등등은 사실 전후 맥락을 다 자른채로 딱 그부분만을 보기때문에 왕따의 증거라고 주장될 뿐이다. 그 영상을 보면서 어디에서도 왕따의 증거를 찾을 수는 없고 굳이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도 있는 장난 정도밖에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 이번 사건을 보는 시각이 너무 한쪽으로 고정되어서 그것을 진실이라 믿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악의적 캡쳐 몇장을 보고 아 왕따가 사실이구나 하고 넘어가서 비난을 하는 것이 현재 수많은 사람들의 상황이다.




물론 증거들이라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티아라 측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않았는데 소속사 대표의 행동이 너무 안일했다는 것이다. 왕따가 없엇다면 당연히 화영을 끝까지 팀에 남겨서 같이 가야하는 것인데 탈퇴를 시키며 스스로 왕따를 인정하였고 이후 뻔뻔하다 할 수 있는 태도와 화영 죽이기에 나선 모습은 비난을 받아야만 한다는 입장이 꽤나 컸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을 하게 되는데에는 그간 김광수 대표의 여러 행적들이 문제가 되었는데 별개의 사건임에도 과거의 것과 연결을 시키면서 당위성을 깎아내리는 모습은 이상적으로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이지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준 부분이다. 김광수 대표가 그간 어떤짓을 했든 그부분과 관계 없이 이 사건에서만 보는 행동이 필요했는데 전혀 그런 부분은 이루어지지않았다. 또한 과연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화영과 나머지를 묶은채로 계속 갈 수 있었을까라는 부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중대발표 이전에 이미 네티즌과 이에 노골적으로 영합한 언론은 티아라 내의 갈등을 크게 만들었고 함께 간다고 해도 가식이라고 욕을 할 모습이었다. 그리고 김광수 대표가 말바꾸기 식의 태도를 보였다 등등 말을 하는 부분에서 시기적절하게 트위터에 글을 올렷던 화영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을 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피해자인 화영이 그런 말도 못하냐고 하지만 애초에 피해자인지 아닌지 전혀 밝혀진 게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그녀만을 신뢰한 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을 쭉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현상황에서 논란을 키운 것은 화영의 안타까운 심경고백들이 아니라 효민의 뻔뻔한 사진수정이었다고 말을 한다. 사실 이번 사건을 통틀어서 티아라가 한 이야기라고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책을 트위터 프로필로 바꾼 효민의 우회적인 표현밖에 없는데 이것이 문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왕따를 사실로 상정을 하고 이를 두고 주어진 상황을 짜집기 하는 것이다. 물론 효민에게도 분명 책임은 있다. 하지만 피해자인 화영은 이야기해도 되고 가해자인 효민은 아무말도 해서 안된다는 논리가 강하게 존재하였고 이에 분노하였다고 말하지만 애초에 일방적인 흐름에서 티아라는 무슨 이야기를 할지라도 욕을 먹을 것이었다. 일을 키웠다는 것은 화영의 책임을 절대적으로 제외한 상황에서 이야기 되는 부분인 것이고 왕따라는 민감한 사항을 주장하는 수많은(결코 주도자는 많지 않은) 네티즌들에게 티아라 멤버들에게 허용되는 말은 오직 왕따에 대한 사과 뿐인데 애초에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해도 안받아들이겠다는 식의 대화 거부에 가까웠다. 자신들이 믿는 진실에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이었고 사실 논란을 키운 것은 다른 의견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던 네티즌들이었다.




백댄서와 소속사연습생를 사칭하여 인터넷에 올린 왕따에 대한 증언은 그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마치 신앙이라도 되는 것처럼 믿으면서 정작 티아라 주변의 인물들의 증언은 믿을려고 하지않았다. 분위기가 일방적인 상황에서 티아라를 비난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일이고 이것은 거짓일지라도 욕을 먹지않았다. 용감한 내부고발이라는 식으로 포장되고 추후에 거짓으로 밝혀져도 뭐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식이다. 반명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말해야하는 티아라 옹호측은 분명하게 사건의 진실을 알만한 사람들이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외면 당했다. 티아라의 곁에서 항상 있었다고 할 수 있는 안무팀의 단장의 이야기나 안무팀 멤버의 이야기, 은정의 10년지기 친구 배우 안재민까지 인터넷으로 3분간 티아라를 찾아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을 본인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잘 알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돈에 매수되었다, 그들 앞에서만 보인 가식이다 라는 식으로 매도되고 무시되었다. 현재 이 논란을 열심히 확대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실은 티아라가 왕따를 했다는 것이고 그에 반하는 증거는 모두 거짓이라며 외면하는데 이러한 불신은 그저 이 논란의 본질이 티아라 죽이기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과연 네티즌들이 너무나도 정의로워서 왕따를 밝혀내고 이를 증명하여 티아라를 처벌하고자 한 것일까? 과연 정의가 무엇일까? 다수의 의견이 정의인 것인가? 다수가 소수를 비난하는 것이 왕따라면 현재 네티즌이 하는 것은 또하나의 국민 왕따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볼 수도 있다. 의혹이 아닌 사실로 모든 것을 가정한채로 이것에 짜맞추기식으로 증거를 조작하는 몇몇의 통칭 안티와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진실 여부 확인 없이 그저 재밌다는 식으로 사건에 참여한 다수라는 구조가 현재 그토록 인정하기 싫은 이번 논란의 진실이라 할 것이다. 조금식 밝혀지는 사건에 대한 진실은 점점 사건의 기본구조자체가 이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하는데 아마 시간이 조금 지나면 타블로때나 강호동때와 하나도 다른 것이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신나게 비난을 해놓고는 진짜 진실이 밝혀졌을때는 손을 빼는 것이 비겁하지만 대다수의 선택일 것이다.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이 신나는 마녀 사냥에 동참하게 되는데 수많은 사람이 비난하니까 그냥 나쁜거 같고 욕 좀 해도 문제 없을 거 같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이라는 것이 인터넷에서 신랄하게 비난하고 다니던 타진요와 무엇이 다른지 한번 생각을 해주었으면 한다. 부디 자신의 눈과 귀 그리고 머리로 이번 사건을 보길 바라며 그럼 이만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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