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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야기

티아라 사태, 사정연과 티진요의 시위취소 속 부당거래 의혹




이제는 좀 잠잠해지나 싶던 티아라 왕따 논란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 끝이 없는 터널을 지나가는 듯하다. 발목 염좌로 고생한 화영은 탈퇴 후 재활에 힘을 쓰며 당분간 새로운 기획사를 찾기보다는 음악 공부에 힘을 쏟으며 대중들에게 더 나은 뮤지션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웠지만 본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왕따를 당했다는 화영보다는 왕따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아라 나머지의 행보가 중요하게 여겨졌던 만큼 논란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소속사 대표 뒤에 숨어서 아무런 해명을 하지않는다고 여겨지는 티아라의 나머지 멤버들을 향해서 많은 네티즌들은 비난의 날을 세웠고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행동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단순히 광고퇴출이나 활동중단 같은 부수적인 결과보다 보다 확실하고 명확한 해명을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행동을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되었고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많은 네티즌들이 기사가 등장하고 카페에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열렬한 공감을 표시해주었다.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연예계 문제로 집회와 시위가 나타날 상황이었고 이러한 행동은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해줄 것만 같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원래대로라면 집회가 있어야했지만 하루를 남겨두고 갑자기 어제 집회와 시위는 취소되었다. 이틀정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관심을 받았던 집회가 갑자기 취소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사실 도대체 어느 쪽에서 시위를 주도하고 집회를 준비하는 지를 모를 정도로 관련기사가 범람을 하다보니 티진요가 준비하다 취소를 하고 그 자리에 다시 사정연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단체가 시위를 신고하였던 것인지 아니면 티진요는 애초에 계획을 하지않았고 쭉 사정연이 집회를 할려고 하다가 갑자기 취소를 한 것인지 범람하는 인터넷 기사 속에서 말들이 뒤죽박죽이 되어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보다 주목을 할 부분은 바로 집회가 취소되었다는 것인데 문제는 여기에 꽤나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자발적인 취소라기보다는 외압이라는 것을 조금 생각해보게 되는 상황은 네티즌으로 하여금 더욱더 분노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의 분노를 표현하려던 것이 갑자기 좌절된다는 것은 상당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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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러한 의심에는 사정연의 대표와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대표인 김광수 대표가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다는 부분이었다. 김광수 대표가 사정연 대표에게 외압을 행하였거나 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이 드는 부분이었다. 집회를 하루앞두고 갑자기 취소를 한다는 것은 분명 의혹이 드는 부분이었다.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서 사정연의 대표에게 돈을 먹이지않았을까 아무래도 의혹은 자연스러워 보였다. 언플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김광수 대표이기때문에 의혹은 결코 이상하지않았다. 비록 사정연 대표는 집회 취소 이유를 밝혔지만 의심을 해볼 수 있었다. 비록 사정연이 티진요와는 다른 단체이지만 어느정도 그 기본 목적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티진요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집회와 시위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때문에 참가자가 저조해서 취소한다는 것은 대중을 기만하는 김광수 대표의 언플인 것만 같았다. 그토록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직접적인 행동을 하는데 참가가 저조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분명 김광수 대표가 입막음을 위해 사정연 대표에게 돈을 준것이 분명하였다.


이러한 김광수 대표의 노골적인 태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진실을 밝히라는 네티즌들의 말을 무시한채 대화의 장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비공개로 진행되고 단지 티진요를 대표하는 3인만 테이블에 오게 하고 티아라가 대화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김광수 대표가 나서며 언론사의 기자가 참석하지 않고 대중평론가 2명만을 참석 시키는 것은 외압이나 회유를 하려는 행동인 듯하였다. 비록 이번 사건에서 언론들이 이래저래 우왕좌왕하면서 조작이나 언플 등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김광수 대표의 입장을 많이 반영하기는 했지만 기자도 없이 대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무래도 네티즌들의 역풍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원하는 대화의 상대는 티아라이지 김광수 대표가 아니었다. 비록 일반적으로 한 가게에서 알바생이나 직원이 잘못했을때 사장과의 대화를 하지만 티아라는 그런 단순한 위치가 아니라 연예인이기때문에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닌 당사자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당연하였다. 사건은 은폐하려고만 하는 김광수 대표와 대화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외압의 위험이 담겨있는 상황에서 티진요는 당연히 대화를 거절하였다.


물론 일부에서는 이번 사정연과 티진요의 행동들이 외압같은 부분이 아니라 본인을 드러내야한다는 부분에서 왔다고도 이야기를 한다. 익명성이 보장이되고 모니터를 두고 하는 인터넷 상의 행동과 달리 대화나 집회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야하고 이때문에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정의가 티진요와 관련 단체 쪽에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러한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만약 김광수 대표가 현장에서 위협을 하고 이를 통해 입막음을 하려고 할지라도 30만 네티즌들이 버젓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상황에서 이것은 더욱 분노만을 이끌고 사건 해결에 하등 도움이 되지않을 것이 분명하였다. 30만 네티즌이 모두 열렬히 티진요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움직일 것인데 이러한 거대한 배경 속에서 겁을 먹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거 같았다. 그보다는 김광수 대표의 안일한 태도와 직접 매수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전혀 존재조차 모르던 사정연이 갑자기 집회의 주도 세력이 되는 부분도 의심을 해볼 수 있었다. 이는 애초에 김광수 대표가 계획해둔 스토리가 아니었나 의심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을 계속 기만하고자하는 행동이라 생각되고 당연히 비난을 받는게 당연해 보였다.


사건이 해결될 기미를 안보이자 어느 네티즌은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홈페이지를 해킹하였다. 정신 못차리는 김광수 대표와 티아라에게 일종의 경고를 하는 것이었는데 비록 이러한 행위는 범죄라 할 수 있지만 왕따를 자행하고 이에 대한 어떠한 해명을 하지않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나은 듯하였다. 해명을 하라고 하니까 변명만을 하고 있고 당사자인 티아라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않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현재 많은 네티즌들의 생각이다. 갓난아기도 속아주지 않을 조작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만 하고 네티즌들이 수없이 제시하는 캡쳐 사진들의 의혹을 풀지않는 태도는 사건을 그저 덮으려는 것만 같은 것이다. 왕따의 증거나 너무나도 명확한 상황에서 아직까지고 해명을 하기보다는 돈으로 모든 것을 덮고자 하는 태도는 시간이 갈 수록 네티즌들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화를 나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김광수 대표가 파산을 하여서 매수를 할 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 숨겨놓은 돈이 있을 것이고 연예계의 실력자인 김광수 대표라면 언론과 방송가를 휘어잡는 힘이 있는 것이 분명해보였다. 눈에 뻔히 보이는 이러한 움직임을 과연 누가 믿을 것인가? 김광수 대표의 이러한 일방적인 태도는 결코 아무런 해결책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부디 김광수 대표가 대중들이 원하는 진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기는 것만이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티아라가 이번 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지만 이것은 정의의 응징이었고 당연한 인과응보였고 일을 키운 것은 말도 안되는 말을 하여 네티즌을 기만하고 진실을 감추려고한 김광수 대표라는 것을 분명히 하였으면 좋겠다.

이번글도 한번 더 생각하면 무척이나 재밌을 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