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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첫방

기황후, 비웃음밖에 나오지않았던 제작진의 역사왜곡 발빼기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드라마 기황후가 드디어 어제 첫방송을 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던 만큼 화제성은 정말 확실했는데 역사왜곡 논란이 만약 의도된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연 기황후라는 역사적 인물을 제목으로 사용을 하면서 얼마나 판타지를 만들것인지가 궁금할 지경이었는데 첫방송을 보고서 든 생각은 정말 봐서는 안되는 사극이다라는 결론이었다. 드라마 자체의 재미는 분명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상도 화려하고 스케일도 상당히 큰 편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사극이라는 장르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매우 심각한 역사왜곡의 현장이라 느껴졌다. 많은 사람들에게 .. 더보기
역사왜곡보다 더 어처구니 없던 기황후 제작진과 배우들의 역사의식 정말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토록 논란이 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드라마 기황후는 정말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되기 전부터 드라마 기황후를 둘러싸고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드디어 어제 제작발표회가 있었는데 제작발표회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다. 도대체 제작진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않고 동시에 배우들은 무슨 정신으로 이러한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을 했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논란이 있을때부터 어느정도 감이 오기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는 내용들은 상상 그 이상이었고 분노를 넘어서 그저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었다. 나름대로 흥행보증수표라고 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