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야기2013. 11. 9. 07:52



어제 뮤직뱅크를 통해서 미쓰에이가 컴백을 했다. 사실상 수지와 언니들인 그룹이기는 하지만 아직 그룹이 가지는 힘이 그리 약하지 않은 만큼 나름 미쓰에이의 컴백을 기대를 해보았다. 박진영의 노래에서 벗어나 다른 작곡가의 곡이 타이틀이기는 처음인 상황에서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됐다. 무한도전이라는 음원끝판왕과의 경쟁에서 그리 쉽게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명 작곡가를 바꾼 것은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음원과 함게 나온 뮤직비디오부터 논란은 시작되었다. 물론 현재 활동하고 있는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수준은 아니었지만 나름 이번 미쓰에이의 허쉬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었고 가사에 담긴 내용과의 연결 속에서 논란이 나타났다. 물론 어떻게 본다면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수지라는 그룹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가진 멤버를 보유한 그룹이고 그러다보니 수지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강한데 이번 노래는 수지의 이미지와 동떨어져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더욱 부각된다고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러블메이커덕분에 덜 논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데뷔 4년차가 된 미쓰에이의 무대는 일정한 공식이 생겨버리는 것 같았고 이러한 부분들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단순히 무대의 선정성 부분보다도 이부분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번 미쓰에이가 컴백을 하면서 포커스를 맞춘 퍼포먼스는 '바'이다. 애프터스쿨이 첫사랑에서 봉춤을 선보였을 때와 같이 첫 시도가 되는 부분인 만큼 화제성을 갖출 수는 있었다. 그런데 새로운 활용도구가 생겼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미쓰에이의 퍼포먼스는 이전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이는 일정한 패턴이 있기때문인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중국인 멤버 지아의 퍼포먼스이다. 반드시 미쓰에이의 안무에는 지아의 독특한 안무가 들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허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어떤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궁금은 하지만 그것이 누구일까는 더이상 궁금하질 않은 상황인데 이번에는 바에 매달려서 마치 자건거를 타는 특한 안무를 보여주었다. 근데 이 안무가 도대체 노래와 무슨 상관이 있나 싶다. 이전부터 지아의 이런 독특한 퍼포먼스는 너무 뜬금이 없다는 생각을 해왔다. 분명 처음 시도가 되었을 때는 시선을 모으는 역할이 되어주었지만 이제는 그냥 무대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이상한 안무로 느껴질 뿐이었다. 이것은 이전에도 언급을 했던 부분인데 이제는 정말 저런 안무를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이제는 지아가 또 뭔가 이상한 안무를 하겠구나 싶은 것인데 이렇게 대중들이 익숙해지는 것은 파격이라는 요소에 초점을 맞춘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미쓰에이의 퍼포먼스에 또하나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것은 바로 무대 바닥의 활용이다. 미쓰에이는 정말 무대를 아주 알뜰하게 쓰는 그룹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무대를 전체적으로 사용하고 최근의 아이돌 중 무대 바닥의 활용에 있어서는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바닥의 활용이 매번 나타나자 이제는 별 느낌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제는 그냥 선정성의 요소만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는데 소속사 측은 이러한 부분들이 미쓰에이의 색깔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이 된다. 분명 미쓰에이의 노래나 안무 등은 데뷔때부터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그 패턴 내에서의 변주가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이다. 너무 정형화가 되어버린 것인데 일반적으로 그룹의 색깔이라는 것은 변화 속에서 공통된 이미로 형성이 되는 것이지 이처럼 반복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말해서 미쓰에이가 발표했던 여러 노래들의 무대와 노래를 바꾸어서 제시를 해도 전혀 위하감을 느끼지 않을 상황인데 이쯤되면 색깔이라기 보다는 정체되었다고 말을 하는 것이 타당하지않을까 생각한다. 더이상 미쓰에이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질 않는데 일반적으로 걸그룹의 노래는 음원으로 듣고 뮤직비디오로 보고 음악방송까지 봐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미쓰에이의 경우 더이상 음악방송을 통해 무언가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


이전에는 그래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이 잘 어우러졌고 이것이 미쓰에이가 데뷔를 하자마자 정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그 성공방정식이 이제는 너무 뻔해지면서 대중들은 그저 퍼포먼스를 선정적이라고만 여기게 되었다. 가뜩이나 미쓰에이의 이번 허쉬같은 경우 노래가 상당히 야하다고 할 수 있는 가사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의상도 꽤나 노출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노골적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안무가 포인트가 되어서 선정성 논란을 자초한 듯하다. 최소한 퍼포먼스가 선정성을 뛰어넘고자 한다면 파격이라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선미가 24시간이 모자라에서 보였던 안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고 미쓰에이면 의례하는 안무여서 파격이라는 이름으로 논란을 이겨내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매번 선정성 논란이 있는 그룹이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섹시만이 부각되는 경우가 없었던 만큼 문제가 심각하지 않나 싶다. 가뜩이나 수지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그룹의 이미지가 따로노는 상황에서 이번 소속사가 선택한 컨셉은 성장동력 하나를 꼬아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섹시컨셉이지만 야하지 않다는 인터뷰에 달린 댓글이 대중들이 어떻게 이번 미쓰에이의 안무를 보는지 단적으로 말해줄 수 있다.


분명 미쓰에이는 아주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수지라는 멤버의 존재는 그 자체로 그룹의 득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비록 그룹이 추구하는 방향과 수지에게 비추어지는 이미지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수지가 소위 대박이 난지 벌써 몇년이 지난 만큼 충분히 두 바향의 갭을 메울 수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이 해가 가면 갈 수록 갭은 심해져만 간다. 이번 미쓰에이의 컴백은 작년 남자 없이 잘 살아 이후 약 1년 만인 상황인데 과연 미쓰에이는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지 생각해봐야한다. 이번 무대를 보면 작년과 올해가 특별히 다를게 없다. 기껏 페이가 여러 예능을 통해서 인지도를 쌓고 수지에게만 너무 많은 짐을 지게 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만들었는데 미쓰에이의 소속사는 전혀 변화를 주질 않는다. 이쯤되니까 비록 데뷔 4년차 아이돌이지만 미쓰에이는 그룹의 색깔은 없고 패턴만이 존재하는 이상한 모습이다. 비록 이번 노래가 박진영의 작품은 아니지만 여전히 박진영만의 무언가가  미쓰에이에게서 강하게 보여지고 이부분들이 첫등장했을 때의 그 파괴력을 더이상 보여주질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작년에 했던 활동보다는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제발 미쓰에이의 소속사가 뻔한 섹시컨셉에서 좀 벗어나서 새로운 선택으로 제대로 미쓰에이의 색깔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어쨋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Posted by timedel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직찍/혼합2013. 3. 12. 03:38


3월 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세게최초 지아이조2 시사회에 많은 유명인들이 참석하였다. 사진은 공지사항만 지키시면 마음껏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Posted by timedel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이돌 이야기2012. 12. 29. 09:32



연말이 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방송들이 속속 하고 있다. 가요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을 하는데 어제 KBS가 가장 먼저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였다. 그런데 정말 최악의 방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올해 2012년 KBS 가요대축제는 많은 문제점들을 보여주면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전체적인 구성부터 음향까지 기본적으로 KBS 측의 준비가 뭔가 엉성하지않았나 생각을 할 수도 있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연말 축제라는 의미를 상실한 듯한 과도한 섹시 경쟁이었다. 기본적으로 연말의 시상식이나 가요무대는 가족들이 모여서 보는것을 감안해야하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 선정적 의상들이 아니었나 본다. 방송 자체가 무척이나 문제점이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선정적 의상과 안무들은 그야말로 KBS 가요대축제를 최악의 연말 가요제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작년에 한번 이미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었던 상황에서 또 그대로 이러한 문제가 보이는 것이 정말 답이 없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올 한해 걸그룹들의 코드가 어느정도 섹시 쪽에 치우친 면이 있기는 햇지만 특별한 무대에서 더욱 특별하게 섹시함을 강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는 분명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방송은 지루하고 무대는 민망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남은 연말가요제나 내년에도 똑같은 문제가 나올까 걱정이 된다.



우선적으로 구조적인 부분부터 좀 언급을 하겠다.일단 어제 방송같은 경우 최악의 음향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중간중간 노래가 아예 안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마치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MR제거 영상처럼 무대의 노래가 들리는 상황이었다. 이것이 한두 무대에서만 연출 된 것이 아니라 1부 처음부터 2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나타났는데 제작진들이 덜 신경을 써서 나타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인데 이러한 기술적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전체적인 무대 구성도 난감하다고 할 수 있었다.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성을 하고자 노력을 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몇몇 스페셜 무대는 왜하는지를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특히 가장 당황스럽던 것은 90년대 가요를 아이돌들이 선보인 것인데 정말 의미도 없었고 이번 가요대축제의 컨셉이 무엇인지 알수 없게 만들었다. 1부에서는 여러분야와의 결합을 시도하는 듯하였는데 2부에서 그것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냥 가장 쉬운 스페셜 무대인 과거 선배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식이 되었고 이것을 청춘나이트라는 식으로 포장을 하니 정말 컨텐츠의 부재를 심각하게 느낄 수 있었다.

 
추천부탁드려요


하지만 이러한 부분보다 더욱 심각했던 것은 바로 걸그룹 멤버들의 도를 넘어선 섹시경쟁이었다. 이부분이 어제 방송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올 한해 여러곡을 발표한 경우 그 곡들 중 가장 섹시컨셉인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여주었다. 연말무대이기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하는데 그것이 꼭 더 섹시하고 그래야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였다. 그래도 초반부는 그럭저럭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난감함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카라의 구하라와 미쓰에이의 수지가 스페셜 무대로 댄스대결을 했을때였다. 댄스배틀은 꼭 섹시댄스대결이어야하는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는데 분명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꼭 저런 무대여야했을가 생각이 들었는데 구하라같은 경우는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포티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꽤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었고 수지같은 경우는 한술 더떠서 매우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여주었다. 분명 스페셜 무대이고 나름 특별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유일한 댄스배틀 무대가 꼭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어야하나 싶었다. 온가족이 시청하기에는 정말 민망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수지의 바닥에서 하는 안무는 정말 눈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한 섹시경쟁의 종결은 바로 씨스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작년에는 의상때문에 말이 많았던 씨스타인데 올해는 그러한 논란은 전혀 기억에 나질않는 것인지 여전히 과한 의상과 한술 더뜨는 안무로 민망함을 제대로 안겨주었다. 씨스타같은 경우 올해 나혼자와 러빙유 두곡을 히트시킨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지는 사실상 씨스타의 마음이라 할 수 있는데 씨스타는 가장 섹시할 수 있는 나혼자를 선택하였고 그러한 선택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너무 과했다고 말하고 싶다. 섹시함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선정적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곡 그래야만 했을가 생각이 든다. 애초에 나혼자가 섹시컨셉인데 이 섹시컨셉을 특별 무대에 걸맞게 변형을 하다보니 너무 수위가 강해진 셈인데 방송이 나가면서 SNS 등에서는 이러한 모습에 깊은 탄식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15세 시청가능이지만 사실 이런 방송은 온가족이 시청하고 거기다 아이돌이라는 것이 흔히 말하듯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어제 씨스타의 방송을 보면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전체적인 분위기가 섹시경쟁이었지만 씨스타가 러빙유를 선보이거나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할 필요가 있었던 거 같은데 씨스타는 2011년에 이어서 2012년도 연말 무대에서 선정성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아서 씁쓸하다.


연말 가요축제는 이제 시작인 상황인데 이번 KBS 가요대축제를 보고 다른 방송사는 좀 더 치밀한 준비와 단순한 섹시컨셉을 벗어난 무엇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걸그룹의 섹시컨셉과 이에 따른 선정성이 논란이 되는데 이번 가요대축제같은 경우는 그러한 논란을 가수들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 셈인데 부디 앞으로 이런 난감함을 계속 겪지않았으면 좋겠다. 분명 섹시컨셉은 특별함을 보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더 섹시하게 하는 식의 무대는 정말 민망함을 안겨주는 셈이고 한해의 가요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왜곡를 가져올 수도 있었다. 올한해 걸그룹의 노래가 모조리 섹시컨셉이었나 착각을 할 정도의 모습이었는데 이것이 KBS의 엉성한 준비들과 결합되어서 어제 방송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남은 MBC와 SBS는 이전부터 연말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온 만큼 그 기대감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여주길 바랄뿐이다. 제발 도를 넘어서는 선정적 의상과 안무로 민망함을 안주었으면 하는데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모습에 답답할 뿐이다. 조금은 편안하게 연말 무대를 볼 수 있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Posted by timedel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프로 시청을 못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마치 시청을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잘 둘러보고 갑니다. !!

    2012.12.2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보다가 잘뻔.......
    용감한 녀석들만 재밌었던거 같아요.

    2012.12.29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직찍/여자아이돌2012. 11. 9. 23:55


마음껏 퍼가셔도 좋지만 기본적인 사항은 지켜주세요
Posted by timedel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이돌 이야기2012. 10. 20. 09:33




빌보드차트에서는 방송점수때문에 4주연속 2위에 머물었지만 한국 뮤직뱅크 K차트에서만큼음 사이는 답이 안나오는 방송점수를 앞세워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태이다. 싸이가 전세게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강남스타일이 분명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한주간 가장 인기있던 노래라고 하기에는 살짝 고개가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스에 빌보드 관련으로 계속 나오다보니 이를 통해 압도적인 방송점수를 얻기는 하였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는 계속 고민을 해보게 되는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 싸이와 관련된 그어떤 것을 비난하는 것만으로도 매국자라는 식으로 비난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을 하게 되는 거 같다. 덕분에 더이상 뮤직뱅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1위가 아니게 되어버리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어제 방송같은 경우는 아마 미쓰에이의 컴백이 가장 주목을 받는 무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지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미쓰에이의 컴백은 날로 상승하는 수지의 인기에 힘입어서 무척이나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컴백 무대는 큰 실망감을 대중들에게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더이상 미쓰에이는 미쓰에이는 사라진 채 수지만이 존재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분명하게 어제 무대는 여실히 보여주었기때문이다.



이번 컴백 무대에서 미쓰에이는 활동곡인 남자없이 잘 살아와 여기에 If I Were A Boy 무대까지 선보였다. 사실 두 곡은 무척이나 미쓰에이 다운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 더이상 이것이 대중들을 사로잡지를 못한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 원래부터 미쓰에이는 수지의 존재감이 무척이나 큰 그룹이기는 했다. 하지만 수지가 드림하이의 성공 이후 소속사의 전폭적인 푸쉬를 받으면서 많은 인지도를 쌓으면서 문제는 더욱 복잡해져버렸다. 올초에 활동하였던 터치가 어쩌면 분수령이었을지도 모른다. 터치로 활동을 하고 이후에 수지는 건축한개론으로 국민첫사랑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대세가 되어버렸다. 이후 정말 승승 장구라고 할 수 있었다. 수지는 영화를 통해 얻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호감 아이돌 중 한명이 되었는데 문제는 가뜩이나 수지의 존재감이 크던 상황에서 수지는 더욱 더 커져가는 동안 다른 넴버들은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는 것이다. 수지가 터치 이후 지금까지 청춘불패2와 드라마, 그리고 각종 토크쇼에 계속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보이는 동안 다른 멤버인 민과 지아, 페이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터치로 활동을 할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미스에이의 존재감이 수지의 존재감보다 크다고도 할 수는 있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수지의 존재감이 그룹보다 더 크게 된 것이고 그러다보니 컴백무대도 안쓰럽다는 느낌마저 들 수 있었다.

 
추천부탁드려요


사실 이번 활동곡은 상당히 무난하다고 할 수 있었다. If I Were A Boy는 뭐 일종의 변신을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 활동을 할 남자없이 잘 살아인데 이 무대를 보고 있으면 미쓰에이의 이전 활동곡들과 무척이나 유사한 구조라고 할 수 있었다. 형식를 깬다고 할 수 있는 안무들은 전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2010년에는 상당히 새롭다고 할 수 있었는데 2012년 하반기에는 이제 식상하다고 할 수 있었다. 노래 중간에 지아의 단독 안무같은 경우는 도대체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가 난감할 지경이었다. 미쓰에이가 무대를 아주 다채롭게 쓰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고 그것이 어쩌면 색깔일 수도 있는데 지아의 안무는 분명 무리수라고 할 수 있었다. 어제 무대를 보면서 떠올리게 되는 것은 과연 미쓰에이의 색깔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미쓰에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수지 아니면 독특한 안무나 의상 정도인 상황은 이제 3년차 걸그룹인 미쓰에이에게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 데뷔때만 해도 정말 개성 강했던 그룹이 점점 수지의 존재감에 눌려버리면서 개성이 전혀 없는 그룹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물론 지아의 안무나 일종한 형식들이 미쓰에이만의 색이라는 것을 확보하고자하는 노력이라 볼 수도 있지만 점점 미쓰에이만의 색깔이라는 것은 수지와 아이들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다. 분명 2010년만해도 이런 정도는 아니었는데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떠오르는 것은 수지뿐인데 그 어떤 걸그룹에서도 이렇게 에이스편중이 심한 경우는 없을것이라고 본다. 현아와 아이들이라는 굴욕적 칭호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는 포미닛도 그안의 멤버들의 존재감이 미쓰에이보다는 괜찮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거기다 수지의 존재감이 워낙 커져버린 상황이다보니 사실상 대부분 수지에 포인트를 맞추고 안무가 구성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분명 현재 많은 사람들이 수지에 관심을 가지기때문에 수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이 무척이나 안전한 방법이 과연 최선일가 싶었다. 분명 인기라는 측면에서 수지만을 부각시키는 것이 어쩌면 더 인기를 얻을 수도 잇을 것이다. 근데 과연 이것이 미쓰에이라는 걸그룹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일까 싶다. 이것은 그야말로 호흡기달아놓고 목숨만 부지하는 것이 아닐가 싶다. 어제 컴백 무대를 보면 사실 다른 멤버들의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는 수지를 비추어주고 잇는 아주 재밌는 현상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이 그저 안타가울 뿐이었다.


워낙에 무난한 곡이라 할 수 있는 노래로 돌아왔고 이전과 같이 파격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만한 부분도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화제는 되는 것이 수지가 존재하기때문이다. 수지를 이용하면 분명 이번 남자 없이 잘 살아도 괜찮은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 미스에이라는 그룹의 유통기한이 점점 다해간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수지팬들은 그냥 수지가 미쓰에이 활동을 안했으면 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수지는 대세이고 미쓰에이 활동을 안하더라도 그야말로 스타인 것인데 사실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무너진다면 수지에게도 썩 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언발에 오줌 누기 식의 임시방편으로 현재 미쓰에이는 살아남고 있는데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나머지 3명의 존재감이 이제 대중들에게 좀 더 보여져야한다는 것이다. 수지만 존재하는 미쓰에이는 그야말로 수지와 아이들일 뿐이고 그 그룹은 그리 큰 인기를 얻기가 힘들어 보인다. 부디 JYP가 무리수만을 다른 멤버에게 떠넘기고 수지는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을 포기하고 다른멤버들도 무언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앞으로 생각해야하지않을가 생각을 해본다. 부디 이번 미쓰에이 활동기간을 통해서 그러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쳐보겠다.
Posted by timedel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전까지만 해도 최대 방송점수가 8천점대니 뭐니 하다가
    싸이가 2만점을 ㅋㅋㅋㅋㅋ

    2012.10.20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방송 안 봤는데 저 캡쳐의 지아 안무는....음....
    거부감이 드네요 ㄷㄷ

    2012.10.20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페이도 정말 좋아서.. 이번 무대는 그래도 페이가 가장 눈에 띕니다.
    심지어 미스에이에 수지 밖에 없다고 공격하던 사람들도 이번에 수지의 스타일이
    엉망진창이라서 페이가 눈에 띈다고 할 정도니까요.

    뭐, 그래봤자 수지만 잡아주는 카메라엔 못 당하겠지만.

    2012.10.20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