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프로그램2013. 9. 20. 13:04



명절마다 이제는 안하면 아쉬운 특집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속칭 아육대라고 생각된다. 맨처음에는 육상대회였던 것이 양궁도 생기고 이제는 풋살까지 생기면서 점점 화려해지는 면모를 보면 확실히 특집방송으로의 위상을 잘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어제 방송을 보면서 화려해진 효과같은 부분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는데 사실 아육대라는 방송은 수많은 아이돌이 나오고 그 많은 아이돌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다고 본다. 사실 아이돌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아육대는 분명 하나의 기회가 된다고 할 수 있고 필사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매년 아육대가 있을 때마다 나오는 여러가지 잡음은 폐지에 대한 의견을 계속 나오게 한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같은 경우 수지 왕따설이 나왔는데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으레 나오는 아육대 루머 정도로 생각이 된다. 그런데 과연 올해 아육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누굴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자 100m 금메달인 달샤벳의 가은? 아니면 남자 100m 금메달인 백퍼센트의 상훈? 개인적으로는 이 둘보다 오히려 진행을 맡은 데프콘이 가장 주목을 받을만 하지않았나 생가을 한다. 데프콘이 주목을 받은 상황은 아육대의 슬픈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데프콘이 가지고 있는 예능감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었다.



사실 아육대는 한가지 모순을 가지고 있다. 출전을 하는 대부분의 아이돌은 인지도의 상승을 노린다고 할 수 있는데 더이상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지않는다는 것이다. 아육대에서 우승을 하여 건강한 이미지를 얻는 것은 아육대를 출전하는 모든 아이돌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1회에만 한정이 되었다. 아육대의 가장 큰 수혜자 2AM의 조권과 시스타의 보라일 것이다. 첫회에서 100m 우승을 한 이 두 아이돌은 그야말로 그룹 이미지에 엄청난 상승을 가져왔다. 특히 시스타같은 경우 이후 운동돌이라는 별칭이 붙고 이것이 인기 상승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문제는 이후 아무리 다른 아이돌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어도 그러한 수혜를 입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보라를 넘어서도, 조권을 넘어서도 운동돌은 여전히 보라와 조권인 것이다. 이부분은 어제 우승자인 가은과 상훈보다 아이돌 중에서는 수지와 혜리가 더 기사가 많이 난 것과 연결을 시켜볼 수 있었다. 어느새 아육대는 더이상 누가 1위를 하는지와 관계과 없이 아이돌이 많이 나오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어간다고 할 수 있었다. 백퍼센트같은 경우 분명 이름을 한번이라도 알릴 수 있어서 나름 수확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달샤벳의 경우 정말 금메달만 따서 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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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되는 순간의 희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아육대는 예능적인 부분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경보의 기준이 약화되어서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된 것도 이러한 흐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어제 방송에서 데프콘이 맹활약을 해주어서 이러한 예능적 부분이 확실히 살 수 있엇다. 사실 어제 방송은 그야말로 데프콘으로 시작해서 데프콘으로 끝났다고 할 수 있었다. 첫 등장을 해서 인사를 하는 순간부터 웃음을 선사해주었는데 자신을 대세라고 자화자찬을 하는 데프콘은 전혀 밉지가 않았다. 이후 전현무의 등장으로 끌려가는 순간에 보여지는 상황극은 얼마나 데프콘이 준비를 해왔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사실 아육대는 웃기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 중계석에서 만들어지는 그 짧은 순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어제 방송이 예능일 수 있었던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웃기다고 할 수 있는 데프콘이 만들어내는 순간순간은 아육대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고 시청자들이 좀 더 즐기면서 방송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 같은 경우는 데프콘이 여자 경보 릴레이 선수들을 인터뷰할때였다. 여기서 데프콘은 진행능력과 예능감 둘 모두를 유감없이 뽐내주었다. 분명 데프콘은 진행이라는 부분에서 미숙할 수 있지만 주간아이돌을 통해서 아이돌과 친분을 착실하게 쌓아와서인지 인터뷰 장면은 무척이나 자연스러웠다. 레인보우의 재경과 시크릿의 전효성이 인터뷰를 통해서 웃길 수 잇었던 것은 데프콘이 잘 이끌어서라고 말한다면 약간 오버일 수도 있지만 분명 그부분에서 데프콘의 활약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AOA의 찬미를 인터뷰할때 데프콘은 절정의 예능감을 표출해주엇다.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애드립은 빵터질 수밖에 없었는데 전현무나 김제동은 할 수 없는 데프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을 한다. 분명 김제동은 좋은 MC고 전현무도 그렇지만 데프콘은 자신이 둘과 다른 부분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왜 예능대세로 자리를 잡아가는지를 특집에서도 보여주었다. 예상을 깨는 한방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데 그렇다고해서 무리수라고 할 수 없는 부분들은 데프콘이 호감이 가는 예능인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인식을 하도록 만들었다. 온가족이 앉아서 웃을 수 있는 장면을 만든 데프콘은 어제 아육대 방송에서 아이돌이 아니지만 주인공으로 등극을 한 셈이다.


사실 데프콘만큼 아육대 진행으로 어울리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 것이다.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그이기때문에 전현무가 보여준 지식수준과는 전혀 다른 부분을 보여주고 좀 더 아이돌들이 편하게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아육대에서 데프콘을 섭외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이제 아육대는 새로운 방향성을 생각해보기도 해야할 것이다. 점점 식상해져간다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이것을 그저 종목을 추가하는 형태로 해결을 하려고 하면 안될 것이다. 처음 아육대와 달리 점점 아육대가 예능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 아육대는 과감하게 지금보다 더 예능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흐름에서 데프콘은 앞으로 아육대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지않았나 생각을 한다. 그저 삼촌팬이라는 이름으로 열렬한 호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서 웃음을 주는 것이 앞으로 필요할 것인데 데프콘은 정말 어제 방송에서 절정의 예능감으로 사실상의 금메달을 받았다. 오늘도 아육대의 남은 경기들이 방송 될 것이다. 남은 경기들은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데프콘이 어떤 웃음을 줄지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럼 오늘 방송도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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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찍/여자아이돌2013. 3. 12. 02:59


3월 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지아이조2의 세계최초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걸그룹 씨스타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축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현재 너무 지쳐서 보정도 못하고 그냥 올리는데 공지사항만 지키시면 마음껏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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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사진들 감사드립니다! 씨스타 갤러리로 감사히 퍼가겠습니다! 감사드려요!!

    2013.03.13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2. 12. 29. 09:32



연말이 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방송들이 속속 하고 있다. 가요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을 하는데 어제 KBS가 가장 먼저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였다. 그런데 정말 최악의 방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올해 2012년 KBS 가요대축제는 많은 문제점들을 보여주면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전체적인 구성부터 음향까지 기본적으로 KBS 측의 준비가 뭔가 엉성하지않았나 생각을 할 수도 있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연말 축제라는 의미를 상실한 듯한 과도한 섹시 경쟁이었다. 기본적으로 연말의 시상식이나 가요무대는 가족들이 모여서 보는것을 감안해야하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 선정적 의상들이 아니었나 본다. 방송 자체가 무척이나 문제점이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선정적 의상과 안무들은 그야말로 KBS 가요대축제를 최악의 연말 가요제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작년에 한번 이미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었던 상황에서 또 그대로 이러한 문제가 보이는 것이 정말 답이 없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올 한해 걸그룹들의 코드가 어느정도 섹시 쪽에 치우친 면이 있기는 햇지만 특별한 무대에서 더욱 특별하게 섹시함을 강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는 분명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방송은 지루하고 무대는 민망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남은 연말가요제나 내년에도 똑같은 문제가 나올까 걱정이 된다.



우선적으로 구조적인 부분부터 좀 언급을 하겠다.일단 어제 방송같은 경우 최악의 음향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중간중간 노래가 아예 안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마치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MR제거 영상처럼 무대의 노래가 들리는 상황이었다. 이것이 한두 무대에서만 연출 된 것이 아니라 1부 처음부터 2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나타났는데 제작진들이 덜 신경을 써서 나타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인데 이러한 기술적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전체적인 무대 구성도 난감하다고 할 수 있었다.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성을 하고자 노력을 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몇몇 스페셜 무대는 왜하는지를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특히 가장 당황스럽던 것은 90년대 가요를 아이돌들이 선보인 것인데 정말 의미도 없었고 이번 가요대축제의 컨셉이 무엇인지 알수 없게 만들었다. 1부에서는 여러분야와의 결합을 시도하는 듯하였는데 2부에서 그것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냥 가장 쉬운 스페셜 무대인 과거 선배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식이 되었고 이것을 청춘나이트라는 식으로 포장을 하니 정말 컨텐츠의 부재를 심각하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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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부분보다 더욱 심각했던 것은 바로 걸그룹 멤버들의 도를 넘어선 섹시경쟁이었다. 이부분이 어제 방송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올 한해 여러곡을 발표한 경우 그 곡들 중 가장 섹시컨셉인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여주었다. 연말무대이기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하는데 그것이 꼭 더 섹시하고 그래야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였다. 그래도 초반부는 그럭저럭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난감함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카라의 구하라와 미쓰에이의 수지가 스페셜 무대로 댄스대결을 했을때였다. 댄스배틀은 꼭 섹시댄스대결이어야하는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는데 분명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꼭 저런 무대여야했을가 생각이 들었는데 구하라같은 경우는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포티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꽤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었고 수지같은 경우는 한술 더떠서 매우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여주었다. 분명 스페셜 무대이고 나름 특별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유일한 댄스배틀 무대가 꼭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어야하나 싶었다. 온가족이 시청하기에는 정말 민망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수지의 바닥에서 하는 안무는 정말 눈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한 섹시경쟁의 종결은 바로 씨스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작년에는 의상때문에 말이 많았던 씨스타인데 올해는 그러한 논란은 전혀 기억에 나질않는 것인지 여전히 과한 의상과 한술 더뜨는 안무로 민망함을 제대로 안겨주었다. 씨스타같은 경우 올해 나혼자와 러빙유 두곡을 히트시킨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지는 사실상 씨스타의 마음이라 할 수 있는데 씨스타는 가장 섹시할 수 있는 나혼자를 선택하였고 그러한 선택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너무 과했다고 말하고 싶다. 섹시함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선정적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곡 그래야만 했을가 생각이 든다. 애초에 나혼자가 섹시컨셉인데 이 섹시컨셉을 특별 무대에 걸맞게 변형을 하다보니 너무 수위가 강해진 셈인데 방송이 나가면서 SNS 등에서는 이러한 모습에 깊은 탄식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15세 시청가능이지만 사실 이런 방송은 온가족이 시청하고 거기다 아이돌이라는 것이 흔히 말하듯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어제 씨스타의 방송을 보면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전체적인 분위기가 섹시경쟁이었지만 씨스타가 러빙유를 선보이거나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할 필요가 있었던 거 같은데 씨스타는 2011년에 이어서 2012년도 연말 무대에서 선정성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아서 씁쓸하다.


연말 가요축제는 이제 시작인 상황인데 이번 KBS 가요대축제를 보고 다른 방송사는 좀 더 치밀한 준비와 단순한 섹시컨셉을 벗어난 무엇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걸그룹의 섹시컨셉과 이에 따른 선정성이 논란이 되는데 이번 가요대축제같은 경우는 그러한 논란을 가수들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 셈인데 부디 앞으로 이런 난감함을 계속 겪지않았으면 좋겠다. 분명 섹시컨셉은 특별함을 보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더 섹시하게 하는 식의 무대는 정말 민망함을 안겨주는 셈이고 한해의 가요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왜곡를 가져올 수도 있었다. 올한해 걸그룹의 노래가 모조리 섹시컨셉이었나 착각을 할 정도의 모습이었는데 이것이 KBS의 엉성한 준비들과 결합되어서 어제 방송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남은 MBC와 SBS는 이전부터 연말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온 만큼 그 기대감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여주길 바랄뿐이다. 제발 도를 넘어서는 선정적 의상과 안무로 민망함을 안주었으면 하는데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모습에 답답할 뿐이다. 조금은 편안하게 연말 무대를 볼 수 있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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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 시청을 못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마치 시청을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잘 둘러보고 갑니다. !!

    2012.12.2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보다가 잘뻔.......
    용감한 녀석들만 재밌었던거 같아요.

    2012.12.29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영자의 투입이 프로그램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듯하다. 침체에 빠져서 우왕좌왕하던 청춘불패2가 이영자가 투입되고 나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느낌을 주고 있다. 시즌1의 장점을 최대한 다시 살려내고 차별화를 한다고 할 수 있는 현재의 청춘민박은 불과 얼마전까지 가학성과 게스트밖에 없던 예능이 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었다는 것을 믿기가 어렵다. 시청자들이 신청을 하고 이를 통해서 한회를 꾸미는 모습은 분명 시즌1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이지만 그안에 담겨있는 포인트는 거의 동일하고 그것을 좀더 발전시켰다는 느낌이다. 대부도라는 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이 더이상 무색하지않게 만들고 있고 비록 마을주민이 아닌 시청자가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준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지만 오히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여기다 시즌2의 시작부터 문제로 여겨지던 어른의 존재로 이영자가 확실하게 부각되어주면서 가족이라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형성을 해주어서 사소한부분에서도 웃음을 만들어낼 수가 있게 되었다. 현재 청춘불패2는 단순히 재미라는 측면만을 놓고본다면 시즌2가 시작된 이후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이영자와 김신영, 붐의 예능감은 예능감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G5를 잘 살려주어서 그토록 시청자들이 원하던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이영자의 투입과 함께 시작된 청춘민박은 프로그램의 포맷을 전반적으로 바꾸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착한예능이라는 타이틀이 달려있던 청춘불패다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죽기 일보직전에서 심폐소생술이 제대로 먹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은 이영자의 투입이 그간 멤버들간에 누적되어왔던 친밀함을 제대로 드러나게 해주었다는데 있다. 단순히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료라는 개념이 크고 바쁜 스케쥴에 인해서 불참도 잦다보니 그간 청춘불패2는 멤버들이 확실하게 친하다는 느낌을 주질 못했다. 멤버들 사이에 약간 어색함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부분은 이전에 출연하던 엠버가 하차를 하기전 프로그램이 어찌되어야할지 이야기 할때 언급을 하였던 부분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참을 지나도 이러한 부분은 해결이 안되었고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기도 힘들었다. 예능에서 캐릭터라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러한 캐릭터라는 것이 멤버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형성되는데 멤버들 사이가 어색하게 느껴지니 당연한 결과였다. 가족이라는 틀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이차가 있고 포용력이 있는 이영자의 투입이 남은 멤버들이 서로 더 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엇고 청춘민박 3번째 편이었던 어제 방송에서는 그 결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바로 속풀이 토크가 이전과 달리 친해진 멤버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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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한다는 속풀이 토크는 사실 진짜로 서로 친해야만 서로의 속을 풀 수 잇다는 조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덜 친하다면 직설적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고 어정쩡한 이야기만 나오게 되는데 어제 청춘불패2에서 보여준 속풀이 토크는 상당히 쎄다고 할 수 있었다. 이는 기꺼이 그런 이야기를 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멤버들이 친해졌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잇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수지였다. 수지의 속풀이 토크는 한이 맺힌 것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속풀이 대상은 바로 붐이었다. 이전에 MC와 G6라는 경직된 관계에서는 차마 하지 못하던 말을 아주 시원하게 하는 수지를 보면서 깜짝 놀라는 동시에 자신의 발크기를 직접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은 그자체로 웃겼다. 속풀이 토크가 노린 것이 아마 이런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는 것인데 붐같은 경우 당시 수지 발사이즈를 말할때 예능이니까 재밌게 할려고 과장을 한 것인데 이것은 어찌되었든 수지에게는 굴욕을 주었다고 할 수 있었고 수지는 이것을 정말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한방에 빵 터뜨린 것이다. 이영자가 투입되고 붐이 오빠라는 느낌으로 더 친근하게 될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수지도 이런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주었다고 본다.


물론 나름 수지는 당시 붐의 장난에 상처를 좀 받았을지도 모른다. 여자아이돌에게 있어서 이러한 신체사이즈는 나름 중요하다 할 수 있고 그것이 우스꽝스럽게 비추어졌으니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다. 아무리 수지가 자이언트 베이비지만 이러한 부분에서는 좀 아담하게 비춰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인데 붐의 한방에 왕발이미지가 굳어져버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나름 한이 맺혀보이는 속풀이 토크도 더이상 원망이라는 감정을 찾기는 힘들어보였다. 그보다는 오빠에게 투정을 부리는 동생의 모습이었다. 붐이 당시 왜 왕발이라는 것을 강조했는지를 이제 수지도 알게 되는 것이고 충분히 그를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붐을 원망할 이유는 없었다. 붐은 당시 수지가 예능에서 존재감을 잘 못보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웃음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려는 것이었고 실제로 왕발사건이후 수지는 그나마 청춘불패2에서 캐릭터가 조금은 생겼다. 이것을 이해하기에 원망은 하지않지만 그래도 너무했다는 식으로 속풀이 토크를 한 수지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진 청춘불패2의 상징이었고 기꺼이 자신의 발사이즈를 상세히 공개하는 모습에서 수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수지는 예능감이 그리 좋은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G5 중 예능감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케이스는 쥬얼리 예원정도 밖에 없기는 하지만 수지는 더 떨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청춘불패2를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지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분량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전에는 이런 경우 상당히 재미없는 아니 아무일도 없는 그림이 그려지고는 했다. 유일하게 강지영과 있을때는 뭔가 재밌는 상황이 그려졌고 이후 김신영이 투입되고는 김신영의 적극적인 서포트 아래 좀더 웃음을 만드는 경우가 늘었다. 이러한 모습은 사실 멤버들이 그 상황을 얼마나 잘 바쳐주느냐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를 잘알아야했는데 그간은 이것은 많이 미흡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뭔가 어색함이라는 것이 느껴지지않고 그러다보니 수지가 여러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그러다보니 소소하면서도 지속적인 웃음을 꾸준히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왕점이라는 일종의 컴플랙스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은 이전과는 분명 달라진 변화였다.


변화는 수지에게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다른 멤버들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분명 이 모든 변화가 이영자 한명의 힘은 아닐 것이다. 이보다는 꾸준히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영자의 투입으로 역치값이 넘어서 눈에 확실히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이영자가 변화를 좀 더 빠르게 이끌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영자의 투입은 청춘불패2를 방송하면서 제작진이 한 선택 중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될 듯한데 얼마전까지는 폐지만 답이라 생각하던 프로그램이 이렇게 희망적으로 바뀔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다. 청춘민박이 여름에 한정되어서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이후에도 현재의 출연자들이 만들어놓은 캐릭터와 관계등은 아주 무리수 컨셉만 아니라면 프로그램이 소화를 하고 재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이다. 더이상 게스트에 의존할 필요가 없이 되었고 이제 프로그램을 움직이는 주체가 G5와 3명의 MC가 된 느낌이고 이제야 진짜 청춘불패2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생각하는데 이영자 투입에 대한 우려는 이제 확실히 사라지고 앞으로 얼마나 더 변화할지 기대가 된다. 부디 청춘불패2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며 좋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글을 마친다.
Posted by time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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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청불을 한참 못봤습니다.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 모습을 볼수가 없더군요.
    이영자가 들어온다음에는 이상하게 스케쥴이 안 맞아서 못봤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2012.08.12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2. 7. 27. 07:05



닉쿤의 음주운전과 이에 따른 사고로 제대로 역풍을 맞은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그런 역풍에도 불구하고 계획되어있던 2부를 어제 방송하였다. 여전히 PPL 논란이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편집했다면서도 닉쿤의 모습은 전혀 필요없는 장면에서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논란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작진에 정말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어제 방송은 무척이나 대규모로 이루어졌던 프로그램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부분이 있었고 이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수 있었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던 100M 결승전은 재미라는 측면도 상당했고 그리고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도 너무나도 확실히 전해주면서 그저 닉쿤과 PPL대문에 폄하되기는 아까운 프로그램이라고 시청자가 느낄 수 있게 했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것을 보였던 남여 아이돌 100M 경기는 1위가 이전과 모두 달라져서 화제가 되었고 여기다 남자아이돌 부분 1위를 차지한 달마시안의 멤버 사이먼이 말한 소감은 올림픽정신이라는 것까지 생각할 수 있었다.



1부에서 달샤벳의 가은이 씨스타의 보라가 가지고 있던 여자아이돌 100M 기록을 경신하면서 여자 100M는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가 되어주엇다. 보라, 가은, 은지 이 세명의 대결은 박빙이라 예상이 되었고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은 진짜 올림픽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가은이 1위를 하였고 은지가 2위, 보라가 3위를 하여 확실하게 세대 교체가 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달샤벳이라는 그룹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였다. 씨스타가 인지도를 쌓게되는데 보라가 가진 육상돌이라는 이미지가 한몫해주었던 만큼 새로운 육상돌로 등극한 가은도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달샤벳이라는 그룹의 건강함을 어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런 새로운 여왕의 등극보다도 인상적이라 할 수 있던 것은 경기전에 나인뮤지스 은지가 한 말이었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이야기하는 부분같은 경우 경기가 상당히 긴장감을 주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고 그저 일상적으로 말하는 페어플레이라는 말보다 좀 더 무게가 있는 듯하였다. 경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올림픽에서 페어플레이가 사라지면 아무것도 남지않는다는 것을 정말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한 발언이 아니었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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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돌의 경기같은 경우는 여자아이돌들과 마찬가지로 이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3명의 경쟁이 예상되었다. 2AM의 조권, 제국의아이들의 동준, B1A4의 바로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였다. 동준이 허들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여 결승전에 참여를 못하였고 이때문에 조권과 바로의 경쟁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동준과 조권의 대결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좀 아까운 부분이었는데 이러한 아까움도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완벽하게 다크호스라고 할 수 있던 달마시안의 사이먼이 경기에서 독주를 하여 1위를 차지한 것이었고 이변이라 할 수 있던 이러한 결과는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자경기에서도 새로운 여왕의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가은은 이전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경우였던 것이고 사이먼은 정말 이번 아이돌 스타 올림픽이 만들어낸 최고의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변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은 스포츠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올림픽의 재미 중 하나가 바로 이변이 아닐까 생각하고 아이돌스타올림픽도 이변에 의해서 그 재미가 더해졌다고 본다.


그런데 사이먼의 우승은 단순히 새로운 육상돌의 탄생으로 그치지않았다. 스스로도 놀란 우승이라 할 수 있던 사이먼인데 그의 우승소감은 아이돌이라고 하는 젊은층에 어필되는 소재를 활용하여 올림픽의 열기를 더욱 크게 만들고 올림픽 정신을 알리고자한 프로그램의 목적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주었다. 올림픽은 경쟁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동시에 화합의 미라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사이먼의 소감은 바로 이부분을 상기시켜주었다. 어머니가 일본인임을 밝힌 사이먼은 올림픽정신을 상기시키며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돌리겠다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아이돌들이 나와서 그들끼리 노닥거린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일부에게는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던 아이돌 올림픽인데 너무나도 진지하고 진심이 담겨있던 사이먼의 소감은 감동을 주었고 프로그램의 질이 한단계 아니 몇단계는 확 올라갔다. 그야말로 감동적인 소감이었고 이러한 소감이 닉쿤 논란조차 프로그램에서 핵심이 아닌 부차적이고 미미한 것으로 만들어주었다. 닉쿤에 의해서 최악의 악재에 직면하였던 플그램이 사이먼에 의해서 살아났다고 할 수 있던 것이다. 물론 방송은 끝이었지만 방송에 대한 평가가 확실히 달라지지않았나 본다.


올림픽기간에 맞춰서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 이번 아이돌 대회는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00M 경기에서 새로운 우승자를 탄생시켜주면서 앞으로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새로운 아이돌이 계속 나오고 그런 만큼 의외의 결과가 항상 나올 수 있는 아이돌 육상인데 이전에는 그저 팬들만이 관심을 가지거나 그저 명절용이었다면 이번 올림픽으로 이름을 달고 나온 대회는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본다. 방송직전에 터진 닉쿤 문제가 여러가지로 오점을 남기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오점만으로 평가를 하기에는 어제 보여진 감동이 너무나도 아깝다. 이제 본격적으로 올림픽이 시작되는 만큼 올림픽 정신을 다시금 생각해보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동시에 전지구의 축제가 잘 이루어지길 기대해보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Posted by time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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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9 16:1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