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빅,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공유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 사랑비가 끝나고 그 후속으로 시작된 드라마 빅은 홍자매의 드라마 다웠다. 개인적으로 홍자매 표의 로맨스코메디물이 슬슬 지겨워져가는 상황에서 첫방을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은 왜 홍자매는 항상 여주인공을 저런식으로 설정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었고 약간은 이해가 가지않는 여주인공은 몰입을 좀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로코물이기때문에 존재하는 듯한 그러한 캐릭터 설정은 좀 과도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시청자들이 공감을 받으면서 드라마를 시청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하였다. 그런데 약간은 무리수인 내용에서도 배우들의 연기는 앞으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고 최소한 욕하고 안본다가 아닌 욕하면서 본다의 상황을 만들어주었다. 이민정같은 경우 호불호가 좀 나누어지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민정의 과도.. 더보기
사랑비, 한편의 동화같던 해피엔딩 시청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다 드디어 어제 드라마 사랑비가 끝이 났다. 첫회부터 시작해서 단한번도 한자리 수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시청률 꼴찌였던 사랑비였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던 드라마인 사랑비는 풋풋한 드라마의 느낌을 엔딩으로까지 잘 연결해주면서 산뜻한 해피엔딩을 선보여주었다.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가 많은 상황에서 결말만큼은 가장 깔끔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나름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최악의 결말로 갈뻔하던 드라마가 그제 방송이었던 19화에서 정말 힘겹게 그 방향을 잡고 어제 마무리를 하다보니 좀 급하게 끝나는 느낌도 분명 있었지만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아름답고 예쁜 장면들로 사랑비의 마지막은 장식되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자극적인 것이 별로 없는 느낌.. 더보기
사랑비, 시청자를 완벽히 녹여버린 소녀시대 윤아의 사랑스러움 이제 단 회만이 남았다. KBS의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드디어 오늘 20회로 끝이 난다. 진부하면서도 동시에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를 찾아온 사랑비는 자극적인 내용이 가득한 최근의 드라마 트랜드에서 살작 벗어나서 무척이나 깨끗한 느낌이었다. 물론 이 깨끗함이 매력이 되어주기도 했지만 시청률면에서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물론 시청률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평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청률이라는 굴레때문에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였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시청률이 발목을 잡은 꼴인 것만 같았다. 그래도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사랑비는 어제 방송에서 그동안 꼬여있던 모든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갔고 오늘 방송될 결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