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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사랑비, 시청자 모두를 울린 아버지 서인하의 가슴 아픈 포기 드디어 무한 반복의 순환이 깨지면서 드라마 사랑비가 마지막 2주간의 방송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시청률은 3사의 드라마 중 꼴지이지만 매회 연기자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고 잇는 만큼 어느정도 드라마 전재가 탄력을 받으면서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듯하다고 생각이 든다. 현재 상황에서 갑자기 시청률이 폭등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그보다는 얼마나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보인다. 현재 드라마가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새드엔딩으로 끝날지의 분기점에 서있다고 할 수 있는데 과연 다음주에 어떤 장면들이 나와서 그 결말을 어디로 이끌어갈지 기대를 해본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15화까지는 도무지 어떻게 드라마가 끝이날지 감조차 잡을 수 없었는데 어제 방송.. 더보기
사랑비, 장근석과 윤아의 뛰어난 연기에 못맞추는 답답한 스토리 전개 단 5회가 남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을 시청자를 줄지 모르는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KBS의 월화극 사랑비이다. 도대체 몇주동안 현재 보여지는 무한 반복같은 내용이 전개되는 것인지 모를 지경인데 이제는 정말 지친다는 표현밖에 말이 나오질 않는다.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이라는 소재는 필연적으로 한커플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인데 현재 드라마가 이 소재를 더 심화시키지도 해결하지도 않은채 그저 그 안에서 이야기를 반복하기만 하는데 답답하고 지루할 따름이다. 장근석이 연기하는 서준이 자신의 아버지인 서인하가 사랑하는 사람의 정체를 알고 윤아가 연기하는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후 상황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도돌이표가 쓰여진 악보마냥 약간 그 구체적인 내용만 달라질 뿐 그 큰틀이 달라지지않는.. 더보기
뮤직뱅크, 양파의 무대를 살려준 티아라 소연의 애절한 보이스 정말 이번주 뮤직뱅크는 상당히 여러가지면에서 풍성했다고 생각이 된다. 새로 데뷔하는 그룹 중 눈에 띄는 그룹도 있었고 컴백을 하는 그룹 또한 괜찮았다고 볼 수 있고 방송사고까지도 있었다.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이래저래 할말이 많았던 뮤직뱅크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시대 태티서같은 경우 드디어공중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소녀시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녀시대의 멤버인 윤아는 드라마 사랑비 촬영중에 무대에 올라와서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상당히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 데뷔를 한 헬로비너스같은 경우 앞으로 좀 더 지켜보기는해야겠지만 올해 나온 그룹 중 가장 괜찮은 결과물을 거둘 수 있지않을가 싶을 정도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전반적으로 봤을때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시장에서 살.. 더보기
사랑비, 모두를 놀라게 한 대반전이었던 서인하의 한마디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이야기가 얽히면서 마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어제 방송된 사랑비 14화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또한 사랑의 한 모습이고 과하게 포장된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기는 했지만 동화에서 현실로 넘어오는 과정이 너무나도 급했고 일부 시청자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지않을까 싶었다. 정진영이 연기하는 서인하와 이미숙이 연기하는 김윤희가 그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 시킬 수록 장근석이 연기하는 서준과 윤아가 연기하는 정하나의 사랑은 가슴 아파지는 구조였는데 단순히 이 구조가 비극적이고 필연적이고 운명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어제 방송에서 나타난 것이다. 분명 어느 한 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의 문제가 된 것인데 서준과 하나.. 더보기
사랑비, 가슴 아픈 이별 속에서 빛난 윤아와 장근석의 명품 감정연기 본격적으로 중년의 서인하와 김윤희의 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점차 드라마의 갈등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사랑비는 어제 안타까움의 절정을 시청자에게 안겨주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사랑비가 보여주는 헤어짐은 언제나 안타까움과 아련함으로 가득하다. 서로 사랑하였지만 사랑하였기에 과거 이별을 해야만 했던 인하와 윤희는 우명적 재회를 하고 인하의 헌신의 결과 윤희가 다시 마음을 열어 사랑을 다시금 시작하였다. 동화같은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이 동화같은 스토리는 그들의 자녀인 서준과 정하나에게는 재앙이 되었다. 어느 한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구조 속에서 자녀들의 사랑은 어제 방송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야말았다. 이미 지난주에 서준이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지만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