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야기2014. 7. 22. 06:40

 

 

근래에 여러 걸그룹들이 컴백을 하면서 나름대로 가요계는 풍성해지는 모습인데 아무래도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수성을 살려서 경쾌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걸스데이와 씨스타의 맞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상승세라고 할 수 있는 두 걸그룹이 제대로 한판 붙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걸스데이의 경우 먼저 전형적인 썸머쏭이라 할 수 있는 달링을 발표하였고 그 뒤를 이어서 씨스타가 어제 터치 마이 바디를 발표하였다. 걸스데이는 이번 달링에서 원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살려내는데 성공하였고 섹시컨셉으로 성공한 걸그룹 중 아주 드물게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비록 전형적이라 할 수 있는 썸머쏭이었지만 그 느낌을 잘 살려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씨스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근 몇년간 가장 확고한 썸머쏭이라 할 수 있는 러빙유를 발표했었던 씨스타인 만큼 올해에도 여름을 맞아 노래를 내는 만큼 무언가 기대를 해보게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 씨스타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는 기대 이하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 기존의 씨스타만의 매력은 전혀 보이지않은채 오직 선정성만이 남은 모습이었고 그 모습은 민망함을 넘어서 안쓰러울 따름이었다. 기본적으로 씨스타하면 믿고 듣는다는 느낌이 존재를 해서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음원성적 또한 기대 이하인 모습인데 그야말로 씨스타 최고의 위기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번 터치 마이 바디는 그리 나쁘지 않은 노래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씨스타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 전혀 충족을 못시켜주는 모습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간 씨스타가 보여주었던 여러가지들을 하나로 합친 모습이었는데 그 하나로 합친 것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죽이는 듯한 효과만을 보여주었을 뿐이었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이것을 하나에 합치면 더 좋은 모습이겠지하는 것은 정말 단순한 사고 방식이었는데 그러다보니 노래 따로 안무 따로 그리고 뮤직비디오 상의 컨셉 따로인 기가 막힌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만약 이러한 모습이 아직 인지도가 그리 크지않은 걸그룹에게서 보여졌다면 그것이 그리 나쁘지않았을 것이었다. 여러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시기이기때문인데 씨스타는 이제 실험을 할때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할때이다. 자신들의 색이 효린의 보컬인지 아니면 섹시한 안무 인지 아니면 건강한 이미지인지를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것저것 합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부분들은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하였다. 이것저것 짬뽕이 된 상태이다 보니 결국 대중들에 눈에 비추어지는 것인 시각적인 부분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씨스타는 선정성만을 이번 노래에서 선보인 꼴이 되어버렸다. 선정성이 모든 것을 압도해버린 꼴이었다.

 

 

사실 노래 가사나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여지는 안무만을 봐도 씨스타가 어느정도 이번 노래의 컨셉을 섹시컨셉으로 잡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뮤직비디오를 보면 나름대로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서 여름의 활기찬 에너지로 포장을 하기는 했지만 안무 하나하나를 보면 19금 이용 판정이 안나온게 신기할 정도이다. 이러한 이용등급부분에서 유독 시스타는 조금 후한 듯한 모습을 그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의 몇몇 안무들을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따로 노는 듯한 모습인데 오히려 그 부분들이 포인트 안무인 듯한 모습이고 이는 노림수라고 생각을 해볼 수밖에 없었다. 사실 가사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피에스타의 하나더 가사논란을 생각해보면 조금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는데 아주 직설적인 가사들로 이번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는 만들어져 있고 과연 방송에서 제대로 선보여질 수는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이다. 물론 큰 문제는 없을 수도 있다. 이는 노래를 피에스타가 아닌 씨스타가 하는 것이기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현재 보여지는 모습들만을 보고 있으면 솔직한 말로 썸머쏭을 가장한 섹시컨셉의 노래라고 보인다. 선정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몇몇 포인트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부분을 노이즈마케팅으로 활용할 듯한데 굳이 이런식으로 해야만 하는 것일지 궁금하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쇼케이스에서 보여진 모습이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조금은 언급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적으로 뮤직비디오 부분을 보면 노홍철과 전현무, 김보성이 등장을 하는데 노홍철과 전현무는 그럴 수도 있지만 김보성의 경우에는 정말 뜬금이 없고 그저 요즘 핫하다보니 이목을 끌기 위한 출연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씨스타가 그렇게도 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데 이슈화보다 중요한게 이제는 완성도라고 생각할 때가 되지않았을까 생각한다. 뭐 이부분은 소속사의 전략일 수도 있지만 소속사의 전략이 썩 좋게는 보이질 않는 상황이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쇼케이스에 대해서 나오는 기사를 봐도 어떻게 보면 씨스타의 한계같은 것이 보이는 듯한 모습이여서 안타까웠다. 뮤직비디오보다 더 선정적인 마치 기저귀를 보는 듯한 과한 노출의 의상을 보면서 왜 저러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씨스타에 우호적인 기자들이야 이를 두고 선정성 논란 걸그룹이여 씨스타를 배우라는 식으로 기사를 섰지만 그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대중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질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기에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보면 다 몸에 집중된 상황이었는데 스스로를 한정지어버리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이번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왜 씨스타가 결코 걸그룹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가망이 없는지를 알 수 있다였다. 문제점이 명확한데 그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때문에 발전이 없지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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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씨스타15일 넘게 1위하고있어요. 걸데 팬이신가본데 씨스타 따라가려면 한참멀었죠? . 섹시 컨셉
    아무나 어울리나요? 객관적 결과에 긍정적인 사고를 나열 하시죠?

    2014.08.05 06:51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 야한 것도 있는데 왜그러는 거죠??
    씨스타 곧은 야힌게아니라 여성의 몸매를 들어내는 바디라인만 강조한것 뿐입니다...
    이글이 맞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않는것갔습니다.

    2014.08.05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4. 씨스타 몸매가 다 욱감적이라서 뭐를 해도 야해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에 야하다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야하지 않습니다...
    걸그룹 1인지가 되지 못하는지 가망이있다 없다 였다.. 씨스타는 거의 모든사람들이 좋아하고 아는데 걸그룹 1인자가 되지못한다 가망이없다 이러는 검 좀 아닌거같네요 이건 색안경을 낀거니깐 그런거잖아요 그쵸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이 1인자다 1인자가 될 가망이있다라는 생각버리세요 이거는 색안경을 낀거잖아요

    2014.08.05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래 좋기만 하구만

    2014.08.05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6. 진짜선정은둘째치고너무방송옷이 맘에안드네요...

    2014.08.05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건강미넘치고 신나고 좋게봣어요 호보는 내내 청량감을 느낄만큼 흥겹구 시원하구 선정성으로 보이기보단 신체를 최대한 이용한 춤으로 건강미를 더 뽐내는 걸로 보엿구용 ㅎㅎ 같은 여자지만 몸의 라인으로 저런 춤을 춘다는게 너무 아름답던데 ㅎㅎㅎㅎㅎ허허

    2014.08.05 22:31 [ ADDR : EDIT/ DEL : REPLY ]
  8. 네다음 걸스데이 빠순이

    2014.08.06 03:31 [ ADDR : EDIT/ DEL : REPLY ]
  9. 말이되냐 지금 씨스타 소리바다 1윈데

    2014.08.06 03:32 [ ADDR : EDIT/ DEL : REPLY ]
  10. 노래성공햇어요 ㅋㅋ계속1위먹엇고 지금까지의씨스타중에팀웍도제일잘맞는노래입니다 괜히태클 ㄴㄴ

    2014.08.06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별로그렇진않던데

    2014.08.07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 대단도하신 논리입니다.

    2014.08.08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걸스데이도 뮤비보면 다리나 엉덩이클로즈업 많이하던데요ㅋ

    2014.08.09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글쎄요 님이쓰신 이 글은 개인취향으로 쓴글로밖에는 안보이는데 논리적인척 따지며 이런 곳에 글을 올리는이유가뭔지ㅋㅋㅋㅋ 전 하나도 야하거나 선정성이라는생각이 안들었고 오히려 섹시하고 건강한몸매가 잘 비추어져서 좋다고 생각ㅇㅇ
    결론은 님의 개취고 남의 개취도 존중해줘야할줄알아야할거같네요

    2014.08.10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맞는 말이구만 왜들이래?? 순진한거임 아님 바보들임?? 노래가사가 너무대놓고 남녀가 여름날 여행가서 침대에서 한판하는내용.. 제목부터가 답없고.. 내몸을 더듬어봨ㅋㅋ 근데 현아가 방어해주는듯.. 아무튼 이노래 수위쩌는데 방송하는게 더신기.. 빨개진 너의두눈이나 운전은 니가해.. 이부분도 야하지만 부드럽고 뜨거운 너를위한 나의 pool..이거진짜...대박이지머

    2014.08.13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 열등감보소ㄷㄷㄷ 그저 여자가수면 까고보는 네이트판녀같으신분이네

      2014.08.22 09:41 [ ADDR : EDIT/ DEL ]
  16. 솔직히선정성있다고느껴야정상아님? 노래가사부터가너무야해서애들끼리있으면꼭한마디씩나오는노랜데 노래자체만들으면썸머송에잘맞고좋은데 객관적으로가사따지고들어보면좀아니지않나? 작성자가올린사진중에서저흰색거품을몸에묻힌거나만이상하게생각하는건가

    2014.08.19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니 꼭 그렇게부정적으로만생각해야하나?ㅋㅋㄱㄲ꼭 노래나오면 자기중심으로 ㅈ논리펼치는 사람있더라

    2014.09.12 16: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맞는말인데...씨스타 너무했음...

    2014.09.26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자기논리를.무작정 부정적으로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수용했으면좋겠네요 하나하나다따지고보면
    눈에 다안좋은거밖에안보일텐데

    2014.10.09 03:2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쫌 주관적인 생각은 혼자 하시죠 다 좋다고 여름느낌난다며 여름하면 씨스타구나..하는데 소수사람들이 옷이 야하다느니 별로라니 대체 뭘 해줫는데 그런말을 하시는거죠? 옷을 주셧나요? 옷을 디자인하셧나요? 다 힘들게 준비한 노래를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하고 그생각을 다른사람한테 말할려고 한다는게 정말 이기적인것 같네요. 제발 주관적인 생각은 혼자 해주시길바랍니다. 이런글때문에 열심히 준비하도 기다린사람 빡치게 하지 마시구요.

    2014.10.19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무리봐도 선정적인데.. 애초애 제목이 터치마이바디? 내몸을 만져...?

    2014.12.29 22:08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3. 12. 28. 09:45



연말을 맞아서 각 방송사에서 연말 시상식을 하기 시작했다. 음악부분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시상식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지만 어느새 슬그머니 KBS가 시상식의 개념을 도입하여 KBS 가요대축제는 사실상 공중파 방송에서 하는 유일한 음악부분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름이 가요대'축제'인 만큼 KBS 가요대축제의 기본은 축제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중심이라 할 수 있었다. 어제 방송된  모습도 이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점차 유일한 시상식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상황은 아이돌 팬덤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해서 축제라는 이름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년전부터 사실상 시상식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면서부터 나타난 문제였는데 어제 방송된 2013년 가요대축제는 더이상 문제점을 외면을 하기 힘들지경이었다. 이것저것 축제의 모습을 보여줄려고 노력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무리는 인기투표인 상황은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없도록 만들었다. 시상식의 탈을 뒤집어 써서 과열양상을 이끌어내는 것도 문제지만 더 심한 것은 인기투표로 만들어지는 1위가 정말 한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노래인가도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분명 어제 KBS 가요대축제의 결과는 매우 뻔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가요대축제의 시스템 상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무대를 가지는 후보가 20팀이 나오고 1부에서 7팀으로 압축이 되었는데 그 중 6팀이 보이그룹인 것은 할말이 없는 부분이었다. 결국 KBS 가요대축제는 누구의 팬덤이 더 크고 결집력이 있는가를 겨루는 무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어제 방송의 1부같은 경우는 매우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었다. 어차피 가요대축제가 사실상 아이돌들의 축제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이돌을 넘어서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몇몇 가수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들을 아이돌로 규정을 하는 것을 그리 원하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몇몇 아이돌이라 규정하기 애매한 가수들조차도 소속사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돌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고 그렇기때문에 가요대축제에 참가가 가능했다. 가요대축제라는 연말 프로그램의 참가조건이라는 것이 상당히 궁금하기도 했는데 분명한 것은 올 한해 인기가 있던 노래의 주인공만은 아니었다. 이러한 비난의 경우 가요계가 아이돌 음악으로 구조가 바뀌었을 때부터 쭉 나온 것이고 다른 방송사도 마찬가지였느니 뭐 새로울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비난에 변화가 없으면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인데 KBS는 나름대로 비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을 보여주었다. 자사의 음악프로그램인 스케치북을 활용한 것인데 유희열을 중심으로 김연우와 데이브레이크가 등장을 했던 스페셜 무대는 이전의 연말 가요 축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이유는 이 스페셜 무대가 아니었어도 무대를 가졌지만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아이유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더욱 강화해주는 듯했다. 어쨌든 스케치북을 활용한 부분은 분명 참신했다.


추천부탁드려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은 다른 것을 보여줄 것이 없었는데 결국 아이돌간의 대결이고 팬덤 경쟁이 되었다. 나름대로 스페셜 무대로 대결도 해보고 이전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지만 이것은 전혀 가요대축제의 핵심은 아니었고 또한 각 무대는 아이돌이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매년 레퍼토리는 다르지만 그게 그거 같은 거는 그 기본적인 틀이 전혀 새롭지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은 마지막 1위 발표를 향해 달려갔는데 물론 이 결과는 뻔했다. 애초에 시스템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1위는 엑소로 정해져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굳이 방송을 보지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1위 후보라고 할 수 있는 7팀도 손쉽게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최초의 20팀은 소속사의 불참의사등과 같이 변수가 잇어서 예상을 하기 힘들지만 20팀이 정해지고 나면 그중에서 7팀을 고르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일이었던 것이다. 그냥 남자 아이돌 전부에 여자 아이돌 하나가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소녀시대나 아이유가 아니라 씨스타인 것도 뭐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씨스타가 나름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지만 애초에 소녀시대가 후보로 되면 SM축제라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었고 뮤직뱅크를 진행하기도 하니까 하나의 공로상에 가까운 느낌이라 할 수 있었다. 뭐 그것이 아니라면 이전과 같이 음원과 음반의 심각한 괴리의 문제와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나머지 6팀은 아무 생각없이 봐도 인기투표니까 당연히 뽑힐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뽑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분명 엑소는 12년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대세아이돌임을 입증을 했지만 이것은 매우 강력한 팬덤에 기반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엑소의 으르렁이 과연 올해 최고의 노래이고 가장 인기가 있던 노래라고 한다면 쉽게 동의를 할 수 없었다. 사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남자아이돌이고 팬들이 부지런히 100원의 이용료를 내고 투표를 하니까 가능했던 것이지 과연 그 노래들이 올 한해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철저하게 시상식등에서 외면을 받고 있지만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받은 노래는 개인적으로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포미닛의 팬덤은 매우 빈약하다고 할 수 있고 아무리 노래가 많은 인기를 보여주어도 남자아이돌의 노래에 맥을 쓰지 못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구조인 것인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것과 적극적인 팬을 확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남자가 우승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이는 것에서 나타났는데 기본적으로 여성 팬덤이 더욱 적극적이고 기꺼이 100원을 내고 투표를 하고 방송을 지켜본다. 물론 그들도 시청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점점 다수의 사람들이 가요대축제를 보지않게 만든다. 이전에 가요 부분 연말 시상식은 온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마치 아이돌로만 가득한 뮤직뱅크나 음악중심, 인기가요와 다를 것이 전혀 없었다. 차라리 그 방송들은 1위 선정에서 다양한 요소를 반영이라도 하지 가요대축제는 공중파에서 유일한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인기투표로 모든 것을 결정지어서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YG의 불참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았던 것이 애초에 KBS 가요대축제는 SM의 잔치가 될 것이고 1위는 엑소로 정해져있으니까였다. 아무리 지드래곤의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더라도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엑소를 이길 방법은 전혀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팬덤이 엑소니까 당연한 것이다. 물론 이것이 변화는 될 것이다. 몇년이 지나면 엑소의 자리를 다른 아이돌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새로운 1위가 나올 것이다. 노래는 전혀 중요하지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이번 엑소의 으르렁 같은 경우 남자아이돌치고는 대중적인 인기도 끌었기 때문에 망정이지 KBS 가요대축제는 뜬금없는 가수가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기껏 작년에 1위 수상을 없앴는데 그것도 사실 작년 한해 너무나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싸이가 불참을 하면서 1위의 의미가 없었기때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KBS 가요대축제의 시스템에서는 싸이가 아무리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휩쓸어도 1위를 하지 못한다. 팬덤간의 경쟁을 통해서 KBS는 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현재의 모습은 근시안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점점 사람들은 KBS 가요대축제에 흥미를 잃을 것인데 장년층의 경우 전혀 아는 노래도 없어서 세대간 괴리감을 느낄 뿐이고 젊은 세대도 웃기지도 않는 결과에 신뢰성을 잃어버릴 것이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정말 KBS는 이제 확실히 생각을 해봐야만 할 것이다. 그저 몇몇 가수들의 언플용으로 전락한 KBS 가요대축제가 이전 연말 가요제와 같이 권위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Posted by time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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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드나잇..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작년인간 제작년인가 이것 땜에 욕 뒤지게 먹고 그 다음해는 그냥 넘어가드니만 어느순간
    또 저러네요..기분 좋게 마무리 해야지..무슨 뻘짓인지..물론 엑소 인기 많은 거 모르는거 아니지만...
    그 좋은 숱한 노래 다 뇌두고 왜 하필...KBS 가요대축제 볼때마다 기분 나뻐요..

    2013.12.28 20:45 [ ADDR : EDIT/ DEL : REPLY ]
  2. wnldhelaos

    개인적으로 저는 올해의 노래로 조용필의 바운스가 수상 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이미 조용필이 후보에 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순간 허탈감은 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인해 막장 수상이 예상 될 거라는 게 보였죠.
    게다가 투표로 수상하는 건 2009년 처음 시작됐을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게 없는 것 같고 올해는 어떻게든 공정성을 핑계로 사전 점수 포함해서 수상 한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결론은 현재 팬화력이 가장 센 엑소를 위한 집계 방식으로 밖에 안보였고
    이럴 거면 차라리 내년부터 이런 제도는 폐지됐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대체 이런 수상은 누구를 위한 수상인지... 참...
    아이돌만 주구장창 나오면 되는 줄 아는 가요계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2013.12.28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3. 발리

    소설을쓰네

    2013.12.28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ㅅㅇ

      태클을 거네

      2014.01.11 18:21 [ ADDR : EDIT/ DEL ]
  4. 익명

    솔직히 맞는말인듯.
    카카오스토리에 뽑아달라고하는사람도 문제고 가족폰빌려 투표하는것도 한심;;

    2014.01.11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5. ..

    아 진짜...KBS에 YG안나온다고 할 때 사실 '차라리 그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것같고, 요즘 진짜 KBS 왜 이러는지... 에휴;;

    2014.01.11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기타 연예이야기2013. 7. 18. 23:55


유일한 여름 시상식 20's 초이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는 이전과 다르게 수영장이 아닌 곳에서 시상식이 진행이 되었는데 20대만이 아닌 보다 연령층을 폭넓게 하고자 하는 시도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시상식은 크게 블루카펫 행사와 시상식 이렇게 크게 두개로 진행이 되었는데 블루카펫 행사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을 해주어서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해주었다. 여름보다 더 뜨거웠던 블루카펫 현장이라는 말만큼 20's 초이스 블루카펫 현장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표현을 없을 듯하다.

 

추천부탁드려요



걸스데이는 화사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을 했는데 최근 1위를 기록하고 상승세인 걸그룹답게 많은 호응이 있었고 적절한 팬서비스도 잊지를 않았다. 구미호춤을 선보이는 순간은 이 시상식 20's 초이스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는 순간이었다. 한눈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외모가 뭑이나 인상적이었는데 걸스데이덕분에 블루카펫은 시원하게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예능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존박과 이적. 방송의적에서 존박은 정말 반전캐릭터를 선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블루카펫에서도 방송에서 보던 그 모습를 또 한번 보여주어서 관중들에게 제대로 웃음을 안겨주었다.


컴백을 앞둔 에프엑스의 루나는 뮤지컬과 컴백으로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블루카펫에 등장을 햇고 이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었다. 컴백을 하고 나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해보게 된다.


슈스케의 귀요미 유승우. 어리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 모습이었는데 특유의 귀여움으로 블루카펫을 지켜보던 많은 누나들의 마음을 훔쳐갔다. 아직은 시상식이 어색한 유승우였는데 그런 모습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 씨스타도 블루카펫에 참석을 했다. 얼마전 있었던 정색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효린은 이번 블루카펫에서 시종일관 웃는 모습이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을 햇는데 보라같은 경우 피부색과 대조를 이루어서 눈에 띄었고 상당히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이 되었다.


씨엘과 이수혁은 정말 강렬한 포스로 블루카펫을 집어삼켰는데 확실히 차별화가 되지않았나 생각을 한다. 파트너를 살리는 조합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 의외의 조합이었는데 큰 효과를 본 듯하다.


박보영도 블루카펫에 참석을 했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서 정말 빛이 났다고 표현을 하고 싶다. 늑대소년을 통해서 정말 색다른 연기를 선보여주었던 박보영인데 이번 블루카펫에서는 튀지않는 드레스를 선택했지만 뛰어난 외모를 감추지는 못했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서 새노래를 발표한 인피니트. 인피니트가 등장을 하자 정말 많은 여성팬들이 환호를 보앴는데 현재의 대세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 과연 새노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되고 이번에도 좋은 활동을 기원해본다.


블루카펫이 진행되던 중간에 걸그룹 스텔라의 공연이 있었다. 비록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경우는 아니지만 이들의 공연도 블루카펫을 뜨겁게 달궈주는데 큰 몫을 해주었다. 내년에는 그저 축하공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상자로 또 등장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화이팅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너무나도 멋있는 여섯남자 신화. 아이돌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섹시함이 더해진다고 할 수가 있었다. 수많은 후배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잇는 신화답게 정말 멋진 모습으로 블루카펫을 장식해주었고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샤이니같은 경우 종현과 온유, 키만이 블루카펫에 참석을 했다. 모두가 아니기때문에 아쉬울 수도 있었는데 종현은 좋은 팬서비스로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을 만족시켜주었다.


그리고 수지도 블루카펫에 등장을 했다. 언제나처럼 화사한 미소를 선보여주었는데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수지이기때문에 피곤함이 살짝살짝 묻어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던거 같다. 그렇지만 웃음을 잃지않는 프로다운 모습은 스타들을 보기 위해 모여있던 사람들에게 인상적일 수밖에 없었다.


블루카펫에서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았던 스타는 아마 이효리라고 할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열광을 했는데 이효리는 정말 강렬한 카리스마로 블루카펫을 화려하게 빛내주었다. 최고의 패셔니스타이자 워너비 스타인 이효리는 20's 초이스 시상식과 의미를 가장 잘 살린다고 할 수 있엇다. 사실상 이번 블루카펫과 시상식의 주인공은 이효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블루카펫을 화려하게 장식을 해주었는데 젊음의 열정이라는 것이 정말 강렬했던 것 같다. 매년 발전을 하고 있는 20's 초이스인데 대한민국 여름을 대표하는 시상식답게 정말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주엇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 내년를 또 기대해보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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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7.19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2. .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13.07.19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아이돌 이야기2013. 7. 17. 12:10



어제는 실시간 검색어에 연예인의 해명이 무려 3개나 올라가는 신기한 일이 나타났다. 하나는 남상미의 성형 해명이었고 또 하나는 설리가 런닝맨에서 욕설을 한 것과 관련된 해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씨스타 효린의 해명이었는데 해명을 하게 된 원인이 일종의 태도라는 점에서 조금은 일이 너무 커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비난을 받는 것이 맞는지도 그리고 해명까지 해야하는 것인지도 애매한 문제로 볼 수도 잇었지만 논란이 빠르게 확산된데에는 평소의 모습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고 그러면 충분히 납득이 된다고 할 수 있었다. 씨스타가 그야말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가파르게 질주를 하고 잇던 상황에서 효린의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그룹을 완전히 흔들어버렸는데 원체 씨스타라는 그룹에서 효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그렇기때문에 타격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팬싸인회에서 정색을 하고 항상 웃을 수는 없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해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쨌든 씨스타는 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하는 아이돌 그룹이고 효린의 이러한 태도는 정말 그룹의 이미지를 추락시켜버린 셈이었다. 팬들에게 불친절한 아이돌만큼 매력이 없는 아이돌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사실 효린의 이번 논란의 예견된 일 중 하나라고 할 수가 있었다. 그동안 효린이 많은 인기를 얻던 것 중 하나가 사실 바로 태도논란과 바로 맞닿아있는 부분이었기때문이었다. 평소 효린은 쿨한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사실 이 쿨하다라는 것이 어찌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태도로 비추어질 수 있는 것이다. 애초에 팬들이 생각할때는 쿨하다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지만 일반 대중이 보기에는 거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효린의 태도 같은 경우는 그동안 여러가지로 아슬아슬한 태도를 보여왔는데 이번 팬싸인회같은 경우는 결국 선을 넘어서버린 셈이 된 것이다. 사실 팬들의 경우 오히려 효린이 그러한 말들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에 걱정을 했다고 한다. 효린이 오죽 힘이 들고 스케쥴에 치이면 그럴까하는생각도 하고 '평소'에도 어느정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효린이 다른 멤버들처럼 팬서비스를 하고 그러는 것을 생각하기도 조금 어색하다고 할 수 있다. 일전에 인터넷에 많이 퍼졌던 효린이 팬사때 보여주는 모습은 어쩌면 이번 사태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분명 그때의 모습이나 지금이 상황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것은 크게 다르고  대중들이 더 이상 효린의 이러한 '쿨함'을 호감으로 보지않고 비호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추천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면 진작에 이번 논란이 퍼져도 할말이 없는 것이 효린의 방송태도이다. 효린은 여러 예능에서도 정색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동안은 이부분을 다 상대의 문제로 넘어가는 측면이 강했다. 씨스타가 인기가 상승증이고 효린이 호감이기때문인데 가끔씩 시청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주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물론 정색이 예능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캐릭터일 수도 있지만 효린의 정색은 그보다는 본심이 그대로 들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효린같은 경우 돌직구녀라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인데 자신 감정에 매우 솔직한 것이 좋다고 하면 좋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상당히 무례해보이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또한 예전에 한 음악방송에서 보여준 인터뷰같은 경우는 웃자고 하는 이야기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태도는 웃고만 넘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씨스타가 잘나가면서 효린의 이러한 태도도 더 많이 보여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만해졌다 등등의 말로 이번 정색논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할 수 있다. 효린의 실제 성격이 어쨌든 간에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인 만큼 어느정도 방송에 맞는 태도를 보여주어야하는데 가식이 없다는 식으로 효린은 그동안 질주를 해왔고 그것이 일부의 팬들에게만 어필을 하던 신인시절이나 인기가 덜할때는 긍정적이었지만 많은 대중에게는 그저 불편한 행동일 뿐이고 프로의식이 없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사실 효린같은 경우 이번 정색 논란에서 하지말아야 할 말들을 모두 한셈이었다. 분명 사람은 365일 내내 웃을 수는 없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애초에 사라들도 효린에게 365일 내내 웃으라고 강요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효린이 대중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가수인만큼 사람들과 마주할때는 웃는 것이 프로이고 그것이 필수이다. 예컨데 디스패치에서 파파라치를 해서 사진을 찍을때까지 웃기를 가용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효린의 자유이기때문이다. 하지만 팬싸인회에서 대중들을 만날때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웃음을 보이거나 최소한 정색을 하지는 말아야한다. 씨스타가 지금의 자리에 있도록 해준 것이 팬들이고 그들의 사랑인데 그들 앞에서 정색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들러내며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프로의식이 부재되었다고밖에 할 말이 없게 된다. 이번 정색 논란이 나오고 나서 옹호를 하는 사람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은 효린이 아이돌가수라면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외면을 한 것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논란이 커지자 나온 해명 또한 정말 웃기다고 할 수 있다. 결국은 오해라는 것이다. 자신은 정색을 하지않았고 단지 팬들과 친해서 그랬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생각할때는 그간의 행동과 모두 연관을 시키고 정색을 한 것이 당연해 보이는데 효린의 해명은 그저 변명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씨스타는 어쨌든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이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면서 질주를 하고 있는데 결국 그룹의 발목을 잡은 것은 그룹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효린이다. 효린이 보컬이 씨스타라는 그룹을 실력파 걸그룹으로 포장을 시켜주었지만 결국 효린의 프로의식 부재는 씨스타를 거만하고 무례한 걸그룹으로 인식되도록 만들었다. 예전에 덜 인기가 있었을때라면 이번 논란은 그리 크지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씨스타는 전국민이 알 수 있는 걸그룹이고 때문에 타격도 훨씬 커져버렸다. 효린이 정색을 한 것이 대중과 만나는 자리였다는 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이고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잇는데 현재 효린이 선택할 수 잇는 것은 두가지라고 할 수 잇다. 하나는 현재와 같이 나아가는 것이다.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않은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일부에게는 분명 효린이 잘못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는 분명하게 해명을 하고 앞으로 여러 방송에서 지금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거만하고 무례한 아이돌로 인식을 하는 순간 씨스타에 호감을 가지는 대중들은 점차 줄어들어버릴 것이다. 효린은 자신의 직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자신을 있도록 해준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해보면서 이번 논란을 현명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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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높이

    효린이가 다솜이나 보라처럼 미모가 받혀주지않으니 굳이 대중앞에서 사근사근할 필요성이 덜하고 그냥 쿨한 이미지로 밀고 나가자한게 이런상황을 만들었지않나싶군요. 네티즌도 그런 쿨한성격을 어느정도 좋아했던것도 사실이지만 언제 급변할지 모르는게 대중의 성격이란걸 감안하면 효린이도 어느정도는 조심했어야겠죠.

    2013.07.19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2. 호뻥맨

    팬들이 바라보는 효린은 여신이고 우상이라는 걸 아직 효린은 잘 모르나 봅니다

    2013.07.22 02:19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그네

    효린이 사과해야 할 상황이 아니었구요.펜들이 효린을 걱정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 cool하게 설명해 준것뿐이예요. 남의 말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옮기는 것 좋아하는 기자들이나 악플러들의 토악질에 상처받고 있는 효린이 걱정될 뿐이네요. 전체적인 상황을 알고 말해야지,일부만 보고 얘기하다보면 한사람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2013.07.23 13:07 [ ADDR : EDIT/ DEL : REPLY ]

기타 프로그램2013. 7. 13. 14:18



어제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다이나믹듀오는 데뷔 14년만에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그동안 다이나믹듀오가 단한번도 공중파에서 1위를 차지해본적이 없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부분이었는데 오랜 기간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다이나믹듀오의 1위 수상소감은 정말 1위 수상소감다웠다. 그 어떤 1위 수상소감보다 감동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식상하지 않은 수상소감과 진심으로 묻어나온 기쁨같은 부분이 보였기때문이다. 아이돌 중심으로 가요계가 재편이 되고 그 상황에서 받는 가수는 계속 받는 상황이 만들어지다보니 그동안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 수상이라는 것은 정말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당연히 자신들이 받아야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수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었고 어느새 그러한 모습들이 너무나도 익숙했다. 가끔씩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신인 아이돌의 1위 수상의 경우인데 이들조차도 약간의 놀람정도로 그칠 뿐 1위 수상의 순간을 임팩트있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그런데 다이나믹듀오라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자 그토록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순간적으로 프로그램의 권위마저 살리는 느낌이었다. 유명무실해졌다고 할 수 있는 공중파 1위가 가치가 있어지는 순간이었다.



사실 어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음악방송은 거의 아이돌에 의해서 점령이 되어있는 상황이다. 아이돌로 분류되지않는 가수를 세는 것이 훨씬 쉬울 정도로 절대적 다수는 아이돌이다.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방송국에서도 아이돌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다이나믹듀오같은 그룹은 홀대를 받는느낌을 가질만한 모습이다. 물론 히트곡이라고 해서 모두가 1위를 수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14년이라는 기간은 정말 놀랍다고밖에 할 수 없다. 애초에 점수 시스템이 아이돌 가수들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비록 조작 논란이 요즘들어 나오고 있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가장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음원에서 아무리 강세를 보여도 아이돌들은 이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요소들을 부여받고 있는 현실이다. 예컨데 남자그룹의 경우 압도적인 음반판매를 통해서 음원점수를 메꾸고 남녀 아이돌 공통으로 결국 방송점수를 통해 1위에 올라선다. 방송국을 아이돌이 점령한 상황에서 아이돌들의 방송점수는 어지간해서는 넘어서기 힘들고 이러한 부분들이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데뷔 몇년만에 겨우겨우 1위를 한번 해보게 되는 것이다. 결국 다이나믹 듀오는 온갖 악재를 다 이겨내고 정말 멋지게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추천부탁드려요



14년 동안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정말 다이나믹 듀오는 수상 순간에 그 기쁨을 제대로 표출을 해주었다. 감격의 눈물 그런 것도 없이 오직 기쁨만을 표현했다. 그동안의 정형화되었던 수상소감을 깨버리는 것 같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유쾌하다는 표현이 딱이었는데 억지로 감동을 끌어내려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14년만의 첫번째 1위라면 눈물을 펑펑 흘려도 아무도 뭐라하지않을 것인데 그러한 뻔한 예상에서 벗어난 모습은 다이나믹듀오다웠다. 아주 유쾌하게 자신들이 1위한 것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힙합인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은 오랫만에 뮤직뱅크 1위 발표 이후 개운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거기다 주변 동료의 축하도 그 어느때보다 격하고 진심이 묻어나와서 다이나믹듀오의 1위는 빛이 날 수 있었다. 그가 1위 발표를 하면 그런 부분보다는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나오려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MC부터 진심을 담아 축하를 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분명 이번주에 다이나믹듀오가 1위를 할 것은 예상을 하고 있었다. 워낙 음원에서 강세를 보였기때문에 다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예상을 했어도 그들이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은 또 다른 부분이된 셈이다. 뻔한 멘트 뻔한 눈물에서 벗어나 정말 신명이 나는 모습이었다.


물론 오랫만에 아이돌이 아닌 가수가 1위를 이슈화 없이 한 상황에서 뮤직뱅크 자체는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강박증에라도 걸린 것인지 다이나믹듀오가 수상소감을 말하는 상황에서 다이나믹 듀오가 아닌 씨스타를 비추는 것이엇다. 사실상 방송사고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옥에 티라고 할 수 있었다. 정말 그림이 이상해지는 순간이었는데 이전에 다른 아이돌 가수들이 수상소감을 말할때는 없었던 일이기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만약 반대로 씨스타가 1위를 했을때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줄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1위 발표의 순간 이후는 그야말로 1위 수상자의 시간인 만큼 좀 더 신경을 써야했는데 방송사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아니면 고의가 조금은 불편함을 주었다. 졸지에 씨스타도 이상한 모양이 된 것인데 앵콜무대에서 소유와 개코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한다면 씨스타도 방송사의 장난질에 피해를 본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두가 축하하고 기뻐하는 상황에서 방송국만 그러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러한 상황이기때문에 뮤직뱅크가 그동안 수없이 K차트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받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워낙 아이돌을 사랑해서 아이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뮤직뱅크가 변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는데 오랫만에 아이돌이 아닌 가수가 1위를 햇다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수상소감을 마치고 앵콜무대에서 1위했어를 외치며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다이나믹 듀오는 정말 일순간이기는 하지만 뮤지뱅크라는 프로그램을 살린 셈이다. 뮤직뱅크이 핵심은 순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은 그러한 순위가 유명무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형식적인 것이 되어가는 느낌이었는데 다이나믹듀오가 그 상을 연말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것처럼 리액션을 하면서 한순간이나마 권위가 살아났다. 분명 예전에는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그러한 의미가 점차 사라져버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나믹 듀오가 오직 좋은 노래만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1위의 의미를 정말 제대로 되새겨볼 수 있게 되었다. 뱀춤을 추면서 기뻐하는 모습은 정말 한동안 잊기가 힘들거 같은데 다이나믹듀오를 기점으로 이제 음악방송들이 바뀌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왜 1위인지를 모를 상황을 계속 만들면서 프로그램을 훼손시키지않고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순간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14년만에 제대로 빛을 본, 정확히 말하자면 상징을 얻은 다이나믹듀오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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