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종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리스2, 최악의 드라마라는 평을 자초한 최악의 결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는 말을 제일 먼저하고 싶어진다. 어제 종영한 아이리스2는 마지막까지도 전작의 명성을 깍아내리기만 한 졸작이었다는 평가를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않았고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이 짜집기 된 듯한 느낌일 뿐이었다. 극의 개연성도 상당히 엉성해져버리고 그러다보니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도 도무지 드라마를 살릴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여기에 방송초기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PPL문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끝날 기미가 전혀 없었다. 이러한 부분들은 왜 아이리스2가 굴욕적인 결과를 받아야만 했는지를 설명해주었고 어제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보다 확실하게 부각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었다. 20회라는 기간동안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을 농락한 것만 같은 실망스러운 결말을 보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