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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승천기

빅스 전범기 논란과 사과, 소속사의 정신나간 노이즈 마케팅 잊을만 하면 나오는 일본 전범기 논란이 또 한번 인터넷을 시끄럽게 했다. 그런데 이번 논란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된다.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논란이 된 것은 아직은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 빅스였다. 빅스가 일종의 팀예능에서 욱일승천기가 연상되는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쓰고 나온 것이 문제인데 사실 이 자체로도 큰 비난의 대상이지만 시기적으로 보았을때 논란을 만든 것이 빅스와 그 소속사 측이 아닐가 하는 생각에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이 된다. 신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벌인 것만 같은데 만약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한 것이라면 한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 그룹의 생명줄을 완전히 끊어버린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이즈 마케팅이 아.. 더보기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웃을 수밖에 없던 욱일승천기 억지논란 티아라엔포라는 유닛으로 돌아온 티아라는 정말 연일 화제가 되는 것 같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는데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이상한 소리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압권이라고 할 수 있던 것이 바로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포스터가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었다. 일부 블로거들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이 논란이 삽시간에 퍼진 것은 이전 티아라와 관계된 논란에서처럼 일부 언론들이 매우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단 기사를 내고 보는 형식을 보여주었기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욱일승천기 논란이 정말 코메디라고 할 수 있는것이 정말 얼토당토 하지않은 논란이고 차라리 직전에 G고릴라가 전원일기 작곡가를 비난했던.. 더보기
각시탈,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진정한 국민드라마 언제나 오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일관계는 최근 욱일승천기와 독도라는 사안에 의해서 얼마전에 비해서 조금은 더 복잡해져있는 상태이다. 그러한 시점에서 어제 광복절을 맞아 방송한 각시탈 21화는 광복절의 의미를 잘 살려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위안부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상황에서 제작진의 과감하고도 용감한 행보는 그치지않았고 진정한 항일드라마라는 평가를 넘어서 진정한 국민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좋을 만큼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실제와 가상을 절묘하게 섞으면서 광복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시탈의 정체가 들어날려는 긴박함과 맞물려져서 시청자들은 깊게 드라마에 몰입을 할 수 있었다. 드라마 초기에만 해도 약간은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면서 항일드라.. 더보기
각시탈, 항일정신을 살린 욱일승천기 찢기와 적파의 비장한 죽음 드라마 각시탈이 시청률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유령이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지만 결코 각시탈을 넘질 못하고 있는데 아마 그이유는 각시탈이라는 드라마에 담겨 있는 항일정신이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이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던 항일정신이라는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 각시탈이고 그런만큼 대중들의 열렬한 홍응을 받고 이다고 판단을 한다. 물론 이러한 항일정신이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하였다. 이전에 한일합방 기념식을 하는 장면에서 주인공인 주원은 욱일승천기를 베기 못하고 다른 현수막을 벨 수밖에 없었다. 이거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말만 항일드라마이고 실상은 친일드라마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사실 욱일승천기가 가지는 여러 상징성은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었던 것인데 어찌되었든 당시 장면.. 더보기
각시탈, 친일드라마 논란을 날리고 통쾌함을 전해준 주원의 액션 연기 이쯤 되면 반칙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히어로물이라는 가장 클 탈을 쓰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은 그 안에 시대극과 심리극, 멜로까지 다른 부분의 드라마적 요소가 무척이나 절묘하게 섞여있어서 시청자로 하여금 빠져나올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어느새 중반정도까지 진행된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가 각시탈이 되어서 활약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각시탈이 활약할 수록 이강토는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하는 상황은 손에 땀을 뒤게만드는 긴장감을 극 전체에 제공해주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제 방송이 나가고 조금은 당황스러운 부분이 이슈가 되었다. 드라마의 후반에 나온 기미가요가 뜬금없이 논란이 된 것이다.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이 요소는 언뜻 생각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논란의 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