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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각시탈, 밀당의 고수가 되어 여심을 설레게 한 주원의 깜짝 변신 지난화에 이어서 각시탈 10화도 무척이나 긴장감이 넘쳤다. 이강토와 기무라 슌지의 대립은 점점 구체적이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는 어제 방송의 마지막으로 가서 극대화 되어서 마지막 5분 같은 경우는 숨쉬는 것 조차 멈추고 드라마를 볼 지경이었다. 사실 이제야 각시탈과 슌지의 대결은 시작이 된 것인데 앞으로도 이런 정도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한동안 다른 드라마가 현재 각시탈이 가지고 있는 수목극 시청률 1위자리를 넘보기는 힘들거 같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는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나 화려한 액션보다 더 주목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어쩌면 드라마의 결말에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 되어줄 수 있는 이강토와 목단의 러브라인이 드디어 눈에 보이게 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주원의 반전적인 매력은 박수를 .. 더보기
각시탈, 짜릿하게 전율이 느껴지던 주원과 박기웅의 대립 시작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의 2대 각시탈이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한 각시탈 9화는 주원과 박기웅의 대립이라는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현준이 연기한 이강산과 박주형이 연기했던 기무라 켄지 이 둘의 대립보다 박기웅이 연기하는 기무라 슌지와 이강토의 대립은 보다 구체적이었고 더욱 치열하였다. 어제 방송같은 경우는 둘도 없는 친구인 이강토와 기무라 슌지가 어떻게 대립을 하게 되는지를 그렸는데 이과정에서 이강토의 영리한 이중생활과 기무라 슌지의 집요함은 각자의 형보다 한수위였고 죽음으로 하차한 두 배우의 자리를 주원과 박기웅은 각자의 존재감으로 확실히 채웠다. 액션이 주가 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주원과 박기웅의 대결은 단순히 액션만이 아닌 심리적인 측면도 존재하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데 복수심에 .. 더보기
각시탈, 아쉬움이 남는 진세연의 민폐여주 캐릭터 '목단' 일단 글을 쓰기 전에 확실히 해둘 부분이 있는데 이 글이 결코 진세연의 연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세연의 연기는 분명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고 있는 인물의 성격인 것이다. 치열한 수목극 시청률 전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현재 진세연이 연기하는 목단의 이상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드라마의 시작만 해도 이전에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여주인공이 되어줄거만 같던 목단은 회가 가면 갈수록 주변 인물들에게 폐를 끼치는 민폐 여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다. 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추노에서 이다해가 연기했던 언년에 비슷한 수준으로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에 정말 당혹스러울 따름이다. 차라리 언년이는 뭔가 자신.. 더보기
각시탈, 왜 주원이어야 했는지를 증명한 영웅의 슬픈 내면연기 정말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거 같다. 각시탈을 고사해준 그 어떠한 한류스타에게 감사함을 말하고 싶다. 그 분께서 거절을 하였기에 각시탈의 주인공은 주원이 되었는데 점차 주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원이 아닌 각시탈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비록 1대 각시탈을 연기하였던 신현준이 하차를 하면서 시청률상승세가 조금 주춤을 하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주원이 2대 각시탈이 되고 박기웅과 운명의 대립이 시작되는 만큼 시청률 1위의 자리는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차피 3사의 드라마가 무척이나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누가 웃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거 같은데 완전히 물오른 주원의 연기력은 경쟁 드라마의 주연들의 네임벨류에 결코 밀리지않을 경쟁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 뭐 각시.. 더보기
각시탈, 슬픈 운명의 영웅탄생을 보여준 주원의 뛰어난 감정연기 5화에서는 신현준의 오열이 화제였는데 어제 방송이었던 6화에서는 주원의 오열이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손으로 형을 죽여야만 했던 이강토의 비극적 운명을 보여주고 어머니와 형의 복수를 위해 각시탈이 되는 모습은 드디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지는 주원의 눈물연기 등은 각시탈이라는 드라마에서 각시탈이 단순한 영웅이 아닌 슬픈을 가진 사람이자 당시 조선사람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진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각시탈은 환영받지만 이강토는 결코 조선인들 사이에서 환영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영웅으로 움직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앞으로 보여질 것이라 보는데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대 각시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