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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인기가요, 순위제 결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피니트의 1위 수상 인기가요가 프로그램의 재도약을 위해서 야심차게 부활시킨 순위제는 단 3주만에 실패작이라는 것이 아주 확실히 드러났다. 첫번째에서부터 말이 좀 있었지만 어제 방송에서 보여준 결과는 정말 충격이라고 할 수 있었고 왜 인기가요가 순위제를 부활시킨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최소한 순위제를 부활시켰다면 어느정도 납득을 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해야하는데 어제의 결과는 현재 인기가요의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만 증명한 꼴이 되었다. 음원점수의 최대치를 설정해놓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결과물은 정말 보고 있으면 기가 차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사실 3번의 1위 발표에서 그나마 납득을 할 수 있던 것은 단한번 뿐이었고 그것조차도 첫번째 방송에 한정되었을 뿐이었다. 현재 인기가요의 순위제의 치명적인 .. 더보기
뮤직뱅크, 놀라운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더 씨야의 독약 아이돌시대가 점차 저물어간다고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점차 보컬이 강조되는 가수들이 두각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듯하다. 어제 뮤직뱅크 방송같은 경우는 이러한 현재의 상황이 조금은 투영이 된 거 같았는데 완전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더 씨야는 이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더 씨야같은 경우는 11월 중순에 내 맘은 죽어가요로 데뷔를 하였고 2주간의 활동 후 이번에 정식으로 음반을 발매하고 독약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데뷔 아닌 데뷔를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다비치의 이해리와 함께한 더 씨야의 첫번째 독약 무대는 과연 이들이 신인이라고 해도 될 것인지 의심을 할 정도로 놀라웠다. 유독 올 한해 노래로 두각을 보인 신인들이 많은데 에일리-주니엘-.. 더보기
에일리의 뮤직뱅크 1위가 대단하면서 동시에 놀랍지는 않은 이유 과연 누가 언제 넘어설 것인가 궁금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통해서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뮤직뱅크에서 세운 싸이 앞에는 그간의 강자들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전세계가 강남스타일 광풍이 불었고 그 덕분에 국내에서도 인기가 재점화가 되었던 싸이인데 사실 싸이의 10주연속 1위는 뮤직뱅크의 순위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국내의 인기와는 전혀 무관하게 국내 순위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남스타일같은 경우는 해외의 인기를 토대로 각종 뉴스에 나오면서 어마어마한 방송점수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뭐 싸이가 의도한 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또한 인기라고 할 수는 있는 만큼 넘어가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드디어 어제 뮤직뱅크에서 2위로 밀려났다. 수많.. 더보기
K팝스타, 박지민과 이하이를 물먹인 박진영의 눈살찌푸리게 만든 신곡홍보 드디어 K팝스타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주 나름 반전의 열쇠였던 백아연이 떨어지면서 K팝스타의 최종라운드는 방송이 시작한 초기부터 예상되었던 모습 그대로 진행되었다. 이하이와 박지민의 라이벌전이라는 카드는 우승자를 봅는 순간과 결합되어서 상당히 긴장감을 주었다.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중저음에서 확실히 장점을 보이는 이하이냐 탁월한 성량과 고음에서 장점을 보이는 박지민이냐는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였고 그 매력의 정도가 비슷해서인지 어제 방송의 사전투표같은 경우는 두 참가자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막상막하라고 할 수 있는 둘의 실력은 누가 우승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치열했던 결승전은 사실상 문자투표 즉 시청자의 선택에 의해서 박지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