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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사랑비, 시청자를 설레게 해준 장근석과 윤아의 다시 시작된 연애 지난주 드디어 부모세대의 사랑과 자식세대의 사랑의 갈등이 해결되면서 어제 방송된 사랑비 17화는 오랫만에 조금은 유쾌하면서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정진영과 이미숙이 연기하는 중년같은 경우 결혼을 포기하였기에 오히려 더 애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는데 약간은 드라마의 중반부로 돌아가버린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따로 생각하고 본다면 장근석과 윤아의 다시시작된 연애만큼이나 정진영과 이미숙의 아름다운 이별도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뭐 앞으로 남은 3회의 분량에서도 여전히 갈등 요소가 남아 있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어제 방송만을 본다면 정말 오랫만에 시청자가 짜증이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것은 분명 드라마의 주인공.. 더보기
사랑비, 장근석과 윤아의 뛰어난 연기에 못맞추는 답답한 스토리 전개 단 5회가 남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을 시청자를 줄지 모르는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KBS의 월화극 사랑비이다. 도대체 몇주동안 현재 보여지는 무한 반복같은 내용이 전개되는 것인지 모를 지경인데 이제는 정말 지친다는 표현밖에 말이 나오질 않는다.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이라는 소재는 필연적으로 한커플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인데 현재 드라마가 이 소재를 더 심화시키지도 해결하지도 않은채 그저 그 안에서 이야기를 반복하기만 하는데 답답하고 지루할 따름이다. 장근석이 연기하는 서준이 자신의 아버지인 서인하가 사랑하는 사람의 정체를 알고 윤아가 연기하는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후 상황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도돌이표가 쓰여진 악보마냥 약간 그 구체적인 내용만 달라질 뿐 그 큰틀이 달라지지않는.. 더보기
사랑비, 모두를 놀라게 한 대반전이었던 서인하의 한마디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이야기가 얽히면서 마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어제 방송된 사랑비 14화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또한 사랑의 한 모습이고 과하게 포장된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기는 했지만 동화에서 현실로 넘어오는 과정이 너무나도 급했고 일부 시청자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지않을까 싶었다. 정진영이 연기하는 서인하와 이미숙이 연기하는 김윤희가 그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 시킬 수록 장근석이 연기하는 서준과 윤아가 연기하는 정하나의 사랑은 가슴 아파지는 구조였는데 단순히 이 구조가 비극적이고 필연적이고 운명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어제 방송에서 나타난 것이다. 분명 어느 한 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의 문제가 된 것인데 서준과 하나.. 더보기
사랑비, 가슴 아픈 이별 속에서 빛난 윤아와 장근석의 명품 감정연기 본격적으로 중년의 서인하와 김윤희의 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점차 드라마의 갈등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사랑비는 어제 안타까움의 절정을 시청자에게 안겨주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사랑비가 보여주는 헤어짐은 언제나 안타까움과 아련함으로 가득하다. 서로 사랑하였지만 사랑하였기에 과거 이별을 해야만 했던 인하와 윤희는 우명적 재회를 하고 인하의 헌신의 결과 윤희가 다시 마음을 열어 사랑을 다시금 시작하였다. 동화같은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이 동화같은 스토리는 그들의 자녀인 서준과 정하나에게는 재앙이 되었다. 어느 한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구조 속에서 자녀들의 사랑은 어제 방송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야말았다. 이미 지난주에 서준이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지만 그 .. 더보기
사랑비, 슬픈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 장근석의 가슴 아픈 이별통보 드라마 사랑비는 사랑이라는 주제 속에서 모든 이야기를 해나가고자 하고 있다. 사랑과 연결되어서 모든 인물의 내적 갈등이 이야기되는 형식이라 할 수 잇는데 지난주 10화에서 드라마의 주요한 두 러브라인이 모두 연결되면서 어제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측면보다는 사랑에 의해 내적갈등을 하게 되는 부분이 주가 되어서 방송되었다. 부모들간의 사랑과 자식들간의 사랑이라는 어느 한쪽밖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구조는 이를 통한 갈등을 예상할 수 잇었는데 그 갈등이 정말 생각보다 빨리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점차 밝고 달콤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던 사랑비에 이러한 내적 갈등은 급격히 그 느낌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장근석이 있었다. 어제 방송은 사실 장근석이 가장 분량도 많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