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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사랑비, 슬픈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 장근석의 가슴 아픈 이별통보 드라마 사랑비는 사랑이라는 주제 속에서 모든 이야기를 해나가고자 하고 있다. 사랑과 연결되어서 모든 인물의 내적 갈등이 이야기되는 형식이라 할 수 잇는데 지난주 10화에서 드라마의 주요한 두 러브라인이 모두 연결되면서 어제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측면보다는 사랑에 의해 내적갈등을 하게 되는 부분이 주가 되어서 방송되었다. 부모들간의 사랑과 자식들간의 사랑이라는 어느 한쪽밖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구조는 이를 통한 갈등을 예상할 수 잇었는데 그 갈등이 정말 생각보다 빨리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점차 밝고 달콤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던 사랑비에 이러한 내적 갈등은 급격히 그 느낌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장근석이 있었다. 어제 방송은 사실 장근석이 가장 분량도 많았.. 더보기
사랑비, 슬픈 결말을 예상하게 만드는 윤희와 인하의 다시 시작된 사랑 장근석과 윤아의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랑비는 어제 방송을 통해서 점차 2개의 커다란 사랑 구조를 확실하게 형성을 하였다. 장근석과 윤아가 연기하는 서준과 정하나가 보여주는 현재의 젊은 세대의 사랑과 정진영과 이미숙이 연기하는 서인하와 김윤희의 과거부터 이어온 사랑 이 두가지가 이제 완전히 그 형태를 보였고 교차되면서 나오는 이 두 사랑이 점차 하나로 엮일 조짐을 보여주었다. 20부작으로 예정되어있는 사랑비에서 어제 방송이 정확히 10화로 절반의 지점이었는데 점차 어떠한 결말을 보여줄지 예상을 해볼 수 있게 되어가는 듯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인 만큼 어느정도는 결말의 틀이 잡혀있다고는 합지만 어제 방송 전까지는 여전히 변수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였다. 가장 큰 변수는 중년이 된 세라비의 인연 .. 더보기
사랑비, 허당이 된 장근석의 수줍은 사랑고백 여심을 사로잡다 사랑비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매회 놀라게 된다. 비록 낮은 시청률에 허덕이고 있지만 사랑비는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시청률과는 상관 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듯하다. 특히 이번주 방송 같은 경우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완전히 결합되었고 그 속에서 주는 애틋함이 다른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을 주었다. 정말 순수하게 사랑이라는 소재만을 선택한 드라마인 만큼 사랑의 감정에 대한 느낌은 근래에 나온 드라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꽉차있다는 느낌이었고 이는 장근석과 윤아가 보여주는 풋풋하면서도 유쾌한 사랑과 정진영과 이미숙이 보여주는 애절하면서도 슬픈 사랑의 조화가 만드는 하모니의 결과였다. 가장 핵심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앞서 말한 4명의 배우는 매회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 더보기
사랑비, 시청자를 두근거리게 만든 과거와 현재의 절묘한 조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면서 기분이 아련해지던 어제 사랑비의 6화가 방송되었다. 5화에 대해서 별로 좋은 리뷰를 쓰지 않았는데 하루만에 생각을 바꾸어야겠다. 6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 드라마는 정말 훌륭한 멜로드라마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분명 5화를 보고 과거의 이야기에서 보여준 애틋함이 현재의 이야기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는 사랑비만의 특별함을 깍아낼 것이라고 했는데 잘못된 추측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약간은 가벼우면서도 밝은 느낌의 현재 이야기는 지금 세대의 사랑을 표현해주는 것 같았고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던 사랑이던 그들의 부모의 사랑과 복합이 되어서 전혀 색다른 느낌의 감정선이 드라마에 존재하도록 만들어주었다. 정통멜로와 로맨틱코메디의 퓨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