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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민폐

각시탈, 시청자 가슴을 울린 식민지의 현실과 고민을 담은 명대사들 각시탈의 정체가 밝혀질 위기에서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는 예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예상은 또 다른 각시탈이 등장하여 의심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는데 진세연이 연기하는 목단을 사랑한다는 식으로 위기를 벗어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하였다. 물론 그 이후에 논리적인 방식으로 박기웅이 연기하는 기무라 슌지의 의심으로부터 벗어났는데 결과적으로 본다면 슌지와 이강토의 심리전은 1차전에서는 이강토의 승리라고 볼 수 있던거 같다. 슌지가 한동안은 이강토를 의심하지않을 듯한데 마지막 순간에 목담사리를 호송하다 탈출시키려던 이강토가 위기에 놓이게 되고 의도치않게 슌지가 이강토를 구해주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는데 과연 슌지가 이강토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접을지 궁금하다. 아직 드라마가 갈길이 꽤 남은 상황이기때문.. 더보기
각시탈, 더이상 민폐캐릭터라 볼 수 없던 진세연의 놀라웠던 맹활약 정말 어디 하나 빠질게 없는 드라마인거 같다. 현재 수목극에서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각시탈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좋은 연출로 쉽게 비난을 하기가 힘든 드라마라 할 수 있다.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멜로라는 측면에서도 매력을 어필하고 긴장감이라는 부분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회가 갈 수록 각시탈의 매력은 한층 더 커지고 있는거 같다. 이러한 각시탈에서 그나마 한가지 흠으로 얘기했던것이 여주인공이 민폐캐릭터가 되어갔다는 것인데 이것은 착각이었다. 일순간이라도 의심을 가졌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히어로물의 특성상 민폐캐릭터가 되기 십상인 여주인공인데 각시탈은 그러한 흐름을 어제 완벽하게 날려주었다. 2화부터 11화까지 민폐캐릭터의 조짐으로 보이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