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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14화

계백, 칼에 베여도 멀쩡한 옥에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 야심차게 시작한 드라마 계백이 생각보다 낮은 시청률에 고전을 하고 있다. 어제까지 총 14화가 방송이 되었는데 시청률면에서 계속 비슷한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상승을 못하고 있다. 비록 시청률 1위인 백동수와의 차이가 그렇게까지는 아직 크지않지만 두 드라마 모두 중반정도까지 간 상황에서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지않는 이상 끝날때까지 그 차이가 유지될 거 같다. 그렇다면 왜 계백은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상당히 복합적이라 생각한다. 7화부터 드라마의 주요인물들이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바뀌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올라야했던 이때부터 계백은 그야말로 문제점을 하나씩 보여주었다. 그러다 어제 방송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한번에 종합적으로 드러났다. 우선 첫째는 너무나도 자주.. 더보기
계백, 조금씩 시작되는 은고와 초영의 갈등 눈여겨봐야한다 사택비를 향한 복수극의 주인공인 계백과 은고와 의자왕자가 드디어 처음으로 사택비에게 한방을 먹인 모습을 보인 계백 13회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택비와 암묵적으로 대치되는 구조의 의자왕자측이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서 사택비를 그야말로 물먹인 모습이었기에 상당히 통쾌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물리적 힘을 행할 수 있는 계백, 문제 상황 그 안에서 책략을 쓴 성충, 시간을 벌면서 대의를 만들어 줄 수 있던 의자, 사택비의 사람인척하면서 배신을 하는 은고, 상황의 외부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흥수까지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하나로 힘을 합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사택비라는 존재의 거대함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고 앞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