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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직장의 신, 같이 울 수밖에 없었던 정유미의 술주정 속 눈물연기 또 한번 직장의 신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기천이 연기하는 고정도 과장을 통해서 우리네 아버지를 드라마에 투영시키고 이를 토대로 감동를 이끌어냈던 직장의 신은 어제 방송에서 정유미가 연기하는 정주리와 이희준이 연기하는 무정한을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현실적이었던 이야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고정도의 권고사직 에피소드와는 분명히 다른 느낌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어제 방송은 좀더 현실적이지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정주리와 무정한이 술에 취해서 주정을 부리듯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부분은 계약직이라는 것에 대한 그리고 회사라는 조직 그자체에 대한 고민을 한번정도 시청자에게 해보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정유미와 이희준의 신들린 술주정연기가 더해지면서 드라마.. 더보기
직장의 신, 취준생의 현실을 보여준 정유미의 뜨거운 눈물연기 월요병을 날려버리는 웃음을 선사하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코믹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드라마라고 본다. 시청자들이 신나게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무게만 잡는 드라마가 많은 상황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매회 제대로 망가져주는 김혜수를 보고 잇으면 코믹연기의 품격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고 김혜수의 놀라운 연기력에 정말 항상 감탄을 하게 된다. 김혜수가 연기하는 미스김과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 계속적으로 충돌을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상황이 만드는 웃음은 김혜수와 오지호 이 두 배우의 혼이 실린 코믹연기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김혜수만의 장면으로도 웃기지만 분명 오지호와 함께 일때 더 웃음이 커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더보기
직장의 신, 첫방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혜수의 코믹연기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어제 첫방송을 한 KBS의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은 김혜수의 열연을 기반으로 괜찮은 스타트를 하였다. 바로 전작이었던 광고천재 이태백이 무척이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8에서 9%의 시청률은 거의 두배에 가까웠고 이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하는 상황에서 과연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사실 이 모든 부분은 김혜수와 관련되어있었다. 김혜수니까 일단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김혜수가 코믹연기를 한다는 것에는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과연 김혜수에게 코믹연기가 어울릴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러한 걱정은 정말 기우였다는 것을 김혜수는 단 1회만에 보여주었다. 다음주부터 방송 3사의 새로운 월화극이 시청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