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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메이퀸, 마지막 순간까지 실망감을 안겨준 억지 해피엔딩 막장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드라마 메이퀸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도 막장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뻔한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조금은 그래도 기대를 햇는데 메이퀸 제작진은 정말 기대를 산산히 깨버렸다. 토요일 방송까지 한참 긴장을 고조시키더니 마지막에 갑자기 그 긴장감이 뜬금없이 풀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작진이 스스로 벌려놓은 것들을 수습을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 정말 뜬금없는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뻔한 용서와 뻔한 죽음까지 과연 메이퀸이 특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는 정말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억지로 해피엔딩을 만들려고하니까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착해지는 무척이나 신기한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개연성도 없고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더보기
메이퀸, 세 여인의 눈물 속 가장 인상적이었던 금보라의 눈물연기 어제 방송된 메이퀸은 그야말로 눈물바다라고 할 수 있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울고 또 울고 계속 우는데 비록 스토리를 본다면 도돌이표가 찍힌것처럼 되어버리는 듯하였지만 그래도 그 속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감정이 변화되는 것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었다.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코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출생의 비밀인데 이 뻔하디 뻔한 소재를 가지고 메이퀸은 상당히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다채로움은 연기자들의 열연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양미경과 금보라 그리고 한지혜 이 세배우가 어제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는데 가장 많은 눈물을 보인 것은 아마 양미경일 것이다. 그렇지만 어제 방송에서 이러한 양미경보다 개인적으로 금보라가 보여준 눈물연기가 더 인상적이지않나 생각을 해보았다. 비록 극중에.. 더보기
메이퀸, 드라마를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김지영의 코믹연기 성인연기자들이 안정된 연기를 통해서 무난하게 아역으로부터 바통을 전달받은 드라마 메이퀸은 상당히 독특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복수와 사랑이 조합된 그야말로 정통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한 상황에서도 마냥 무겁지않고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이 사이사이에 존재한다. 분명 드라마의 핵심은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와 무거운 감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드라마는 이러한 분위기에 시청자들이 압도되지않도록 중간중간에 코믹 요소를 담아내는데 이것을 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이봉희를 연기하는 김지영이다. 김지영의 존재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바꿔준다고 할 수 있는데 복수라는 조금은 어두운 감정이 드라마를 지배하지 않고 조금은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시청자입장에서는 하타임 쉬고 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