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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이기우

더 바이러스, 뻔하지 않은 결말 속에 담긴 씁쓸한 여운 드디어 어제 드라마 더 바이러스가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하였다. 재난물과 수사물의 조화라는 독특한 구성은 방송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배우들의 명연기는 시종일관 소재가 주는 긴장감을 배가 시켜주었다. 바이러스와 그 배후라는 어쩌면 조금 식상할 수 잇는 소재를 다루면서 더 바이러스는 식상하기보다는 참신함으로 가득하였고 어제 드라마의 결말도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으로 감탄을 자아내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와 같은 소재를 다루게 되면 배후가 나오게 되는데 이전에 드라마가 백신이라는 소재로 한발짝 더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어제 같은 경우 흔히 말하는 권선징악에서 벗어나는 걀말로 신선함을 주었고 동시에 씁쓸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엄기준이 연기하는 이명현과 이기우가 연기하는 김세진이 최선을 다하더라도.. 더보기
더 바이러스,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켜준 백신을 둘러싼 비밀 더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는 바이러스라느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유사한 작품들과 아무래도 빅를 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영화 연가시인데 더 바이러스는 사실 바이러스를 다룬 재난물 중에서 무척이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리스가 나오는 작품들은 백신의 개발로 모든 것이 끝나거나 주인공의 문제가 해결되는데 더 바이러스에서 백신은 그저 또 하나의 사건을 형성하는 요소일 뿐이다. 드라마가 점점 끝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긴장감은 점점 고조가 되어가고 바이러스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가 백신으로도 연결되어 백신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제작진의 능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꽉차는 느낌인데 백신으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가 아닌 백신은 또다른 재앙일 .. 더보기
더 바이러스, 막판 대반전을 기대하도록 만든 이기우의 표정연기 드라마가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고 그 질주는 시청자들을 강하게 잡아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제로 7회 방송을 한 더 바이러스는 정말 수사물만의 재미를 점점 강하게 보여주면서 감탄만을 자아내주고 있다. 안개 속을 헤집고 다는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하나식 하나씩 조각들을 모아가는 과정들은 애초에 기획되었던 재난물과 수사물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드라마의 전반부가 재난물적 성격이 보다 강했다면 후반부로 올 수록 수사물의 느낌이 강해지고 있고 바이러스라는 소재가 주는 특수한 상황을 거대한 음모와 연관을 시켜서 무척이나 흥미롭게 살려주고 있다. 사실상 드라마가 엄기준의 원맨쇼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엄기준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드라마였는데 어제 방송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