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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심이영

백년의 유산, 억지스럽고 뻔한 해피엔딩에도 빛난 방영자의 모습 드디어 어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종영을 했다. 물론 정말 예상 그대로의 반전이 없는 결말이었는데 통속극이라는 드라마가 가지는 한계일 수도 있었고 작가의 강박증일 수도 있었다. 어쨌든 드라마가 시작하고서 끝나는 순간까지 단한번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않을 만큼 드라마는 인기였는데 사실 백년의 유산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라는 캐릭터가 존재했기때문이었다. 모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방영자라는 인물은 무척이나 색다르다고 할 수 있었고 방영자의 악행이나 여러가지 모습들은 백년의 유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라마가 종영된 어제 방송에서도 이러한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에서 방영자도 분명 이.. 더보기
백년의 유산, 시청자 놀래킨 심이영의 놀라운 히스테릭 연기 백년의 유산이라는 드라마는 정말 어떤 의미로는 한국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국드라마에서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여러가지 소재들이 동시에 다 등장하는 상황에서 그것이 아주 잘 버무려져있는 모습은 감탄스러울 정도이다. 막장이라는 소리도 듣지만 막장특유의 재미도 분명 살아있고 그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돈의 화신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드라마가 재밌으니까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새로운 인물이 한명 추가가 되면서 더욱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극중 인물들이 무척이나 분명한 캐릭터를 가지고 잇는 상황에서 기존인물들에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준 새로운 인물로 바로 심이영이 연기하는 마홍주였고 이 인물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