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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유산 심이영

백년의 유산, 예상을 했어도 보기가 좋았던 심이영의 재등장 드디어 오늘이면 백년의 유산의 종영을 한다. 총 50부작이다 보니 참 오래도 방송을 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끝나는 순간까지 시청률 1위를 놓치지않는 모습을 보면 분명 인기있는 드라마이고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영 개운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어제 방송도 메인스토리는 마치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것만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의 심장정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쓱 지나갔고 의식불명인 상태로만 드라마는 진행이 되었는데 이럴거면 왜 지난 방송에서 그부분에서 엔딩을 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이다. 사실 심장정지는 좀 과하다고 할 수 잇었고 제작진도 급히 수습하는 것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수습을 .. 더보기
백년의 유산, 막장드라마여도 따뜻함 느끼게 한 엄팽달의 모습 다다음주면 종영을 하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이제 어느정도 결말이 보이는 것 같다.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3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었던 상황에서 후반부로 넘어오면서 그중 하나인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좀 많이 치우쳐진 느낌이지만 나머지 두 이야기도 어떤식으로 정리가 될지 어제 방송은 보여준 것 같다. 그간 드라마에서 가장 긴장감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의 가족의 경우 권선징악이라는 매우 뻔한 구조를 보여주는데 여기에 변수는 심이영이 연기하던 마홍주가 아닐가 생각한다. 금룡푸드가 위기의 상황에 처했고 50억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혼을 했던 마홍주가 위자료격으로 받았던 돈들을 가지고 돌아오는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과의 충돌이 아닌 방영자 가족 내부의 반성과 변화가.. 더보기
백년의 유산, 개연성을 상실한 옛날국수 가족의 뜬금없는 화합 주말극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이후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특유의 빠른 전개를 보여주면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어제 방송은 그간 몇회를 거듭하면서 진전되지 않던 여러 이야기들이 단숨에 풀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보니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 되어버렸다. 어제 방송된 38회는 총 50부작인 상황에서 전개의 마무리가 되기는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내용이 한꺼번에 정리가 되는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어제 중요하게 다루어진 내용은 민채원을 받아들인 백설주, 김철규와 마홍주의 이혼, 그리고 옛날국수 가족들의 가족애였는데사실 이렇게 세가지 이야기는 그간 드라마가 다루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 더보기
백년의 유산, 주인공 뛰어넘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심이영 주말극을 평정한 백년의 유산은 정말 흔하디 흔한 소재를 보여주지만 묘하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와 심이영이 연기하는 마홍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극의 주인공이 분명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과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임에도 불구하고 방영자와 마홍주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그덕에 한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기는 했는데 드라마가 50부작이고 어느새 37화까지 방송한 상황에서 드라마가 정리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굳이 드라마를 기승전결로 나눈다면 분량상으로 이제 슬슬 결말에 들어가야하는데 아직 그러기에는 상황이 제대로 전개조차 안된 측면이 있다. 물론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연장을 .. 더보기
백년의 유산, 답답하던 러브라인을 살려낸 이정진의 강렬한 키스 아무리 여자주인공이 답답하고 스토리 전개가 안되고 있는 것 같지만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어제 방송은 드디어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한발작 앞으로 전진하면서 느리지만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기대하도록 만들었다. 이정진과 유진이 연기하는 이세윤과 민채원의 러브라인에 여전히 많은 걸림돌이 있을 듯하지만 최소한 방영자 가족에 의한 방해는 더이상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주인공의 러브라인도 이제 본격적으로 2막으로 넘어간 것 같다.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살아나고 그 방해 요소도 달라지지않을가 생각하는데 그것의 기점이 되었던 것은 분명 어제 보여진 키스신이었다. 어제 방송의 말미를 장식했다고 할 수 있는 키스신 같은 경우는 그간 답답한 러브라인에 힘들어하던 시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