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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시청률

빅, 배우들의 연기를 아깝게 만든 열린 결말을 통한 실망스런 해피엔딩 결국은 우려하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던 거 같다. 드라마에 형성된 이야기는 분명 새드엔딩이었는데 드라마 빅은 마지막회에서 급격하게 이야기를 틀어서 해피엔딩을 만들어냈다. 정말 드라마를 보고 잇으면서 어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2개월간 드라마를 시청해온 시청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빅은 최악의 결말을 제시하였다. 유종의 미라는 것이라도 거두길 바랬지만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끝내야한다는 강박감이 작가에게 있었는지 공감이 전혀 안되는 스토리를 막판에 제시하여버렸고 그야말로 시청자들은 벙쪄버릴 수밖에 없었다. 배우들의 열연이 커버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 분명 한계가 있는데 빅은 그간 벌려놓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단 1회에 다 풀어내려고 하다보니 과부하에 걸린 모습이었고 그 어떤거 하나라도 .. 더보기
빅, 짝사랑의 슬픔을 제대로 보여준 수지의 눈물과 거짓말 지난주 짜릿한 깍지키스를 보여주면서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켜준 드라마 빅은 어제 방송에서 그간 벌려놓았던 여러 요소들을 사랑과 시련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층 더 재미를 더해갔다. 어찌보면 도돌이표가 찍힌 거 같은 상황일 수도 있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인물들의 감정이라는 부분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다고 할 수 있었다. 공유와 이민정은 확실히 서로의 감정을 보여주었고 그렇기때문에 다시 출생의 비밀때문에 엇갈려야하는 상황은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결국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어제 방송에서 가장 인상적이라 할 수 있었던 인물은 바로 수지가 연기하는 장마리였다. 초반부에 비해서 점점 비중이 줄어간다고 할 수 있던 장마리였는데 어제 단번에 존재감을 보여주어 드라마의 막판.. 더보기
빅, 시청자에게 시원함을 안겨준 공유와 이민정의 로맨틱한 깍지키스 막판 스퍼트라고 하는 것이 맞을꺼 같다. 16부작인 드라마에서 어제 12화가 방송된 드라마 빅은 그간 한참을 빙 돌아서 가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빠른 전개를 어제 보여주었다. 드라마의 핵심도 더 이상 출생의 비밀 부분이 아니고 공유와 이민정이 만드는 설레임에 최대한 초점이 맞추어졌고 그덕분에 12화에 이르기까지 갈팡질팡하던 이민정의 마음이 확실해질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드라마가 4회분이 남았기때문에 어떻게 끝이 날 수 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유가 연기하고 있는 서윤재 몸 속의 강경준의 영혼이라는 상황이 언제 급변할지를 모르는 것이기때문에 아직 막판 변수는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소한 이민정이 연기하는 길다란이 강경준의 영혼에게로 마음이 움직였다는 것은 무한 도돌.. 더보기
빅,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나게 하는 김서라의 악행과 이기주의 로맨틱 코메디임에도 덜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 빅은 무척이나 독특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로맨틱 코메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 간의 감정선같은 부분만큼이나 출생의 비밀을 통한 판타지적 측면을 강조하고 잇는데 과도한 설정이라 할 수 있는 출생의 비밀같은 경우 드라마를 조금식 막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제작진도 이러한 부분을 알았는지 어제같은 경우는 공유와 이민정이 색다른 감정선을 선보여주고 이와 함게 애절함과 코믹함을 보여주었기에 그나마 지난주보다는 나은 듯하였다. 서윤재의 몸안에 있는 강경준이라는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공유와 이민정의 감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할 수 있었고 그간 시청자들이 원하였다고 할 수 있던 내용이라 할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발.. 더보기
빅, 배우들의 연기를 안타깝게 만드는 작가의 무리수 스토리 드디어 공유와 이민정의 로맨스가 시작되어서 9화를 보고 나서 처음으로 다음화가 기대되었던 드라마 빅은 바로 다음날이었던 어제 시청자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다. 영혼체인지라는 기본 구조 속에서 로맨틱 코메디를 보여주어야하는 드라마 빅인데 이제는 그러한 기본 구조가 너무 드라마에 부담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거 같다. 영혼체인지라는 무척이나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를 구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왜 드라마 속에서 서윤재와 강경준은 영혼이 바뀌었나, 아니 최소한 강경준의 영혼이 왜 서윤재에게로 갔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빅이라는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잇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로코물이라는 특징은 이러한 특별한 장치가 없다면 주인공만 바뀌고 크게 다르지않은 구조를 보일 수밖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