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지 연기

빅, 짝사랑의 슬픔을 제대로 보여준 수지의 눈물과 거짓말 지난주 짜릿한 깍지키스를 보여주면서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켜준 드라마 빅은 어제 방송에서 그간 벌려놓았던 여러 요소들을 사랑과 시련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층 더 재미를 더해갔다. 어찌보면 도돌이표가 찍힌 거 같은 상황일 수도 있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인물들의 감정이라는 부분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다고 할 수 있었다. 공유와 이민정은 확실히 서로의 감정을 보여주었고 그렇기때문에 다시 출생의 비밀때문에 엇갈려야하는 상황은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결국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어제 방송에서 가장 인상적이라 할 수 있었던 인물은 바로 수지가 연기하는 장마리였다. 초반부에 비해서 점점 비중이 줄어간다고 할 수 있던 장마리였는데 어제 단번에 존재감을 보여주어 드라마의 막판.. 더보기
빅, 불필요할 정도로 복잡해진 인물관계와 당황스러웠던 출생의 비밀 총 16부작에서 정확히 절반인 8화가 어제 방송된 드라마 빅은 점점 그간의 이야기를 도대체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이 되어가고 있다. 나름 해결의 가능성을 보이는 부분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여전히 그러한 암시가 무척이나 단편적이기때문에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극의 후반부에서 도대체 이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 풀어낼지 무척이나 걱정스럽다. 이민정이 연기하는 길다란과 공유가 연기하는 서윤재&강경준의 문제가 해결이 되어간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주변인물들간의 문제는 아직까지도 그 연결성만 만들어지고 있고 해결의 조짐은 도무지 안보이고 있는데 굳이 작가가 왜 모든 인물들에게 연관성을 부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마치 빅 월드에서 몇몇의 인물들만이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억지스러울 정도로 서로를 연결하고 이러한.. 더보기
빅, 시청자를 제대로 웃겨준 백성현의 진지한 코믹연기 인물간의 러브라인이 무척이나 복잡해져가고 있는 드라마 빅은 복잡해져가는 인물관계에 비례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듯하다. 아직은 시청률 꼴찌이지만 상승세이기에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는 것만 같다. 그런데 이렇게 상승세에 있는 드라마 빅에서 가장 독특한 인물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었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공유와 이민정, 수지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분명 재밌고 나름 진지해지기도 하는 그야말로 드라마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런 부분은 드라마 장르를 생각해보면 좀 위태위태하기도 하다. 빅은 어디까지다 유쾌한 로코물을 표방하고 잇는 상황인데 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무거운 편이라고 할 수 있고 가볍게 드라마를 즐기는데 약간 부담을 주는 측면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