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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후속

천명,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품 아역 김유빈의 연기력 아이리스2의 후속으로 드라마 천명이 어제 시작했다. 송지효와 이동욱 주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드라마인데 첫방송은 기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었다. 화려한 영상이나 긴장감 넘치는 음모와 같은 부분은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또한 송지효와 이동욱의 연기 또한 상당히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런닝맨에서 멍지라 불리는 송지효는 예능에서의 모습을 완전히 떨쳐내고 도도한 의녀의 모습을 아주 잘 살려주었다. 이동욱 또한 첫 사극 도전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극을 주도하는 주인공으로 충분한 합격점을 받았다. 궁중 내 암투와 내의원이라는 소재의 교묘한 결합이 일단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 어제 방송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역 김유빈의 놀.. 더보기
아이리스2, 최악의 드라마라는 평을 자초한 최악의 결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는 말을 제일 먼저하고 싶어진다. 어제 종영한 아이리스2는 마지막까지도 전작의 명성을 깍아내리기만 한 졸작이었다는 평가를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않았고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이 짜집기 된 듯한 느낌일 뿐이었다. 극의 개연성도 상당히 엉성해져버리고 그러다보니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도 도무지 드라마를 살릴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여기에 방송초기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PPL문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끝날 기미가 전혀 없었다. 이러한 부분들은 왜 아이리스2가 굴욕적인 결과를 받아야만 했는지를 설명해주었고 어제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보다 확실하게 부각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었다. 20회라는 기간동안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을 농락한 것만 같은 실망스러운 결말을 보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