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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

백년의 유산, 한숨이 절로 나오던 식상한 아침드라마식 전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보면서 정말 한숨만이 나왔다. 드디어 드라마가 주인공의 이혼이라는 중요한 사건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옛날국수를 통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만 기대감보다 우려가 더 커진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이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막장이라는 표현으로 정리가 될만큼 자극적인 내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의 내용은 그야말로 뻔한 내용으로 가득한 식상한 전개를 예상하게 만들었고 차라리 막장이 좋을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는 변한 것이 없고 최원영이 연기하는 김철규도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분명 이야기의 중심이 김철규와 방영자의 집이 아닌 옛날국수로 온만큼 뭔가 변.. 더보기
계백, 막장이 되어버린 사극 그리고 해도해도 너무한 겁탈장면  무사 백동수가 종영을 하면서 이제는 시청률 1위를 노려봐도 될 상황을 맞은 드라마 계백. 23화가 방송되었던 어제는 그런 타이밍을 노린 것인지 무척이나 자극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마치 아침드라마에서나 봄직한 막장스토리가 아주 활짝 꽃피는 듯한 모습은 보면서 어이가 없어지도록 만들었다. 더 이상의 막장 사극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려고 한 것인지 어떻게 보면 그간 사극에서는 보기힘들던 모습을 정말 열심히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미 지난주에 의자가 은고를 얻기 위해서 계략을 꾸미고 비열해지는 모습에서 어느정도 예상은 할 수 있었지만 방송된 내용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고 시청자로 하여금 더 이상 드라마 계백에 무엇을 기대해야할지 의구심이 들도록 만들어주었다. 이전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