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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

빛과 그림자, 이해하기 힘든 이정혜의 이중적인 모습 천일의 약속이 종영을 하고 나서 추진력을 얻은 것 같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어제 11화를 방송하였다. 50부작이니 이제 전개부분의 시작인데 인물들간의 관계라는 부분이 좀더 명확해지고 중심인물들이 모두 서로와 서로가 연결이 되는 모습이 점차 재밌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루저중의 루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강기태가 어떻게 부활을 하게 될지는 강기태가 나락으로 점점 갈 수록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빛이라 볼 수 있는 인물들과 그림자라 할 수 있는 인물들간의 구도가 점차 확실해지면서 이제부터가 좀더 세밀한 갈등이 보여지지않을까 생각한다. 뭐 지금은 그림자라 할 수 있는 악역들이 워낙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빛이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이 도무지 역전을 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없어보이는데 그 기적같은 .. 더보기
빛과 그림자, 또 한번 강기태를 좌절시킨 거대한 권력의 힘 볼수록 두려워 천일의 약속이 종영을 하면서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최고의 수혜를 받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어제 방송에서 오랫만에 시대극다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70년대 정치권력의 힘이 그야말로 최고의 시기라고 할 수 있던 시점을 그리는 드라마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마냥 밝은 분위기를 보이는 것도 말이 안되고 가끔씩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맞는 듯하다. 비록 주 내용이 쇼에 대한 것이기때문에 당연히 상당히 유쾌한 것이 맞지만 드라마에 있어서 주인공에 대치되는 인물들이 시대의 권력을 상징하고 있게 때문에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구조는 자연스럽게 시대의 어둠을 담게 되는 것이다. 드라마가 마냥 방방 뜨지않고 가끔식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완급을 조절하는 것은 드라마가 50부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