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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칼과 꽃, 1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김영철의 강렬한 연기 드디어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의 쿠데타가 마무리가 되었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상당히 뜸을 들이는 것 같더니 본격적으로 쿠데타가 그려지자 상당히 빠른 전개를 보여주었다.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가 쿠데타까지의 이야기가 1막이고 그 이후가 2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1막의 전체적인 내용이 좀 아쉬움이 남지만 최소한 1막의 마무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2막부터가 엄태웅이 연기하는 연충과 김옥빈이 연기하는 무영공주가 사랑하지만 원수가 되어야하는 비극적 상황이 그려질 것인데 어제 보여진 연개소문의 쿠데타는 비극의 개연성을 항틍 살려냈다. 과연 비극적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제 드라마를 살려낸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장렬한 최후를 맞는 영류왕.. 더보기
칼과 꽃,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 본격적인 비극의 시작 비록 시청률은 안타깝지만 점점 칼과 꽃은 자신만의 매력을 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그동안 어색하던 부분들이 점차 익숙해지면서 단점보다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인데 비극의 전조가 보이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은 더욱 강화되었고 점점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것 같다. 보다 인물간의 관계가 심화가 되고 그 안에서 보여지는 갈등은 이전과 달리 시청자들이 한층 몰입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칼과 꽃만의 독특한 구조가 점점 배우들의 연기를 부각시켜주는 상황이 되고 있다. 대사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각 인물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도록 만드는 배우들의 명연기는 구조가 익숙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말이 없기때문에 더욱 주인공들의 사랑이 가슴이 아프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칼과 꽃이라는 .. 더보기
칼과 꽃, 드라마에 희망을 준 엄태웅의 살아난 눈빛 연기 사극 칼과 꽃이 무슨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여러가지로 접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를 깨는 BGM이나 장면도 한몫을 하고 있을 것이고 사극과 현대극의 중간이라는 애매모호한 시도도 한몫을 할 것이다. 여기에 상당히 느린전개도 한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주인공의 존재감 문제일 것이다.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분명 김옥빈과 엄태웅인데 이들의 존재감은 아무래도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주인공답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분량상으로는 분명 가장 많지만 김영철이나 최민수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마치 드라마가 김영철과 최민수가 주인공인 것만 같은 착각을 주는 것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분량은 엄태웅과 김옥빈이 가장 많지만 존재감이 떨어지는.. 더보기
칼과 꽃, 시청률 굴욕을 만드는 지루하고 답답한 전개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이제는 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드라마 칼과 꽃을 보고 있으면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처참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드라마를 시청률만으로 평가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이정도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면 그것은 드라마가 치명적인 결함을 보이고 있다고밖에 설명이 되질 않는다. 첫방송부터 논란의 대상이었는데 현재 칼과 꽃이 보여주는 가장 큰 문제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를 살리지 못하고 잇는 연출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칼과 꽃의 연출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고 많은 시청자들이 불편해했다고 할 수 있다.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이유가 이부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 더보기
칼과 꽃, 시청률 굴욕을 만든 김옥빈의 어색한 연기 칼과 꽃이라는 드라마는 정말 정체를 알 수 없는 드라마인 것 같다. 그간 볼 수 없는 유형의 드라마인 것은 분명 확실한데 이것을 긍정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꾸준하 시청률 하락세 속에서 부동의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 중인 칼과 꽃인데 아무리 현재까지 드라마가 초반이라고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드라마가 시청률면에서 반등을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과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 사극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칼과 꽃이 굴욕을 맛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쟁작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정말 재밌는 드라마라는 것도 분명 한몫할 것이다. 하지만 대진운을 탓하기에는 칼과 꽃 자체가 보이는 문제가 너무 크다. 칼과 꽃은 제작진이 밝혔듯이 사극과 현대극의 중간 정도의 느낌을 추구한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