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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민폐

천명,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최원의 주인공다운 면모 상당히 재밌는 소재를 활용하는 사극 천명은 생각보다 시청률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주인공의 존재감이라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최원이라는 인물이 그야말로 민폐 남자주인공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집중을 하고 재미를 느끼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아무리 전체적인 스토리가 흥미롭다고 하더라도 주인공만 보면 답답한 상황이되니까 드라마에는 정말 치명적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어제 방송에서 드디어 해결이 된 거 같았다. 최원은 드디어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주인공이 살아나니까 드라마가 정말 한층 재밌어지는 느낌이었다. 극이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서 결말을 향해가는 상황.. 더보기
천명, 시청자 복창 터지게 만드는 민폐 남주인공 정말 신개념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10회가 방송되면 어느덧 절반이 방송되어 반환점을 도는 드라마 천명은 이전의 다른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 새로운 모습이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정체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어제 방송은 그간 드라마가 조금씩 내포하고 있던 문제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고 이러한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되지않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지않을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분명 장면 하나하나는 매우 화려하고 섬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장면들이 연결된 전체적인 그림은 뭔가 긴장감이 결여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보다 심각한 것이 앞서 말했던 신개념과 연관이 되는 것인데 바로 민폐 남주의 완성이었다. 그간 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