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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

백년의 유산, 막장드라마의 완성이었던 이세윤의 심장정지 다음주면 드디어 막을 내리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마지막까지도 막장이라는 코드를 포기하지않고 질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간 막장이라는 소리는 끝없이 들었지만 사실 가슴 한켠에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 아쉬운 부분은 나름대로 가족애를 강조하고 내적성장이라는 부분을 이야기해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막장의 요소가 덜 모였다는 것에 있었다. 나올만한 것이 다 나왔다고 할 수 있고 그야말로 한국 통속극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백년의 유사인데 안보여준 것이 있다는 것은 놀라웠는데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면서 이 남았던 요소까지 과감하게 드라마는 보여주었다. 바로 그 마지막 요소는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소재이다. 죽음의 위기 또는 죽음과 같은 소재는 .. 더보기
백년의 유산, 개연성을 상실한 옛날국수 가족의 뜬금없는 화합 주말극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이후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특유의 빠른 전개를 보여주면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어제 방송은 그간 몇회를 거듭하면서 진전되지 않던 여러 이야기들이 단숨에 풀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보니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 되어버렸다. 어제 방송된 38회는 총 50부작인 상황에서 전개의 마무리가 되기는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내용이 한꺼번에 정리가 되는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어제 중요하게 다루어진 내용은 민채원을 받아들인 백설주, 김철규와 마홍주의 이혼, 그리고 옛날국수 가족들의 가족애였는데사실 이렇게 세가지 이야기는 그간 드라마가 다루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 더보기
백년의 유산, 시청자 속터지게 만드는 엄씨 가족의 막장 행동들 드디어 어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그간 드라마의 한축이라 할 수 있던 100억을 둘러싼 엄씨 남매의 이야기가 전환점을 맞았다. 한동안 이부분은 드라마에서 중요하지만 비중있게 다루어지지 못해왔는데 확실하게 드라마의 중심이 이제는 옛날국수에 온 느낌이고 백년의 유산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모습이었다. 어제는 그간 100억이라는 막대한 유산을 둘러싸고 엄씨남매들이 옛날국수를 물려받기 위한 경연을 벌여왔는데 어제 방송으로 더이상 100억 유산은 존재하지않다는 것이 드러났고 이러한 부분은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이 돈이라는 물질적 요소가 아닌 다른 부분을 유산으로 받아들여서 가업을 잇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구조상 민채원이 국수공장을 물려받아야만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어제.. 더보기
백년의 유산, 본격적 러브라인을 알린 이정진의 애절한 눈빛 >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백년의 유산은 점차 주인공들이 살아나면서 유일한 문제점이었던 부분조차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과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의 러브라인은 분명 드라마의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그간 제대로 부각되지않고 오히려 온갖 오해로 꼬이기만 했는데 어제 방송을 통해서 러브라인이 진일보하였고 점점 기대가 되어갔다. 이러한 상황은 남자주인공인 이정진의 힘이 무척이나 컸다고 할 수 있다. 이세윤이라는 인물이 그간 매력을 제대로 보일 기회가 없었는데 민채원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정말 남자주인공다웠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드디어 이세윤이 민채원에 대한 마음을 스스로 알아채고 이때 보이는 사랑의 감정같은 것은 무척이나 .. 더보기
백년의 유산, 주인공 뛰어넘는 매력을 선보여주는 최원영 주말극의 최강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분명 초반부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박원숙이 연기하는 방영자였다. 방영자의 막장 행동들은 시청자들이 욕을 하면서 드라마에 보고 감정적으로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분명 방영자라는 인물은 백년의 유산이 만들어논 히트상품이었다. 그런데 드라마가 진행이되면서 다른 부분의 이야기들도부각이 되기 시작을 햇고 그러면서 여러이야기와 인물들이 살아났다. 무척이나 다채롭다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의 향연은 드라마가 꽉차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너무 많은 인물들이 부각되다보니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유진이 연기하는 민채원과 이정진이 연기하는 이세윤의 존재감이 좀 떨어졌지만 이번주 방송에서 이 두인물도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