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의신 김혜수

직장의 신,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현재의 연결 총 16부작인 직장의 신은 어제 11화가 방송되었는데 서서히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시작하였다. 과연 어떻게 끝마무리를 지을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인데 이는 아무리 일본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하였고 때문에 파견의 품격과 유사한 형태로 드라마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진 것이다. 끝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드라마는 조금씩 조금씩 더 인물들의 과거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는데 어제 방송은 정말 이부분에서 너무나도 놀라운 짜임새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코믹스러운 전개를 하는 와중에 조금씩 조금씩 단서를 주고 그것이 하나로 종합되는 부분이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작가의 역량에 박수밖에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러브라인도 굳이 삼각관.. 더보기
직장의 신, 고과장의 오래된 시계를 통해 극대화 되었던 감동 조금은 뻔해도 좋았다. 어제 방송된 직장의 신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치겠다고 작정을 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 비록 뻔한 이야기였지만 그 뻔한 이야기에 울음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권고사직이라는 비록 매우 정중하다고 할 수 있는 방식이기는 했지만 김기천이 연기하는 고정도가 회사를 나가는 상황이되고 이때 보여지는 이야기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네 아버지들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구식이 되어버리고 그러다보니 회사의 짐짝이 되어버리는 모습은 과장이 되었다기보다는 상징적이라 할 수 있었고 대사 하나하나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비록 이러한 뻔한 이야기여도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결코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쁜 것은 아니었다. 비록.. 더보기
직장의 신, 고정도의 모습에 눈물이 날 수밖에 없던 이유 공감대를 통해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어제 방송에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만년과장을 통해서 보여진 씁쓸한 현실의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아버지라는 존재를 생각해보게 만들었는데 토요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다루어졌지만 예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김기천이 연기하는 고정도라는 인물은 그야말로 힘들게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고 이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울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권고사직이라는 부분만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회사내의 서열경쟁에서 밀려나서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냉혹한 현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도 있고 동시에 그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아버지라는 존재는 오직 자식들을 위해서 일을 했다는 것.. 더보기
직장의 신, 오지호의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장규직 캐릭터 구가의 서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하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웃음과 공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정말 멋지게 잡아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대조를 다루는 것만이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어제 방송도 이러한 직장의 신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 직장 여성들의 임신문제와 회사 임원의 단합체육대회 등장 등을 통해서 풀어나간 하국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웃음과 함께 동시에 격한 공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 전개 속에서 어제 유심히 볼 필요가 있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드라마에서 악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장규직이었는데 사실 장규직이라는 인물은 매우 현실적인 직장인이라 할 수 .. 더보기
직장의 신, 취준생의 현실을 보여준 정유미의 뜨거운 눈물연기 월요병을 날려버리는 웃음을 선사하는 드라마 직장의 신은 코믹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드라마라고 본다. 시청자들이 신나게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무게만 잡는 드라마가 많은 상황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매회 제대로 망가져주는 김혜수를 보고 잇으면 코믹연기의 품격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고 김혜수의 놀라운 연기력에 정말 항상 감탄을 하게 된다. 김혜수가 연기하는 미스김과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 계속적으로 충돌을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상황이 만드는 웃음은 김혜수와 오지호 이 두 배우의 혼이 실린 코믹연기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김혜수만의 장면으로도 웃기지만 분명 오지호와 함께 일때 더 웃음이 커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더보기